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11/26 11:52:13
Name   과학상자
Subject   노웅래, '불법 자금 수수 혐의' 1심 무죄…法 "위법 수집 증거"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6_0003417486

과거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 나와 노웅래 전 의원의 체포동의를 요구하며
돈 봉투 받는 부스럭 소리도 들린다던,
이런 정도로 확실한 증거가 있는 뇌물 사건은 보지 못했다던
그 사건에서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노웅래는 사업가 박씨로부터 5회에 걸쳐 부정한 정치자금 5천만원 받고 사업상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대부분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었습니다.
사업가 박씨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이정근씨 등에게 수억원 대의 부정한 자금을 전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되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되어 1년 6개월형을 받고 법정구속되었습니다.

당시 검찰은 노웅래 집에서 3억의 현금이 발견되었다면서 언플을 하기도 했는데
그때 압수수색했던 현금도 항고과정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모두 반환명령을 받고 대법원에서 확정되었습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318510169

///서울중앙지법은 당시 “이 법원 판사는 주거지 1차 영장 청구서 부본의 ‘압수할 물건’에서 지갑,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 유가증권을 명시적으로 제외하고 영장을 발부했다”며 “영장의 문언을 엄격하게 해석하면, 봉투에 들어있던 현금은 수색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준항고인(검찰)은 현금의 보관 방식과 봉투별 액수 등이 다양함을 인지했음에도 불구, [개별 봉투에 들어있는 현금을 모두 빼내 상자에 담고 봉인지를 붙이는 방식으로 분리·보존 조치]를 했다”며 “임의적 협조를 넘어서는 강제처분의 실질을 지닌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찰이 여기저기 있던 현금을 모두 빼서 한 상자에 담고 봉인지를 붙인 뒤
마치 거액의 뭉칫돈이 발견된 것처럼 언플을 한 셈이로군요.

검찰에 여러 모로 힘든 시기가 된 것 같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15 정치신천지를 “사이비”라고 했다고... 국힘, 한동훈 이어 친한계 징계 절차 착수 11 메리메리 25/11/29 904 2
4013 정치"장경태와 함께 하겠다, 그럴 사람 아냐" 민주당내 장경태 의원 지지 모여 14 danielbard 25/11/28 1039 0
4012 정치[칼럼] 서울중앙지법 영장 4인방, 그들은 과연 정치적인가? 10 과학상자 25/11/28 762 0
4011 정치'특급 대우' 받은 김성태... 184회 검찰 출정, 압도적 1위 9 과학상자 25/11/28 802 2
4010 정치법원, YTN 매각 승인 취소…“방통위 2인 체제 의결 위법” 9 dolmusa 25/11/28 748 1
4008 정치국힘 초선 “장동혁 대표 사과 안하면 20여명 집단행동할 것” 15 Cascade 25/11/28 941 0
4003 정치한은 총재 "금리인하·동결 모두 열어둬…인상 논의는 안 해"(종합) 11 매뉴물있뉴 25/11/27 806 0
4002 정치검찰, 국힘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1심 벌금형에 항소 포기 19 Omnic 25/11/27 1002 1
4001 정치'내란 주요임무 종사 혐의' 추경호 체포동의안 가결 5 dolmusa 25/11/27 643 0
3998 정치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착수 12 danielbard 25/11/27 914 0
3997 정치김건희의 수사지휘 10 kien 25/11/27 945 0
3989 정치노웅래, '불법 자금 수수 혐의' 1심 무죄…法 "위법 수집 증거" 27 과학상자 25/11/26 1062 0
3988 정치한강버스 핵심부품 줄줄이 교체(벌써???) 22 바지가작다 25/11/26 948 0
3984 정치검찰, 재판부 기피신청 후 집단퇴장...이화영 국민참여재판 차질? 과학상자 25/11/26 549 0
3983 정치김건희 “김혜경·김정숙 수사 왜 느리냐…내 사건은?” 박성재에 문자 5 과학상자 25/11/25 669 0
3977 정치??: PREPARE → COMMIT → ROLLBACK 17 T.Robin 25/11/25 827 0
3960 정치'채상병 수사외압' 정점 윤석열 등 12명 기소…"중대 권력범죄"(종합) 3 매뉴물있뉴 25/11/21 735 1
3959 정치공수처 수사 방해 의혹 '직권남용·직무유기' 어디까지 인정될까 4 과학상자 25/11/21 635 0
3953 정치"지귀연 술값 300만 원 넘어"…공수처, 업주 진술 확보 32 과학상자 25/11/21 1448 1
3951 정치'감치 선고' 김용현 변호인, 구치소 거부로 석방…"인적사항 특정 안 돼" 15 SCV 25/11/20 971 1
3947 정치'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1심서 총 벌금 2400만원…의원직은 유지 19 매뉴물있뉴 25/11/20 1125 1
3945 정치정성호 "한동훈, 론스타 소송 잘한 일... 소신 있는 평가 받을 결단" 14 매뉴물있뉴 25/11/20 1024 1
3932 정치정부, 론스타에 4천억원 안 준다…ISDS 판정 취소소송 승소 26 the 25/11/18 1479 2
3931 정치지역의사제, 법안소위 통과…2027년부터 도입 9 the 25/11/18 774 0
3927 정치"불편한 의제" 차별금지법 꺼낸 혁신당···22대 첫 발의 시동 4 카르스 25/11/18 1008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