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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1/19 08:08:04
Name   Cogito
Subject   엘리트의 타락한 인성은 투자로 전락한 상류층 교육 때문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50&oid=469&aid=0000173391

제목이 불필요하게 자극적인데 내용은 생각할만한 것 같습니다.  모 의사사이트에서 퍼왔는데 거기서도 자식 교육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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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사랑
저 의사분이 소개하는 케이스들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을 최우선으로 가르쳐야하는지를 모르네요. 자식과 무슨 거래를 하려 하지 않나.. 속물 근성에 똑똑하지도 못하고.
근데 한국의 부모중에 그렇지 않은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ㅎㅎ
Ben사랑
그러니까 문제죠. 부모가 자식교육에 대해 덜 똑똑하면(당연히 교육자가 아닌 한 충분히 똑똑할 순 없겠죠) 욕심이라도 적어야 하는데, 자신들도 어렸을때 할 수 없을 법한 주문을 자식에게 거니..
헤칼트
부모는 자식이 출세하길 원하니까요
Beer Inside
과거 귀족이나 부르주아의 대두때에도 마찬가지 였죠
ㅠㅠㅠ... 넘나 안타까워요..
사실 부모의 영향력에서 자식이 한 인격체로 대우받기 시작한게 얼마 안되죠.
가풍에 따라서는 아직까지도 인격체라기보다는 소유물로 취급되는 곳도 있고.. 그것도 그렇게 행하는 부모탓을 할 것이 아니라 그 부모도 그 이전세대에서 그렇게 배워왔던 것을 그대로 가르치는 것이니까요.
이래서 부모되기 교육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나키
"부모 세대만 해도 사회 전체가 전반적으로 발전하는 흐름 속에서 살았던 만큼 힘들어도 기꺼이 참을 수 있었습니다.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린다는 믿음이 있었던 거죠.
하지만 요즘 청소년ㆍ청년들은 자기가 더 나은 미래에 살 것 같지 않다는, 그런 비관적인 느낌으로 살아갑니다. "

이 부분이 핵심이죠.
요즘 부모라고 해서 예전과 다른 것도 아니고, 시쳇말로 상류층 부모라고 해서 중산층 부모와 크게 사고방식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나중에 최소한 나 정도는, 혹은 나보다 조금은 더 잘 살면 좋겠다'라는 부모 ... 더 보기
"부모 세대만 해도 사회 전체가 전반적으로 발전하는 흐름 속에서 살았던 만큼 힘들어도 기꺼이 참을 수 있었습니다.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린다는 믿음이 있었던 거죠.
하지만 요즘 청소년ㆍ청년들은 자기가 더 나은 미래에 살 것 같지 않다는, 그런 비관적인 느낌으로 살아갑니다. "

이 부분이 핵심이죠.
요즘 부모라고 해서 예전과 다른 것도 아니고, 시쳇말로 상류층 부모라고 해서 중산층 부모와 크게 사고방식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나중에 최소한 나 정도는, 혹은 나보다 조금은 더 잘 살면 좋겠다'라는 부모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똑같은건데...
사회가 너무 많이 어려워졌어요. 예전에는 평범하게 큰 욕심 안부리고 집 한채 사고 자식들 학원 한두곳 다니게 하면서 살고싶으면 평범하게 노력하면 되는거였는데,
요즘에는 그렇게 살기위해서는 말 그대로 죽기살기로 노력해야되니까요.

개인적으로 발달장애 아이를 갖고있는 부모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참 배부른 걱정들 한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는 우리 아이가 그냥 평범한 학교에 가서 아이들이랑 같이 피씨방에 가서 게임도 하고 축구도 하고 그런 것만 되어도 더 바랄게 없는데
멀쩡한(?) 애들 가진 부모는 저런 사치스러운 생각도 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레지엔
엘리트만 유독 탈락했다고 보지를 않기 때문에 공감할 수 없는 인터뷰네요...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인지도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소아정신과 교수들을 2~3명정도 아는데 그분들도 부모역할로 따지면 개차반이라서요... 부모 역할 잘 하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라고 생각되네요. 부모역할도 타고난 성정을 따라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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