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1/11 15:17:01 |
Name | 카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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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보수결집? 그들은 '이재명 대통령' 길로 가고있다 |
[첫번째 사진은 2025년 1월 시점의 여론조사, 두번째 사진은 2024년 총선 직전의 여론조사입니다] (중략) 이번주 여론 조사 결과로 국민의힘 지도부는 야당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층 더 높은 수위의 헌정 파괴를 선택할 것이다. 자신의 관저 시위 덕분에 보수가 결집하고, 집권여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믿고 있을테니 말이다. 많은 국민이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이를 옹호하는 집단의 지지율이 어떻게 상승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의문을 차치하더라도 국민의힘의 이런 전략을 어디서 많이 봤던 거 아닌가? 지난 2024년 총선 직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향후 다가올 대통령 선거 결과도 가늠해볼 수 있다. 총선 직전 집권여당의 상태는 어땠는가? 물론 비상계엄 직전보다 나은 상황이겠지만 크게 다르다고 볼 수 없었다. 대선에 승리한 정당 대표를 내쫓고, 재보궐 선거를 발생시킨 당사자를 사면시켜서 재출마시키고, 자신이 내리 꽂은 당 대표를 다시 내쫓은 뒤에 꽂은 비대위원장과 갈등을 일으켰다. 이를 넘어서 의료갈등을 일으키더니 선거 막바지에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물가는 안정됐고, 의정 갈등은 오롯이 의료계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때도 총선 전략은 '이재명은 안 된다' 뿐이었다. 국민은 권력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대통령에게 분노했다. 그런데 여론조사 결과도 국민의 민심과 동일했을까? 국민 다수가 분노한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지지율은 어땠을까? 놀랍게도 총선 직전까지 국민의힘 지지율은 갈수록 상승했다. 위의 2024년 갤럽 정당지지율 추이를 살펴보자. 등락은 있었지만 2월 3주차 이후 단 한번도 민주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적이 없다. 게다가 총선 바로 직전인 3월 4주차에는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 결과로 앞섰다. NBS도 마찬가지다. 2월 4주차 이후 민주당보다 계속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선거 직전 주에는 민주당보다 10%p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민주당과 합쳐도 국민의힘과 오차범위 내 결과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구 선거에선 접전을 예상할 수밖에 없는 수치다. 그런데 결과는 어땠을까? 모두가 다 아는 대로 보수정당 역사에 남을 패배를 기록했다. 간신히 개헌 저지선을 지켰을 뿐, 192석의 야당세력을 맞이하게 됐다. 그때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이-조 심판, 보수 결집, 우린 잘못한 것이 없다" 이 세 가지를 주요 선거 전략으로 사용했다. 지금 "이재명은 안 된다, 보수가 결집해야 한다, 탄핵에 반대한다"와 놀랍도록 똑같지 않은가? 최근 정치가 양극화 되면서 고관여층을 제외한 일반 국민의 민심이 잘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대개 이념성향으론 중도층, 정당에선 무당층에 해당한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에 드러난 단순한 정당 지지율 수치로만 판단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이다. 하지만 선거는 그 어떤 방법보다도 확실하게 민심의 지표를 알려준다. 만약 보수결집이 국민의힘 선거 승리에 주요한 전략이었다면,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대로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이 액면 그대로 앞선 것이 사실이라면 이들은 대체 왜 패배한 것인가? 침묵하는 다수의 국민을 바라보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 지지층의 행동만 민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것이다. 그런데 그 전략을 지금도 똑같이 사용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여론조사 결과 상승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보수가 결집했든, 중도층의 지지가 일부 회복했든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선거에서는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이미 2024년에 입증하지 않았나. 2020년 총선도 다르지 않았다. 황교안 대표가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 문재인 정부 심판에만 매몰되면서 참패했다. 2022년 탄핵의 강을 건너고 나서야 보수 정당은 대통령 선거에 승리할 수 있었다. 보수정당의 보수결집 전략은 필패라는 것이 과거 사례에서 명징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다. 우선은 다수의 지지층에서 응원을 받고,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나빠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와 오늘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됐을 수 있다. 김민전 의원이 백골단이라는 과거의 망령을 데려 온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어떤 징계조치를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들은 보수 지지층이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보수 지지층에게만 다가갈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런 태도를 지속한다면 '조기 대선'이든 그들이 희망하는 '이재명 대표가 없는 대선'이든 패배할 수밖에 없다. 이건 천공처럼 주술과 점쟁이의 예언이 아니다. 과거의 사례들이 입증하는 것이다. 그들이 가장 공포스러워하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면, 그들은 지금 누구보다 앞장서서 이재명 대통령의 길로 향해가고 있는 중이다. 출처: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95449 ========================================================================== 반민주주의 세력 청산의 관점에선 보수 결집이 문제지만,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는 별 영향이 없을 이유. 도리어 역효과만 나오면 나왔지. 2024년 총선과 비교한 부분이 탁월하네요. 그때도 나타난 여론조사 결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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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칼럼이, 위에 올리신 24년도 총선 직전 정당지지율을 발표하던 갤럽리포트 말미에 첨부된 칼럼인데
정당지지율이 얼마나 의미없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읍니다. ㅎㅎ
보기에 따라서는 총선직전에 치솟는 국힘 지지율 / 급락하는 ... 더 보기
https://www.gallup.co.kr/gallupdb/columnContents.asp?seqNo=121
요 칼럼이, 위에 올리신 24년도 총선 직전 정당지지율을 발표하던 갤럽리포트 말미에 첨부된 칼럼인데
정당지지율이 얼마나 의미없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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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이 얼마나 의미없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읍니다. ㅎㅎ
보기에 따라서는 총선직전에 치솟는 국힘 지지율 / 급락하는 민주당 지지율을 발표하고 있는 여조회사가
'이 정당지지율추이와 실제 결과는 다를 겁니다'라고 한국 갤럽이 호언장담한거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린건데
결국은 갤럽의 예언대로 적중해버린 ㄷㄷ
갤럽이 진짜 괜히 원탑이 아닙니다 ㄹㅇ...
https://www.gallup.co.kr/gallupdb/columnContents.asp?seqNo=121
요 칼럼이, 위에 올리신 24년도 총선 직전 정당지지율을 발표하던 갤럽리포트 말미에 첨부된 칼럼인데
정당지지율이 얼마나 의미없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읍니다. ㅎㅎ
보기에 따라서는 총선직전에 치솟는 국힘 지지율 / 급락하는 민주당 지지율을 발표하고 있는 여조회사가
'이 정당지지율추이와 실제 결과는 다를 겁니다'라고 한국 갤럽이 호언장담한거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린건데
결국은 갤럽의 예언대로 적중해버린 ㄷㄷ
갤럽이 진짜 괜히 원탑이 아닙니다 ㄹㅇ...
의와로 그 해설을 안보거나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늘 얘기하듯 기자들이 젤 문제. 이제 점점 여조나 통계의 기본도 모르는 것들이 정치부에서 받아쓰기만 하고 자빠짐.
한국갤럽이 국내 여조기관 원탑인 건, 지표의 엄밀한 정의와 해석 시 주의사항을 굉장히 상세하게 알려주는 데 있지요.
방법론적 엄밀함은 물론이고 직업윤리의 측면에서도 원탑.
방법론적 엄밀함은 물론이고 직업윤리의 측면에서도 원탑.
국힘 의원들도 어차피 조기 대선을 피할 수 없고 결국 이재명 대통령을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근데 최대한 똥물을 뿌리는 전략으로 나오려나 봅니다. 차기 총선은 이재명 정권 후반이니 어차피 대부분 텃밭 지역구에서 당선된 현직 의원들은 재선에 문제가 없으니까요. 저것들은 보수를 살리려는 게 아니라 계속 짠물 유지해서 자기 자리만 보존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전 이 해석이 잘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저렇게 해서 이재명한테 똥물을 뿌린다고요? 본인 얼굴에 뒤집어 쓰는 건 똥물이 아니라 똥인데요?
국힘 의원들이 윤씨가 내란을 일으켰다고 생각하고 윤씨가 처벌 받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재명이 될 미래에 대비해서 이재명 깎아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보다,
국힘 의원들은 윤씨가 탄핵될만큼 큰 잘못을 생각하지 않고 시간 지나면 국민들도 자신의 생각에 동감해줄 거라고 믿고 저런 행동을 한다는 해석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해서 이재명한테 똥물을 뿌린다고요? 본인 얼굴에 뒤집어 쓰는 건 똥물이 아니라 똥인데요?
국힘 의원들이 윤씨가 내란을 일으켰다고 생각하고 윤씨가 처벌 받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재명이 될 미래에 대비해서 이재명 깎아내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보다,
국힘 의원들은 윤씨가 탄핵될만큼 큰 잘못을 생각하지 않고 시간 지나면 국민들도 자신의 생각에 동감해줄 거라고 믿고 저런 행동을 한다는 해석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똥을 뒤집어써도 연명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요. 반대편에 똥물을 잘 뿌리면 똥을 뒤집어써도 잘 뽑히기만 한다면요.
은하스물셋님은 국힘의원들의 행동이 진심에 더 가까운 것이라 보는 것이고, 저는 계산적 행동이라고 보는 것일 텐데, 어느 쪽으로도 설명은 된다고 봅니다.
은하스물셋님은 국힘의원들의 행동이 진심에 더 가까운 것이라 보는 것이고, 저는 계산적 행동이라고 보는 것일 텐데, 어느 쪽으로도 설명은 된다고 봅니다.
그, 관저앞에서 40여명 모였는데 윤씨가 밥먹고 가라는건 안먹은 날..
어느 평론가왈, 지금 윤ㅆ가 탄핵 안당하고 돌아오면 가장 당황할 사람들이 국힘 의원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나는 배신자가 아닙니다’ 정도 보여주려고 갔는데 윤씨가 눈치없이 밥먹자고 한거라고.. 마음속으로는 자기들도 윤씨 돌아올거라고 생각 안할거라고 하더군요
어느 평론가왈, 지금 윤ㅆ가 탄핵 안당하고 돌아오면 가장 당황할 사람들이 국힘 의원들이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나는 배신자가 아닙니다’ 정도 보여주려고 갔는데 윤씨가 눈치없이 밥먹자고 한거라고.. 마음속으로는 자기들도 윤씨 돌아올거라고 생각 안할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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