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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6/25 09:55:32
Name   과학상자
File #1   스크린샷_25_6_2025_94435_www.fnnews.com.jpeg (109.9 KB), Download : 2
Subject   재판·수사·상담도 AI 접목…법조계는 민·관 모두 AI돌풍


https://www.fnnews.com/news/202406051316529353


///법률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도가 주목받으며 민간업체는 물론 사법부와 검찰 등 수사기관도 속속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대한 문서를 다루는 분야인 만큼, AI가 접목될 경우 생산성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공개한 ‘2024년 사법부 정보화 사업 계획’에서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AI모델 개발 사업에 약 3억2000만원을 배정했다. 법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모델을 개발해 재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또 양형기준 운영점검 시스템 및 양형정보 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한 AI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으로도 약 3억9400만원을 배정했다.

AI를 접목해 양형정보를 관리하고 및 빅데이터 통계분석 등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검찰에서도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도입과 함께 AI 기술을 사건처리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지난해 8월 생성형 AI의 검찰 사건처리업무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를 수행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출한 최종보고서를 보면 검찰 실무자들은 수사 보고 내역이나, 기소 내역, 유사 판결례 내역 등을 찾을 때 현행 키워드 검색 방식의 한계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키워드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법조계는 방대한 양의 문서를 다루는 분야인 만큼 LLM 기반의 AI가 사용되기에 최적인 것 같아 보입니다.
판결문의 데이터베이스가 공개되어 AI를 통해 유사한 판례가 손쉽게 검색되고 쟁점도 알기 쉽게 정리를 해주면
법조인들이 일을 하기에도 편해지겠지만, 일반인들의 도전(?)에도 좀 취약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AI가 법적 안정성이라던가, 전문가 집단의 권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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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키풉키
요즘은 AI들이 생각하는 과정과 근거를 보여주고 결과를 출력하던데 괜찮은 것 같아요
영원한초보
기소 ai가 하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ai광풍이 부작용도 많겠지만
그건 진행하면서 해결하고
이렇게라도 안하면 우리나라는 따라가질 못할 것 같아요
ai 거짓말 많이해서...
2
과학상자
없는 걸 물어보면 있는 것처럼 구라치거나 이상한 추측으로 둘러댈 때가 있긴 한데... 출처나 근거를 대라고 하면 구라를 못치더라고요. 있는 자료 정리하고 비교하는 건 잘하는 것 같읍니다.
루루얍
제가 쓸 땐 그것도 만들어서 주더라구요...
크로스체크 반드시 합니다.
과학상자
프롬프트를 더 주면 좀 낫긴 하던데... 저도 경험은 많지 않다보니... 발전하는 속도가 빠르다보니 더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루루얍
이게 원래 아예 쓸 수가 없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대충 크로스체크 좀 하고 어쩌고 해서 쓸 수는 있겠네 수준까지 발전할거라
아마 더 나아지겠죠.
세모셔츠수세미떡
그것도 구라를 칩니다. 예를 들어 문서의 어떤 단락에 근거한 것인지 표시해 달라고 하면, 명확하게 표시를 해 주는데 정작 그 단락에는 다른 내용이 기재되어 있던가 하는.
아주 그냥 입만 열면 거짓말을 술술술
과학상자
예전에 받았던 실망감보다는 훨씬 나아진 느낌인데,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네요. 아쉬운 부분이 자꾸 눈에 띄긴 하는데, 그래도 점점 나아지긴 할 것 같읍니다. 자꾸 캐묻다보면 정확한 답을 하거나 모른다고 실토를 하기 때문에... 자원을 아끼려고 경제적인 답변을 만들어내나 생각도 들고... 관련된 알고리즘이 개선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봅니다.
바닷가의 제로스
게으른 어쏘보다 AI가 훨씬 낫다는 얘기는 많이 들려옵니당
결과물 꽤 쓸만한데, 할루시네이션 엄청 많습니다.

아마도 법률문서라는게 판결은 공개되어도 그 이전 서면은 공개되지 않고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있어서 데이터베이스로 편입시키기가 좀 위험성이 있습니다.
솔까말 미친척 편입시켜버려도 들키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만
또 모르죠 예전 이루다였나 그것처럼 민감정보를 막 풀어낸 결과물을 사용자들에게 던져줄지도

근데 그보다 할루시네이션이 심하고 그걸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래도 이 주장 저 주장 양쪽에서 ... 더 보기
게으른 어쏘보다 AI가 훨씬 낫다는 얘기는 많이 들려옵니당
결과물 꽤 쓸만한데, 할루시네이션 엄청 많습니다.

아마도 법률문서라는게 판결은 공개되어도 그 이전 서면은 공개되지 않고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있어서 데이터베이스로 편입시키기가 좀 위험성이 있습니다.
솔까말 미친척 편입시켜버려도 들키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만
또 모르죠 예전 이루다였나 그것처럼 민감정보를 막 풀어낸 결과물을 사용자들에게 던져줄지도

근데 그보다 할루시네이션이 심하고 그걸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래도 이 주장 저 주장 양쪽에서 그럴듯하게 써내는 분야다보니 재료가 많아서
없는 판례 없는 법 반대되는 결론 꽤나 그럴듯하게 적어서 내놓아서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그른가? 그랬었나? 할 수 있습니다 ㅋㅋ

이길 수는 없는 사건인데(우리편이 억지를 쓰는 상황일 때)
뭐라도 그럴듯해 보이게 써내야 할때에는 아주 좋습니다.

사실 지금 AI 글짓기의 최대효용도 이런 '사실이나 실제 결론과는 관계없는 영역'아닌가 싶고요.
그런 의미에서 AI글짓기는 이성보다 오히려 감정을 먼저 정복했다..는 감상이 듭니다.
16
과학상자
음... 할루시네이션을 솎아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가보군요. 할루시네이션 검증하는 AI를 만들어야 하나;;
AI에서 도메인 지식이 강조되는 이유도
그냥 써보면 도메인 지식 없으면 이거 쓰면 안 되겠구나 생각이 들게 됩니다 ㅋㅋ
결국 최종 결론과 판단은 인간이 해야하기때문에 (특히 법조계에선) 인간은 공부해야 합니다
8
논문 리뷰 해보면 사람도 거짓말을 칩... 암튼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가짜 정보의 양도 당연히 많아질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검증 능력이 안되면 다른 언어 모델들 간 크로스첵이라도 해야
이미 나온 논문도 100% 믿을 수 없긴하죠 ㅋㅋ
그래서 학교 다닐때 그렇게 비판적 사고를 키우라고 한 건가 싶기도 하고요 ㅋㅋ
1
비판적 사고는 약간 허상 같습니다. ㅋㅋㅋㅋ 진짜 박사급으로 팔거 아니면 어딘가는 뇌대리를 줘야한다는 얘긴데...
일반인이 적당한 노력을 가지고 파 봐야 모기 앞다리 발톱 때 정도 파는거라 가성비가 안 좋죠.
그런 의미에서 10만 오덕을 양성해야.... ㅋㅋㅋ
과학상자
예, 물론 인간도 기본적인 지식을 숙지한 상태여야 하겠으나... 도움을 아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건 분명한 것 같읍니다. 인간의 지식이 필요없다면 당장 AI에게 판단을 맡겨도 되겠지요.
dolmusa
개인적인 느낌은 "어설프게 알고 말은 진짜 잘하고 진상은 아닌 의뢰인" 같은 느낌입니다.
틀린 거를 되게 당연하다는 듯이 쓰고 있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수정해주면 또 금방 받아들이는 건 있고..

이게 문제는 진상 의뢰인과 합쳐져서 "인터넷에서 보고 왔는데" 개소리를 강화하는 도구로 쓰일 것이라는 것.. 아 혈압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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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제 생각엔 전자 유형의 의뢰인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빛을 발하는 것 아닌가 싶읍니다. 그걸 고깝게 보면 앞으로 전문가들은 더 설 자리를 잃을 것 같고요. 후자의 유형이 좀 난감하긴 한데, 그건 AI나 인터넷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dolmusa
설명이 좀 부족했나 싶군요.. 의뢰인이 전자와 후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고, AI가 하는 짓이 전자와 같다는 것입니다. 전자 유형의 실제 의뢰인을 저는 전혀 고깝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이게 후자 유형의 의뢰인과 결합하면서 제 혈압을 올리는 데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것..
아 돌무사님 말씀 그대로 이해했읍니다만... 제 경우를 떠올려보니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제 영역에서 그런 의뢰인들이 있는데 좀 고까운 느낌도 들고 그랬고 다른 분들도 실제로 그렇게 여기는 분위기가 분명히 있읍니다. AI가 더 발전하면 그런 의뢰인들의 도전이 더 의미있게 다가올 것이라서... 사실 본문에 쓴 일반인들의 도전이라는 게 그거거든요. 일반인들이 전문가 역할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1
자공진
킹치만 AI는 저 대신 의뢰인들의 전화를 받아 주지도 않고 재판 가서 판사님께 혼나 주지도 않고 회식 장소도 똑바로 추천을 못 해 주니까(아 어디로 하지) 현재까지는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못 되고 있습니다. 다만 제로스님 말씀대로 '우리 편이 억지를 쓰는 상황인데 일단 뭐라도 있어 보이게 쥐어짜내야 할 때' 아이디어 제공 및 윤문 용도로는 쓸만합니다...
19
아아.. 그렇읍니다..

챗지피티야 정중한 패소 쏘리메일 만들어줘!
바닷가의 제로스
이때는 어차피 나도 할루시네이션 만드는거니까..!
1
업무용으로 비싼 AI 가장 많이 쓰는 사람 중 하나인데...
사람 손으로 검수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틀려서가 아니라 AI 특성상 "연관도" 때문에 특정 단어 습관이 너무 반복되거나 뭐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거기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등등등 아직은 되게 손빠르고 영리한데 윗분들 테이스트는 잘 못 맞추는 대리 수준이라...
게다가 프로젝트 초반 처럼 데이터 양이 극히 적은 상황에서는 프롬프팅을 정말 잘 해야 쓸만한 결과가 나옵니다.

그나마 O3 프로 정도는 샘 알트만 아저씨 말마따나 "나쁘지 않은" 수준이긴 합... 더 보기
업무용으로 비싼 AI 가장 많이 쓰는 사람 중 하나인데...
사람 손으로 검수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틀려서가 아니라 AI 특성상 "연관도" 때문에 특정 단어 습관이 너무 반복되거나 뭐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거기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등등등 아직은 되게 손빠르고 영리한데 윗분들 테이스트는 잘 못 맞추는 대리 수준이라...
게다가 프로젝트 초반 처럼 데이터 양이 극히 적은 상황에서는 프롬프팅을 정말 잘 해야 쓸만한 결과가 나옵니다.

그나마 O3 프로 정도는 샘 알트만 아저씨 말마따나 "나쁘지 않은" 수준이긴 합니다.
& 결국 업무 수주를 해서 처리할 사람이 있어야 고객사 대응이 되는거라 사람 손을 안 타고 AI돌린거만 던지면 일이 망합니다.

결국은 AI를 돌려도 인간을 상대하는 일이라 인간이 인터페이스로 껴있어야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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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피플
수사는 특성상 다른 사건 기록 이용이 엄격히 제한이 되어있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될 것 같진 않습니다
Dr.PepperZero
저도 유사한 서비스 기획/개발 중이긴한데, 가장 큰 난관은 애매한 질문을 그럴듯하게 답한다는겁니다.
검색해온 법률도 귀납법이 아닌 연역법형태로 검색하게 하고, 생성된 답변과 관련 법률을 최종 답변 생성 전에 검토하게도 하는데,
그래도 전문 영역에 가면 할루시네이션이 존재하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Typical한 문제나 명확한 문제는 거의 문제가 없는 수준인데,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진짜 어렵습니다ㅠ
과학상자
그렇군요.. 암튼간에 얼른 믿음직한 짱짱 AI를 만들어 주심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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