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해보자면 어차피 민주당정권이 들어선다면 검찰의 좋은 시절은 다 끝나고 기소청으로 주저앉을테니 권력을 놓치고 싶지 않은 그들만의 발악이 아닐까요.
특수본의 반발이 있었다는 것도 윗선이 그러고 있다는걸 드러내주는 정황으로 보이고요.
검찰정권 내내 선택적 수사,기소로 해왔던 일들이 있으니.

[형사소송법 제97조 ④ 구속을 취소하는 결정에 대하여는 검사는 즉시항고를 할 수 있다.]

형사소송법 제97조 제4항에 따르면 구속 취소에 대해서 즉시항고가 가능하다고 법문언에 명확히 적혀있는 사항이고, 저걸 하는게 전례없고 위헌일거라 보는것은 좀 무리한 해석이라고 봅니다.

예전에 위헌 났었다고 윤측에서 주장하고 있는것은 '구속의 취소'가 아니라 '구속의 집행정지'에 대한 건인데, 집행정지는 그야말로 특수한 사정에 의해 지금 당장 잠시 나가야하는 상황에 내려주는 것이라 그걸 즉시항고 하는것은 취지에 어긋난다는 뜻으로 위헌 났던것이라 생각하고요.

석방하고싶은거겠죠. 헌재가 11일 선고하겠다는 얘기가 파다한데 그것도 못기다릴 만큼..

인생 마지막 소주 열심히 드시라고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