-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1/04/22 14:11:01
Name   수원호두
File #1   1619061777_1.jpg (834.8 KB), Download : 17
Subject   이럴경우 남편이 어떻게해야할까요??



남자라 그런가 남편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상당히 난처할껏같습니다

분명 상식적으로 잘못한건 와이프지만 그렇다고 친구편을 들었다간 사단이 날것같고

곧 남편이 되는 저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이드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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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나왔을 때 최소 20만원 줬어야죠.
아내 병원에 태워다줘서 고맙다 식사라도 하시라고.
근데 그게 꼭 친구 편을 드는 방식이 아니라도 되거든요
말은 하기 나름이라
‘양수 터졌으면 응급 상황 인데 그거 수습 하는 거 도와 줬으니 얼마나 고마워 자기를 그렇게 도와주는 걸로 100 만원도 안 아깝다.’
뭐 대충 둘러대면서.
1
흑마법사
아무리 와이프여도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돈물어주고 와이프를 교육시켜야함

아니 그리고 자꾸 어디서 이런 이상한 계집애들이 존재하는거지????????????
3
꿀래디에이터
판 월드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2
엄마곰도 귀엽다
판이잖아요 ㅋㅋ
1
켈로그김
일단 둘이서 치고받는 동안엔 빠져있는게 국룰같읍니다;;;
1
20대 중반이면 상황에 따라 돈의 가치가 클 수도 있고, 각자 상황에 따른 스트레스도 있을 수 있고... 둘 사이에 쌓인 것도 있을거고...
글쓴이가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왜곡해서 썼을 가능성도 있겠죠.

그래서 생각보다 별 일 아니었는데 크게 틀어진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글처럼 유난했어서 틀어진 것일 수도 있고...
수원호두
저도 그렇게생각합니다
남자든여자든 모든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기한테 유리하게 말하는 성향이 있다는건 알고있거든요
분명 글에 빠진부분이 있을거라생각합니다
1
일반적이라면 다른 분들 얘기처럼 차 태워줬으니 감사도 표하고 세차비도 할겸 20만원쯤 주면 좋고, 친구는 사양하다 받으면 그걸로 애기 선물 사주고 그러면 서로 기분 좋겠죠.
쓰니는 따로 볼 사이가 아니니 나의 평화를 지키겠읍니다
아내편을...
전설따조
제3자라면 글 적은 사람 편
남편이라면 아내편.
그냥 앞에서는 와이프 장단에 최대한 맞춰주고 뒤에서 그 친구한테 양해구하고 세탁비+a로 보답해야죠.
둘 사이 문제까지는 끼어들지말고.

그리고 어느정도 정리가되고나서 와이프한테 한마디는 하긴 할겁니다.
그런 경우에는 무조건 고맙다고하고 사례를 하는게 맞다고.
1
다 줘야죠...
1
주니파
다 떠나서 양수 터졌을때 데러다 주고 아이 무사히 태어났으면 감사의 의미로 12만원이아니라 20만원 정도까지는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와이프가 사실 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걔가 싫다 이러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표면적인 이유가 다라면 와이프 잘 토닥토닥시키고 돈줄거 같습니다. 내 용돈에서 준거라고 하고요.
하우두유두
실내크리닝비는 줘야죠
물냉과비냉사이
편이 되어준다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제가 이해하는 "그 사람의 편이 되어준다"는건 아내가 저런 짓을 해도 무조건 "니가 잘했다. 저 놈이 나쁜놈이다"라고 말해주는 간신이나 할 짓을 해주는게 아닙니다. 저라면 중간에 말 끊고 친구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돈 다 주고 사과하고 집에 보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아내가 듣고싶어하는 말은 안해줄 것 같네요.
2
마카오톡
아내는 군대고참이 아닙니다.

판은 소설이거나 그에 비견될정도로 보기드문 현실이겠지만
불합리한 행동을 하는 아내의 눈치를 보고 두려워하는건 내 옆에 있는 현실이라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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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무개
돈이 문제기보다 고마움이 없는 사람. 손절 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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