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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12/11 13:19:02
Name   쮸물
Subject   10년새 뚝 떨어진 韓 성인 문해력, OECD 평균도 안돼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3490

얼마전 탐라 훑어보다 '요새 뭐뭐가 사장세로 어쩌고 저쩌고~' 한 글을 보고 단어가 머리에 바로 안들어와서
사장세? 사장이 내는 세금인가? 했다가 정신 차리고 다시 봤던 경험이 있었어요.
학생들 문해력 타령할 게 아니라 나부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아침에 뜬 기사를 보니 나만 그런 건 아니구나 싶네요. (이걸 좋아해야 하나? ㅋ)

p.s.
제목에 韓은 한동ㅎ 아님. 한덕ㅅ도 아님.
요새 하는 짓 보면 맞나 싶기도 하지만 암튼 정치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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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10대를 다루는 PISA(https://redtea.kr/news/36736), TIMSS(https://blog.naver.com/moeblog/223682132278)에서는 한국의 저력만 인증하지만(코로나19 이후 높은 회복력도), 10대부터 60대까지를 다루는 PIAAC 트렌드가 문제적이라는 게 의미심장하네요. 한국 교육의 의의와 한계를 잘 드러내는 듯.
Mandarin
나이별로 따로 정리해놓은 자료도 보고싶네요
카르스

이렇습니다. 청년층은 평균과 비슷하거나 좀 더 높은데 중장년층이 많이 낮습니다
당근매니아
우리는 35세 미만 구간은 2개 구간이 딱 붙어있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내려가고 있는데... 오히려 10대들이 20대보다 낮은 수치를 보여서, 점차 역진하고 있는 국가들이 있다는 게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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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코
한국에서 16-24세의 문해력이 가장 높다니… 갸우뚱스럽네요. 맨날 어린 친구들의 문해력/어휘력에 문제 있다는 글만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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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사과
그 시기가 책을 가장 많이 볼 시기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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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스물셋
사장세가 뭔가요?
은하스물셋
사장되어가는 세... 라는 뜻으로 쓴 단어일까요? (사그라드는 거) 사장세... 사장세... 그거 말고는 딱히 없는 거 같네요
말씀대로 죽어간다는 의미 입니다.
하락세보다 좀 더 강한 의미로 쓰셨더라구요.
T.Robin
하락세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줄어든다는 느낌이라면, 사장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분위기라 보시면 대충 맞습니다.
헬리제의우울
사장되어가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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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전무→부사장→사장 ㅋㅋ
이거저거 오지랖 넓게 읽기 좋아하는 성향은 요즘애들도 어휘력 좋더군요
중학생인데 동량, 격조, 계제 같은 단어를 아는 희한한 경우도 봤으니... 독서 시키는게 답임.
해당 리포트를 보니 "태블릿"으로 문제를 풀게 했다는군요. 그러면 고연령의 점수가 젊은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게 좀 이해가 감..... 참고로 과거에는 종이 문제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the assessment was exclusively administered on digital devices (tablets). This constitutes an important innovation over the previous cycle of the survey, where respondents had the option to sit the assessment using paper-based instruments."

(출처: https://www.oecd.org/en/publications/survey-of-adults-skills-2023-country-notes_ab4f6b8c-en/korea-republic-of_5f95963c-en.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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