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5/11 18:56:44 |
Name | 메리메리 |
Subject | “13년간 괴롭히던 망상-환각… 식단 바꾸자 두달 만에 사라져”[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34074?sid=103 정신질환하고 식습관이 연관이 있다는 얘기는 선뜻 믿기가 어렵네요. 요즘엔 영양섭취와 음식이 온갖 부문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가 많아서 오히려 신뢰가 안 갑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메리메리님의 최근 게시물
|
관련이 있겠지요 당연히!!
솔직히 지금 정신의학은 나중에 진짜 미개했다고 기록이 남을 겁니다 하버드가 이거저거 프론티어를 개척하는 게 부러움..
솔직히 지금 정신의학은 나중에 진짜 미개했다고 기록이 남을 겁니다 하버드가 이거저거 프론티어를 개척하는 게 부러움..
저도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 좀 찾아봤습니다(저 말고 gpt가)
저자 크리스토퍼 m.팔머는 의학박사·정신과 전문의로 하버드 의대·맥린병원에서 20 년 넘게 임상·연구를 한 인물로 저자로서 기본적인 전문성과 학술적 신뢰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인 에너지(Brain Energy)》가 주장하는 핵심은
1) “정신질환 = 뇌의 대사·미토콘드리아 질환” : 불안·우울·조현병 등 다양한 증상이 “뇌 세포 에너지 생산(ATP) 장애”라는 한 가지 축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2) 케토제닉 식이... 더 보기
저자 크리스토퍼 m.팔머는 의학박사·정신과 전문의로 하버드 의대·맥린병원에서 20 년 넘게 임상·연구를 한 인물로 저자로서 기본적인 전문성과 학술적 신뢰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인 에너지(Brain Energy)》가 주장하는 핵심은
1) “정신질환 = 뇌의 대사·미토콘드리아 질환” : 불안·우울·조현병 등 다양한 증상이 “뇌 세포 에너지 생산(ATP) 장애”라는 한 가지 축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2) 케토제닉 식이... 더 보기
저도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 좀 찾아봤습니다(저 말고 gpt가)
저자 크리스토퍼 m.팔머는 의학박사·정신과 전문의로 하버드 의대·맥린병원에서 20 년 넘게 임상·연구를 한 인물로 저자로서 기본적인 전문성과 학술적 신뢰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인 에너지(Brain Energy)》가 주장하는 핵심은
1) “정신질환 = 뇌의 대사·미토콘드리아 질환” : 불안·우울·조현병 등 다양한 증상이 “뇌 세포 에너지 생산(ATP) 장애”라는 한 가지 축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2) 케토제닉 식이‧대사 치료 : 탄수화물을 크게 줄여 케톤체를 뇌 연료로 쓰게 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신경염증·산화스트레스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팔머 박사는 책에서 대사‑이론을 종합해 기존 치료(약물·심리치료)에 **‘추가 옵션’**으로 식이·수면·운동·인슐린 저항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근거가 되는 과학적 데이터 (2025년 5월 현재)
1) 초기 사례 연구
팔머 박사는 2017년에 발표한 사례 보고에서 조현정동장애를 앓는 두 명의 환자가 케토제닉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초기 사례는 케토제닉 식이요법이 일부 정신질환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소규모 임상 연구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2023년에 2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케토제닉 식이요법을 시행한 결과, 체중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기분 및 기능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대조군이 없고 탈락률이 약 25%에 달하는 등 제한점이 있습니다.
3)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현재 미국에서는 양극성 장애, 조현병, PTSD 등을 대상으로 케토제닉 식이요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10여 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향후 케토제닉 식이요법의 정신질환 치료 효과에 대한 보다 확실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체계적 문헌 고찰
2020년에 발표된 리뷰 논문에서는 케토제닉 식이요법이 뇌의 포도당 대사 저하, 산화 스트레스, 신경 염증 등을 완화할 수 있는 기전을 통해 정신질환 증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소규모이며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직 초창기의 연구 정도인 것 같네요.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 크리스토퍼 m.팔머는 의학박사·정신과 전문의로 하버드 의대·맥린병원에서 20 년 넘게 임상·연구를 한 인물로 저자로서 기본적인 전문성과 학술적 신뢰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브레인 에너지(Brain Energy)》가 주장하는 핵심은
1) “정신질환 = 뇌의 대사·미토콘드리아 질환” : 불안·우울·조현병 등 다양한 증상이 “뇌 세포 에너지 생산(ATP) 장애”라는 한 가지 축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2) 케토제닉 식이‧대사 치료 : 탄수화물을 크게 줄여 케톤체를 뇌 연료로 쓰게 하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신경염증·산화스트레스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팔머 박사는 책에서 대사‑이론을 종합해 기존 치료(약물·심리치료)에 **‘추가 옵션’**으로 식이·수면·운동·인슐린 저항 개선 등을 체계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근거가 되는 과학적 데이터 (2025년 5월 현재)
1) 초기 사례 연구
팔머 박사는 2017년에 발표한 사례 보고에서 조현정동장애를 앓는 두 명의 환자가 케토제닉 식이요법을 통해 증상이 현저히 개선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초기 사례는 케토제닉 식이요법이 일부 정신질환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소규모 임상 연구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2023년에 2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케토제닉 식이요법을 시행한 결과, 체중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 기분 및 기능 향상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는 대조군이 없고 탈락률이 약 25%에 달하는 등 제한점이 있습니다.
3) 진행 중인 임상시험
현재 미국에서는 양극성 장애, 조현병, PTSD 등을 대상으로 케토제닉 식이요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10여 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향후 케토제닉 식이요법의 정신질환 치료 효과에 대한 보다 확실한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체계적 문헌 고찰
2020년에 발표된 리뷰 논문에서는 케토제닉 식이요법이 뇌의 포도당 대사 저하, 산화 스트레스, 신경 염증 등을 완화할 수 있는 기전을 통해 정신질환 증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소규모이며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직 초창기의 연구 정도인 것 같네요.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 하버드라는 이름에서 오는 권위의 호소, 좋은 음식과 좋은 정신건강이라는 그럴듯한 이론, 뇌 에너지 어쩌고 하는 신종용어 사용, 그리고 기사 맨 마지막에 나오는 책광고까지 종합선물셋트로 뭔가뭔가 싶네요
완전 허무맹랑한 말 보다 그럴듯한 말과 근거없는 말을 적당히 섞어 현혹하는걸 더 주의해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허무맹랑한 말 보다 그럴듯한 말과 근거없는 말을 적당히 섞어 현혹하는걸 더 주의해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