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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2/12 05:28:10
Name   열한시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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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법원 차세대 전자소송·미래등기시스템 계속 불안정



(1/31) 법원 차세대 전자소송·미래등기시스템 안착…일부 지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31123900004

(2/04) 1000억 들여 개편한 법원 '전자소송' 사이트 먹통..."서류 직접 내달라" 공지
https://www.chosun.com/national/2025/02/04/DZGJIALCHFBKHK3TBN4FBKCBYM/

(2/10) “전자소송과 사투”…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 먹통에 법조계 ‘불만’
https://news.koreanbar.or.kr/news/articleView.html?idxno=32643


1) '국민 여러분, 새 시스템이 안착하였으니 안심하십시오'는 훼이크였고, 2) 설 연휴에 여기에 매달리셨을 실무진은 아마 인터넷에 여럿 떠도는 SI 프로젝트의 현실에 시달리고 계셨을 것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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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kai
참 희한하네요

행정부고 사법부고 차세대 이름 붙은 건 왜 다들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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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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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샤넬남편
교육부 차세대 나이스도 개판이고 나라장터 개편한것도 개판이고 저것고 개판이네요?
영원한초보
중요한건 외주 줄이고 전담 개발팀 좀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맨날 사람 바뀌면 개발 유지 보수가 얼마나 힘든건데
관련 전문팀이 따로 있었으면 비용도 훨씬 적게 들텐데
외주가 비용이 더 드는건데
1
kogang2001
하...그놈의 차세대는...
저희도 차세대kics 쓰는데 너무 불편합니다...
아니 법무부 산하 검찰, 교정, 출입국, 보호직과 경찰까지 이걸 왜 통합하려고 하는지...
기존 kics 시스템도 개구렸는데...
이번 차세대kics는 더 구립니다...
검찰, 경찰 위주로 차세대kics 시스템을 만들다보니 교정쪽 의견은 거의 안받아줘서 진짜 너무 불편합니다....하...
환생기원
개발자들 위주로 프로젝트가 구성될 수 있는 생태가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생각합니다
저희도 개발프로젝트인데도 개발자 머릿수보다 무슨 리더라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발주처의 PM/PO가 제 역활을 못한거라고 봅니다. 개발자들 위주로 프로젝트 구성하면 사용편의성 보다는 ‘개발자들 만들기 편한’ 시스템으로 만듭니다.
발주처 PM/PO는 (저처럼) 비전공자, 비전문가라서 공급사가 하자는대로 초기에 냅두다가 어느정도 와꾸 잡히고 나서 사용자들이 ‘어? 이거 아닌데요? 이렇게 되야 되는데?’ 하면 그때서야 공급사에 다시 그려라~ 라고 하고 그러면서 엉망 되는거죠.
집에 가는 제로스
진짜 온갖 #$%@#$%!@$%^가 넘쳐남...
게이득
아우 저것때문에 부동산업무를 할수가 없읍니다
이런거의 선구자는 또 군대 아니겟읍니까? 군대를 보고 반면교사하면 좋을텐데..
revofpla
늘 말하지만 최저가 입찰의 부정적 영향이라고 봅니다... 나라장터의 경우 SK 컨소가 먹었다가 적자보고 하청기업 2개인가 파산하면서 중간에 개발인력도 붕 뜨고 코드도 붕 뜨고 인터페이스 연계도 붕 뜨고.... 아니 아직도 API 연동문서가 안 나오는게 말이 됩니까??
Paraaaade
내부 인력(?)으로 개발하는 저희 사내 시스템도 차세대 만들면 맨날 개판이라...

제대로 PM 하는게 어렵죠. 현업 사용자 입장과 개발을 다 알아야하는데 그런 사람이 어딧음
Paraaaade
한방에 잘 만들 PM 없으면 리뷰 / 리비전 여러번 하며 만들어나가야 하는데 일정은 항상 촉박하고.

사용자들은 반대로 별 관심없다가 릴리즈 다되서야 불만 쏟아내고.
메리메리
원래 잘 돌아가면 먼지가 쌓여도 분해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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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로펜
대공감합니다...
정부 사업으로 무슨 지역축제 홍보 홈페이지 하나 만드는데 기획개발자는 합쳐서 4~5명인데 관리자가 8명인가 있었던 기억이 있읍니다.
결국 그 사업은 관리자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나가리 됐었던걸로...
호에로펜
안 그래도 저 민사 한 건 진행중인데 이거 때문에 소송 엄청 느려지는거 같아서 정말 민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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