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4/03 18:56:47
Name   Leeka
Subject   “법규 보니 우리 책임이었다” 닷새나 지나 확인한 창원시설공단···개장한 지 6년, 이제껏 모르고 있었나

창원NC파크 외벽에서 떨어져 관객을 숨지게 한 알루미늄 루버는 창원시설공단의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창원시설공단은 2019년 구장 준공 이후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참사 이후 관련법 확인 과정에서 뒤늦게 인지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당초 경기장 구조부만 공단 안전 점검 대상인 것으로 이해했는데, 구조부에 부착된 것까지 대상이 맞다는 걸 확인했다. 대상이 아니라고 알고 있었는데 법규에 맞다고 돼 있는 걸 이번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설공단은 지난 1일 사고 관련 보도자료에서 “창원NC파크의 일상적인 유지·관리 운영은 NC측이 맡으며 단, 주요 구조부의 개·보수만 공단이 이행하고 있다”면서 “낙하된 부착물은 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사고를 야기한 루버는 주요 구조부에 포함되지 않고, 이에 시설공단이 아닌 NC 구단에 관리 책임 있다는 것이 지금까지 공단의 주장이었다.

루버는 채광과 통풍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이다. 시설공단은 최근 시설물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루버 또한 안전 점검 외관 조사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2019년 준공 이후 6년이 지나도록 모르고 있었던 셈이다.

시설공단은 2023년 실시한 정밀 안전 점검과 매년 상·하반기 실시한 정기 안전 점검에서도 추락한 루버 구조물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 점검 대상인 줄조차 모르고 있었던 만큼 제대로 된 점검은 처음부터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30157


놀랍게도 창원에서 본인들이 관리해야 되는줄도 몰라서 한번도 관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와...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11 정치국힘 "경북 APEC 성공은 이철우 덕...이재명 외교는 실패" 12 K-이안 브레머 25/11/03 1467 1
3810 정치조갑제 “한국 극우는 역사의 바퀴벌레” 7 The xian 25/11/03 1261 7
3809 사회런던베이글뮤지엄, 사망 직원 유족과 합의…산재 신청 철회 11 바이오센서(바이오센서) 25/11/03 1725 4
3808 의료/건강10월말 독감환자, 1년전의 3배…"10년來 최대 수준 유행할 수도" 7 다군 25/11/03 1167 0
3807 경제국민연금, 주식투자 비중 사상 첫 50% 돌파 11 다군 25/11/03 1280 0
3806 사회17년 버틴 신촌 새마을식당, 결국 폐업 18 노바로마 25/11/03 1481 0
3805 IT/컴퓨터다크웹서 50·60대 자산가 개인정보 1만 건 당 80만원에 거래 23 먹이 25/11/03 1342 0
3804 사회"암처럼 전이, 캄보디아 다음은"…유엔, '단골 표적' 한국에 경고 2 메리메리 25/11/03 1290 1
3803 게임"우리 '영포티 게임' 아닙니다"…국내 'PC·콘솔' 시장 성장세 9 조홍 25/11/02 1699 0
3802 정치오세훈 “서울 집값 오른 건 李정부 소비쿠폰 때문” 27 맥주만땅 25/11/01 2001 0
3801 국제'성추문' 英 앤드루 왕자, 왕자 칭호 뺏기고 관저서도 퇴거 1 The xian 25/11/01 1478 0
3800 사회오전 7시 100명 줄섰다...'샤넬 오픈런' 뺨치는 '국감 오픈런' 3 메리메리 25/11/01 1659 5
3799 정치김종대 “핵추진잠수함, 강대국 환상에 취한 허영” 25 오호라 25/10/31 1966 0
3798 정치대장동 민간업자들 전원 법정구속, 이 대통령 연루 인정 안해 7 과학상자 25/10/31 1450 0
3797 정치재판나온 尹, 특검 '김건희' 호칭에 발끈…"뒤에 여사 붙여야" 11 danielbard 25/10/31 1314 0
3796 경제 엔비디아, 韓에 GPU 26만장 공급…네이버 6만장 확보 15 K-이안 브레머 25/10/31 2042 0
3795 정치장동혁 "내년 지방선거는 제2의 건국전쟁…서울서 성패 결정 11 the hive 25/10/31 1296 0
3794 스포츠KS 4차전 시청률 10%, 대전 지역 시청률 25.8%, 대전 분당 최고 시청률 37.7% Leeka 25/10/31 999 0
3793 정치국힘 김민수 “핵잠수함 승인은 꼼수, 탄핵감 굴종 외교”···관세협상 비판 공세 19 K-이안 브레머 25/10/31 1447 0
3792 정치“꽥꽥이” “서팔계”… 국감 마지막까지 난장판 법사위 danielbard 25/10/31 1003 0
3791 정치"장동혁과 통화했다".... '보석 대가 뒷돈' 판사 출신 변호사들 판결문 보니 5 과학상자 25/10/31 1151 2
3790 경제젠슨황, 이재용·정의선 '치맥' 회동…무슨 얘기할까? 24 swear 25/10/30 1898 1
3789 정치野 유용원 "정상회담서 李 핵잠 발언 이례적"…"환영한다" 5 The xian 25/10/30 1404 8
3788 사회공원서 전동킥보드로 노부부 들이받은 10대 여고생 실형⋯부부 중 아내 사망 46 the 25/10/30 2249 3
3787 방송/연예법원 "어도어, 민희진 해임만으로 계약 위반했다 보기 어려워" 9 swear 25/10/30 137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