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10/02 11:30:33 |
| Name | 오호라 |
| Subject | 5000만 식솔 볼모 삼아 反美 도박 할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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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32584?sid=110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측 요구가) 거칠고, 과격하고, 과하고,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이라고 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타임지 인터뷰에서는 “정상회담 때 미국 요구대로 (3500억달러 투자) 합의에 서명했다면 내가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했다. 3500억달러 대미 투자 거부 선언이었다. “3500억달러는 부당하고 수용 불가능하다고 보도해 달라”고 정권이 언론에 협조를 구한다는 말도 들린다. 반미(反美) 정서를 지렛대 삼아 미국을 움직이겠다는 전략이다. 반미는 정권 정체성에도 맞는다. 개딸들은 박수 치며 환호할 것이다. 미국 요구가 지나친 만큼 명분도 서고 폼도 난다. 우리가 익숙했던 다른 미국 대통령들이라면 통했을지 모른다. 트럼프에게는 소용없는 일이다. 정부는 미국이 3500억달러를 고집하면 25% 관세를 맞고 말겠다는 각오인 듯싶다. 3500억달러를 퍼주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그러나 위험천만한 도박이다. 트럼프에게 정면 승부를 걸면 25% 관세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관세율을 50%로 두 배로 올릴 수 있다. 다른 품목에도 관세를 올리는 보복 조치를 할지도 모른다. 트럼프는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다. ---------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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