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20/09/01 09:40:13
Name   덕후나이트
Subject   이 상황에서 어찌해야 되나요?
1. 정신병원 전화 했습니다

패밀리 닥터(개인 의사)가 서류 작성해줘야 된데요...

패밀리 닥터한테 서료 작성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패밀리 닥터가 그 정신병원에 전화했는데 이번엔 환자가 직접 전화해야 한다,

리치몬드 환자는 안 받는다 라네요.

그래서 소통이 안돼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되나요...멘붕 와서 길게는 못썼는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2. 뜬금없이 작년에 면접서 보낸 곳에서 오늘 저보고 일하지 않겠냐고...

직업은 막노동이구요

그래서 멘붕 좀 잊고자 그냥 수락했는데 다시 생각하니 오히려 멘붕한 게 더 곪은거 아닌가 걱정만 듭니다...

솔직히 회사 주소 이메일로 보내준다더니 5시간 넘게 메일이 안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만 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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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냉정하게 뭔소리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라면 뭐가 됐든 여기 글쓰기보다는,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거나, 혼자 집중해서 생각하는게 어렵다면 글쓴이분의 상황을 더 잘아는 친구나 가족분과 얘기할것 같습니다.
덕후나이트
자살하고 싶어요. 주변에 경찰 비스무리한 사람들 있는데 덤비면 총 맞고 죽을까요
세인트루이스
글쓴이에 대해 뭣도 모르는 제가 뭔말을 하겠습니까 - 저라면 아직 못 먹어본 & 또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고, 아직 못 가본 & 또 가보고 싶은 멋있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이대로 삶을 끝내기는 너무 아쉽네요.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고 혼자서 정신 못 차리시겠으면 가까운 친구 혹은 가족에게 연락하세요.
덕후나이트

기름 사려 하는데 많이 비싸네요...돈 때문에 망설이는거 보면 제가 웃긴 놈 맞죠?

가족들이 저 홍차넷 하는거 모르는데...만약 찾아오게 되면 가족들한테 미안하다고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방사능홍차
저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백원이라도 더 싼거 찾으려 합니다. 누구나 망설입니다.

가족들에게 미안하시다는 말은 하는 건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ㅎㅎ 얘기 전달 안한다는 뜻은 아니구요. 그냥 가족들 걱정 안끼치게 하고 미안한 일은 머릿 속으로만 생각하시구 행동에 옮기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덕후나이트
차마 불에 죽는건 무서워서 못했고 전철에서 투신할까 망설이다 집에 새벽 1시에 왔네요
방사능홍차
현명한 결정내리신 겁니다.
오늘은 그렇게 현명한 결정 내리고 행동으로 한 것만으로도 엄청 가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덕후나이트
전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습니다...고통없이요...
덕후나이트
친구 없구요 가족하고 말 안하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각자 인생은 각자가 알아서 살아야겠죠. 다만 질문 게시판에 글을 계속 쓰시는 이유는 그래도 도움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이러이러한 거지같은 상황이고 도저히 풀어나갈 묘수가 안보이니 이대로 포기해도 되지?"라는 마인드로 글을 쓴다면, 저나 여기 다른 회원들이 덕후나이트님에게 뭐라고 동의를 구합니까.

그게 아니라, 정말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쓰는 거라면 "니가 해준 말은 내 상황을 전혀 몰라서 하는 헛소리고 그건 이래서 안돼"라고 넘기시기보다는 그래도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뭐 묘수는... 더 보기
각자 인생은 각자가 알아서 살아야겠죠. 다만 질문 게시판에 글을 계속 쓰시는 이유는 그래도 도움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이러이러한 거지같은 상황이고 도저히 풀어나갈 묘수가 안보이니 이대로 포기해도 되지?"라는 마인드로 글을 쓴다면, 저나 여기 다른 회원들이 덕후나이트님에게 뭐라고 동의를 구합니까.

그게 아니라, 정말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쓰는 거라면 "니가 해준 말은 내 상황을 전혀 몰라서 하는 헛소리고 그건 이래서 안돼"라고 넘기시기보다는 그래도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뭐 묘수는 스스로 찾아야지 누가 뭘 안다고 구해주겠습니까.

그래도 막 패닉한 상황은 일단 넘기신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덕후나이트
전 바보에요. 바보라구요!

초등학교 때도 자폐아들 모은 특수반에 있었던 적도 있고 왕따도 당했고 중학교 때도 왕따 당했고

이민 와선 성적 낮아서 동생보다 후배가 됐구요 자폐아들 모은 특수반에 또 있었구요

동생 친구들하고 게임 대회 했는데 제가 꼴찌였고 동생이 준우승이었구요

대회 전에 동생이 개인 지도까지 해줬는데 꼴찌였어요!

학원 들어갔을 때도 수업 시간에 잠 안 오게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공부했는데 "너 성적 낮아서 퇴학당할 수도 있다" 고 경고 받았구요

2달만에 짤린 물류센터에서 일할 때도 첫날에 ... 더 보기
전 바보에요. 바보라구요!

초등학교 때도 자폐아들 모은 특수반에 있었던 적도 있고 왕따도 당했고 중학교 때도 왕따 당했고

이민 와선 성적 낮아서 동생보다 후배가 됐구요 자폐아들 모은 특수반에 또 있었구요

동생 친구들하고 게임 대회 했는데 제가 꼴찌였고 동생이 준우승이었구요

대회 전에 동생이 개인 지도까지 해줬는데 꼴찌였어요!

학원 들어갔을 때도 수업 시간에 잠 안 오게 허벅지를 꼬집어가며 공부했는데 "너 성적 낮아서 퇴학당할 수도 있다" 고 경고 받았구요

2달만에 짤린 물류센터에서 일할 때도 첫날에 직장 상사가 "나 여기 처음 일할 때도 실수 많이 했는데 지금은 너희 상사고 월급은 두배 받는다" 면서 저 돌봐줬는데 며칠 지나더니 제가 맨날 똑같은 실수 또 하고 또 해서 저한테 소리 지르고 짜증내는 사람으로 변했어요!

전 제 전화번호도 못외워서 종이에 적어 가지고 다니는데 며칠 전에 다른 사람한테 전화번호 알려줄때 까먹었어요

나이가 서른인데 세금 낼 줄도 모르고 전기세, 집세 낼 줄도 모르고 부동산이 뭔지도 몰라서 집도 못살 정도로 무식하고 바보에요

이런 제가 정말 안돼서 못하겠는데 왜 아무도 안믿어요?!
세인트루이스수정됨
누가 덕후나이트님이 안 '무식하고 바보'라고 했나요? '무식하고 바보'라고 해도 충분히 살 만한 가치와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나 밑에 댓글 다신 분들은 모두 덕후나이트님과 아무 관계도 없으며, 덕후나이트님이 잘 산다고 아무런 득 볼일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도움을 드리고자 댓글을 달고 있을텐데 이분들에게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건 덕후나이트님을 도와줄 사람들을 줄일 뿐입니다.
1. 먼저 덕후나이트님이 캐나다에 계신걸로 알고 지냈는데요. 저도 그 나라 의료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만약에 그 병원이 리치몬드에 사는 환자를 안 받는다면 다른 곳에 연락해보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소통이 잘 안되신다면 패밀리 닥터라는 분에게도 양해를 구해서 사정을 얘기해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2. 본인이 생각했을 때 좋으면 가는거고, 아니라면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 못 가겠다고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멘붕하실 필요는 없는 일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일단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 더 보기
1. 먼저 덕후나이트님이 캐나다에 계신걸로 알고 지냈는데요. 저도 그 나라 의료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만약에 그 병원이 리치몬드에 사는 환자를 안 받는다면 다른 곳에 연락해보는 것도 방법 아닐까요? 소통이 잘 안되신다면 패밀리 닥터라는 분에게도 양해를 구해서 사정을 얘기해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2. 본인이 생각했을 때 좋으면 가는거고, 아니라면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 못 가겠다고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멘붕하실 필요는 없는 일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일단 맛있는 것도 먹고 재미있는 게임이나 영화라도 보면서 시간이라도 보내는 것이 현재 덕후나이트님께는 유익해 보입니다. 저도 정확히 덕후나이트님에 대해 아는 바는 없지만,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덕후나이트
멘붕해서 짧게 썼는데, 제가 다른 병원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니까 패밀리 닥터가

"너 때문에 고생했는데 우리도 바빠서 이런 거 못 해준다", "내가 의사 인생 30년 살아봤는데 이런 병원들은 패밀리 닥터의 추천이 필요없고 환자 스스로 가야 한다"

고 하면서 완강하게 거절했습니다. 아마 이런 부탁 아예 안 들어줄거 같아서 멘붕해서 이글 썼습니다.
일단 한국에 와보시는 건 어때요?
한국에 와도 애매한 상황인가요?
님이랑 저랑 인생 상황이 같지는 않겠습니다만 저는 20대 후반 히키코모리 수준의 방구석 폐인이었습니다.
그러다 일단 아무 직업이나 대충 갖기 시작하면서 인생을 원상 복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막노동이라도 다시 시작하시면 힘들겠지만 돈이 들어오니까 좀 더 해볼 수 있는 게 많아질꺼 같아요
덕질하는 거에 돈을 투자를 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전 외국에서의 혼자인 삶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이 궁금합니다.
어떤면이... 더 보기
일단 한국에 와보시는 건 어때요?
한국에 와도 애매한 상황인가요?
님이랑 저랑 인생 상황이 같지는 않겠습니다만 저는 20대 후반 히키코모리 수준의 방구석 폐인이었습니다.
그러다 일단 아무 직업이나 대충 갖기 시작하면서 인생을 원상 복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막노동이라도 다시 시작하시면 힘들겠지만 돈이 들어오니까 좀 더 해볼 수 있는 게 많아질꺼 같아요
덕질하는 거에 돈을 투자를 해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전 외국에서의 혼자인 삶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이 궁금합니다.
어떤면이 힘들고 어떤면이 안 좋은지 그런 부분들이 궁금합니다.
그런걸 가끔씩 블로그 같은 곳에 남기면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한풀이도 되구요.

제가 잘 모르지만 외국교포들은 보통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어서 거기에서 한인회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정 위급한 일이 있으시면 거기에 sos해보세요.
남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중에 갚는다고 생각하고 가져가보세요.

전 정신과 상담의도 아니고 이제 오덕도 아니고 그냥 아저씨인데 님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인 건 맞는데 너무 아프면 좀 쉬어야죠

인생이 싫을 때는 걍 자신도 잘 모르는 곳에 자신을 던져 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새로운 일자리 적응 화이팅입니다.
어떤 곳인지 후기 좀 알려주세요

제 이름을 봐요 행운 이잖아요
제가 님의 2020년 행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덕후나이트
한국 갈 돈이 없고, 한국에서 최종 성적이 중학교 중퇴입니다. 한국에서도 중학생 때 272명중 270등 했습니다. 여기서도 하이 스쿨도 제대로 졸업도 못했고 대학은 꿈도 못꿨습니다.
1. 언어가 문제인거리면.. 사정을 얘기하고 통화 및 예약을 패밀리 닥터분께 부탁드려볼 수 없을까요? 통화가 좀 어려우신거면 글로 써서 보내고 읽어달라고 하는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증상등에 대한 표현도 패밀리닥터분께 첨삭? 해달라고 하면 좀 더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에 물어보셔도 괜찮을거 같고요 물론 저는 못하지만.. 무료고 능력있는 분들이 봐주실지도 모르니까ㅋㅋ

2. 일단 어차피 우연찮게 온 일이니 일갔을 때/안갔을 때의 장단점 한 번 노트에 써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만약 계속 망설여진다면 둘 다 장단점이... 더 보기
1. 언어가 문제인거리면.. 사정을 얘기하고 통화 및 예약을 패밀리 닥터분께 부탁드려볼 수 없을까요? 통화가 좀 어려우신거면 글로 써서 보내고 읽어달라고 하는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증상등에 대한 표현도 패밀리닥터분께 첨삭? 해달라고 하면 좀 더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여기에 물어보셔도 괜찮을거 같고요 물론 저는 못하지만.. 무료고 능력있는 분들이 봐주실지도 모르니까ㅋㅋ

2. 일단 어차피 우연찮게 온 일이니 일갔을 때/안갔을 때의 장단점 한 번 노트에 써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만약 계속 망설여진다면 둘 다 장단점이 있어서 뭘 선택하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그 땐 코카콜라로!
잘 모르는 입장에선 바깥활동을 할 좋은 기회 아닐까 싶은데.. 근무 환경이 어떨지 모르니까요~ 몸상태도 그렇구

병원도 다녀오시고 애 많이 쓰셨네요~~ 타지에서 몸이든 마음이든 아프면 참 서럽죠 말도 잘 안통하고..이것저것 부딪혀보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덕후나이트
몇주 전에 몇몇 병원에 추천 써 달라고 부탁했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하면 힘들어 할까봐 몇주 나눠서 부탁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다른 병원도 알아봐 달라고 하니까...

"너 때문에 고생했는데 우리도 바빠서 이런 거 못 해준다", "내가 의사 인생 30년 살아봤는데 이런 병원들은 패밀리 닥터의 추천이 필요없고 환자 스스로 가야 한다"

고 하면서 완강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냥 정신병원 일은 아예 안해줄 거 같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밀리닥터 선생님이 조금 더 찬찬하게 알려주시면 좋았을텐데요. 그랬다면 이렇게 수고안셔도 되는데 그래도 다시 한 번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안되시면 또 질문하시면 되쟎아요. 화이팅입니다

안그래도 지난번에 어느 지역에 사시는 지 몰라서, https://redtea.kr/pb/pb.php?id=free&no=10815 이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살고 계시는 곳에서가장 가까운 곳으로 연락하시라고 했는... 더 보기
질문하신 내용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밀리닥터 선생님이 조금 더 찬찬하게 알려주시면 좋았을텐데요. 그랬다면 이렇게 수고안셔도 되는데 그래도 다시 한 번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안되시면 또 질문하시면 되쟎아요. 화이팅입니다

안그래도 지난번에 어느 지역에 사시는 지 몰라서, https://redtea.kr/pb/pb.php?id=free&no=10815 이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살고 계시는 곳에서가장 가까운 곳으로 연락하시라고 했는데요.
캐나다 보험과 관할 레퍼럴을 짐작으로 써서 충분치가 않았나봅니다.

지금 계시는 곳이 리치몬드 지역이신가봅니다. 리치몬드 지역의 멘털헬스케어 정신과 의사 선생님을 찾으셔야 하나봅니다.

그렇다면, http://www.vch.ca/Locations-Services/result?res_id=1062 이 링크에 보시면
#210 – 7671 Alderbridge Way
Richmond, BC
V6X 1Z9
Phone: (604) 675-3975, Fax: (604) 270-6507

2. http://www.vch.ca/Documents/Richmond-MHSU-Referral-Form.pdf

이 폼을 지금 패밀리 닥터 선생님께 다시 작성해달라고 하셔야 해요. 그리고 위에 있는 팩스로 병원에서 보내거나,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하셔서 보내셔야합니다. (보통은 병원 패밀리 닥터 사무실에서 정신과로 바로 팩스합니다.)

3. 리퍼럴 폼이 있으시다면, 1번에 적힌 리치몬드 멘털헬스 팀에 전화하셔서 지역 거주민이라고 하시고 바로 사이카어트리스트, psychiatrist 의사 선생님 만나고 싶다고 mental health counseling 받고 싶다고 하시면 intake 스케줄 해 주시지 싶은데요.

정신병원과 패밀리 닥터 혼자서 잘 알아보셨으니, 이번에도 차근차근하시면 잘 연결되실 수 있으실꺼라 생각됩니다.
원래 끈기가 많으시니 (글도 잘 쓰시쟎아요.) 화이팅입니다! 약간은 상황마다 기관에서 요구하는 절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길 갔더니 뭐를 해달라, 저길 갔더니 다른 부서로 가라 이런 경우가 흔치 않게 일어나지만 돌아가더라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차근차근 가다보면 원래 목적이던 곳에 갈 수 있으니깐요.

제가 도와드리면 좋겠는데, 제 라이센스가 캘리포니아만 커버해서 직접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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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나이트
전에 그 글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링크에 나온 병원들 다 일일이 전화했습니다. 그나마 "패밀리 닥터의 리퍼럴이 필요하다" 고 말한 곳도 소수였구요...대부분은 "우린 그런 병원 아니니까 다른 데 전화해라" 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패밀리 닥터 리퍼럴 필요하다는 곳 몇몇 곳만 추스려서 몇주 전에 부탁했습니다.
근데 안된대요...패밀리 닥터 말로는 "전화해봤는데 환자가 직접 가야 한다. 패밀리 닥터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 고 하더군요. (리치몬드라서 안된다는 곳은 다른 곳이구, 패밀리 닥터가 리치몬드에 있는거고 저는... 더 보기
전에 그 글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링크에 나온 병원들 다 일일이 전화했습니다. 그나마 "패밀리 닥터의 리퍼럴이 필요하다" 고 말한 곳도 소수였구요...대부분은 "우린 그런 병원 아니니까 다른 데 전화해라" 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패밀리 닥터 리퍼럴 필요하다는 곳 몇몇 곳만 추스려서 몇주 전에 부탁했습니다.
근데 안된대요...패밀리 닥터 말로는 "전화해봤는데 환자가 직접 가야 한다. 패밀리 닥터는 해줄 수 있는게 없다" 고 하더군요. (리치몬드라서 안된다는 곳은 다른 곳이구, 패밀리 닥터가 리치몬드에 있는거고 저는 밴쿠버 삽니다.)

그래서 그 병원들 제가 다시 전화 거니까 "우린 패밀리 닥터의 리퍼럴이 필요하다" 면서 서로 다른 말 합니다.

그래서 어제 다른 병원 또 찾아서, 그리고 이미 들은 병원들 리스트 다시 들고 갔는데 "패밀리 닥터 리퍼럴 필요 없다는데 왜 자꾸 오냐" 면서 완강하게 거절됐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한가지 알아내신것과 사실이라고 볼 수 있는것은,
첫째는 패밀리 닥터께서 추천해주신 곳에 환자분이 직접 가셔야한다는것
두번째는 패밀리 닥터에게 받은 리퍼럴폼을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링크해드린것은 리치몬드 헬스센터이니 그 지역 거주민이 아니시면 소용이 없쟌아요.)

문제는 지금 선생님이 살고 계신 지역 주소를 가지고, 그 지역에 관할된 정신과에 연락하셔야 하는데 아마도 본인 지역의 정신과에 전화를 못하신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패밀리 닥터 사무실에서 일처리를 제대로 못했을 수도 있지만
환자가 많을때는 환자들이 다시 전화를... 더 보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한가지 알아내신것과 사실이라고 볼 수 있는것은,
첫째는 패밀리 닥터께서 추천해주신 곳에 환자분이 직접 가셔야한다는것
두번째는 패밀리 닥터에게 받은 리퍼럴폼을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링크해드린것은 리치몬드 헬스센터이니 그 지역 거주민이 아니시면 소용이 없쟌아요.)

문제는 지금 선생님이 살고 계신 지역 주소를 가지고, 그 지역에 관할된 정신과에 연락하셔야 하는데 아마도 본인 지역의 정신과에 전화를 못하신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패밀리 닥터 사무실에서 일처리를 제대로 못했을 수도 있지만
환자가 많을때는 환자들이 다시 전화를 해서, 내가 가야하는 정신과 연락처를 알려달라 다시 가보겠다고 부탁을 여러번 해야합니다.

지금부터 하실 일은,
다시 본인이 살고 계신 지역을 관할하는 정신과를 찾으시는 수고가 필요합니다.

이전에 많이 경험해보셨으니깐 힘드시지만 이제는 번거롭게 수고하시지 않고 곧 만나실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지난번에 드린 링크와 같습니다만,
http://www.vch.ca/Locations-Services/result?res_id=1182
CentralIntake –604-263-7377

여기를 전화해서, 어느 정신과 클리닉에 전화를 해야하는지 psychiatric intake (사이키아트릭 인테이크)를 하고 싶다고
해보세요. 만약에 이곳도 아니라면 그렇다면 어디에 전화를 해야하는지 알려달라고 하십시요.
덕후나이트
아니! 아니! 아니!

풀잎 님이 주신 밑에 링크에 있는 병원 전부 다 전화해봤어요 전부 다!

지역 안 가리고 다 했어요 리치몬그에 있는 병원 뿐만 아니라요!

http://www.vch.ca/your-care/mental-health-substance-use/community-mental-health-services

... 더 보기
아니! 아니! 아니!

풀잎 님이 주신 밑에 링크에 있는 병원 전부 다 전화해봤어요 전부 다!

지역 안 가리고 다 했어요 리치몬그에 있는 병원 뿐만 아니라요!

http://www.vch.ca/your-care/mental-health-substance-use/community-mental-health-services

http://www.vch.ca/your-care/mental-health-substance-use/mental-health-outpatient-services

위에 있는 곳 다 했고 밴쿠버 종합 병원에도 해봤어요! 근데 다 안된대요. "우린 그런 병원 아니니까 604-675-3710 에 전화하시오" 이런 말해준 곳이 대부분이고요

그 604-675-3710 에 전화하니까 지들도 그런 환자 안 받는다고 말하고 바로 끊었어요 제 말고 안듣고 그 사람들이 끊었어요

어떤 병원은 886-639-0522 에 전화하래서 여기 해봤더니 병원 아니고 다른 곳이었고,

그나마 604-984-5000, 604-674-3990, 기타 등등 몇몇 병원은 제 얘기 들어줬는데, 들은 다음 꼭

패밀리 닥터스 리퍼럴 필요하대요

그래서 패밀리 닥터가 2곳 정도 전화 했는데 한곳은 리치몬드 환자 안 받는다, 한곳은 리퍼럴 필요없으니까 환자가 직접 전화해야 한다고 말 바꿨대요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해서 가도 되냐고 물으니까 그 병원에서 닥터 리퍼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제가 "내 패밀리 닥터가 전화 이미 했는데 당신들 리퍼럴 필요 없다던데?" 라고 물으니까 필요하대요. 그냥 앵무새처럼 필요하다는 답변만 들려줘요. 제가 리퍼럴 어떻게 받냐고 하니까 "그냥 패밀리 닥터한테 부탁하면 알아서 해줄거다" 래요. 근데 안됐잖아요

그래서 위 병원들은 포기하고 다른 병원들 전화 걸어서 리퍼럴 필요한거 확인하고, 패밀리 닥터한테 가니까 오히려 저한테 먼저 뭐라고 해요.

"너 때문에 우리 엄청 바빴다. 그런 곳은 패밀리 닥터의 리퍼럴이 필요없다. 내가 의사 생활 30년 했는데 내가 더 잘 안다."

엄청 오래 혼났고 제가 "여긴 저번과는 다른 병원이니 리퍼럴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고 말하려고 했는데,

패밀리 닥터가 아예 화났는지 제가 입만 열어도 제 말 끊고 아예 말고 못하게 했어요. 다른 병원이란거 말도 못했구요 오하려 설교만 더 길어졌어요. 풀잎 님은 그 사람이 말하는거 못들어서 이해 못하세요

솔직히 그 패밀리 닥터 이제 무서워서 두번 다시 안 보고 싶고, 설령 두려움 떨치고 사정사정해도 이번 정신병원 문제 아예 안들어줄거 같아요.
덕후나이트
그래서 그 병원들 다시 전화 걸어서 "내 패밀리 닥터가 당신들한테 전화하니까 닥터 리퍼럴이 필요없다는데 왜 말이 다르냐?" 고 따지니까 "패밀리 닥터 리퍼럴 필요한 거 맞다"

는 말만 합니다. 서로 말이 다르고 이젠 안 받아줄 거 같습니다.
캐나다 친구에게 들었는데요. 이렇게 일반인들이 전문의 만나는것때문에 고생하고 기다리고 이리가고 저리가는 것,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계속 시도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실망하시지 마시고 계속 시도해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아요.
덕후나이트

그리고 링크의 댓글에 있는 한국 의사들은 한국 통신사만 되는거 같던데, 저는 SKT 이런거 안쓰고 chatr 이라는 외국 통신사 써서 인증 번호도 못받구요...
병원에 한국인 통역을 제공해달라고 부탁할 수 있고요. 언어문제가 크다면, https://koreancounsellors.com/center3.php
이곳에 전화하셔서 무료나 저소득층을 위한 상담서비스 레퍼럴이나 관련 프로그램이 있는지 여쭤보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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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01 경제투자에 관한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10 [익명] 25/06/17 497 0
16800 게임홍들 질문 10 + 치즈케이크 25/06/17 292 0
16799 의료/건강저류낭종이 외부 충격에 의해서 떨어져 나갈 수 있나요? 化神 25/06/17 203 0
16798 홍차넷(해결)홍차넷에서 누군가 소련 망하는 과정 책을 추천했었는데요 14 골든햄스 25/06/16 647 0
16797 의료/건강중수골 경부 골절 관련 질문입니다. 4 [익명] 25/06/16 318 0
16796 기타자동차 문짝 교체는 어딜 가야 하나요 4 세모셔츠수세미떡 25/06/15 358 0
16795 가정/육아이혼 생각 중인 금요일 밤 23 [익명] 25/06/13 1607 0
16794 기타YES24 카트 비우는 것 좀 도와 주시겠습니까? 7 호미밭의파스꾼 25/06/13 646 1
16793 과학극한의 엄밀한 정의를 할때 30 물리물리 25/06/11 945 0
16792 가정/육아창틀 및 방충망 수리 9 OshiN 25/06/11 403 0
16791 IT/컴퓨터모니터 편광 필름 추천 부탁드립니다 4 토비 25/06/11 237 0
16790 IT/컴퓨터유선이어폰 수리 업체 추천 부탁드립니다. 5 나루 25/06/10 540 0
16789 의료/건강[긴급]오후에 국소마취 수술이 있는데 6 [익명] 25/06/10 792 0
16787 IT/컴퓨터폰 번이 문의입니다 7 나단 25/06/09 375 0
16786 법률좋은, 혹은 유능한 변호사? 어떻게 아나요? 8 덕후나이트 25/06/09 800 0
16785 IT/컴퓨터윈도우즈가 비정상 작동하고 있습니다. 마우스 클릭이 안됩니다. 10 매뉴물있뉴 25/06/08 480 0
16784 경제위알못 질문드립니다 4 헬리제의우울 25/06/08 351 0
16783 기타[TV 구매] 온라인? 오프라인? 9 와이 25/06/08 376 0
16782 여행외국인 친구가 서울에 놀라왔습니다. 맛집 추천 부탁 드립니다. 9 NIKES 25/06/07 707 0
16781 기타대전 맛집을 가고싶읍니다. 5 쉬군 25/06/07 488 0
16780 교육공부하는 방법,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쓴 책이 있을까요? 11 오구 25/06/06 922 1
16779 의료/건강4일+째 변을 보지 않고 있습니다? 18 Velma Kelly 25/06/06 727 0
16778 IT/컴퓨터단어 차단 설정? 2 reika 25/06/06 4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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