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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1/13 18:13:07 |
Name | Erzenico |
Subject | [냥이와 당신]"고양이가 왜 좋냐옹~"..반려묘 급증 시대 |
http://v.media.daum.net/v/20180113155136602 연인의 고양이를 돌봐주며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는 이모(31)씨는 "고양이는 정을 줄듯 말듯 '밀당(밀고 당기기)'을 잘 한다"라며 "사랑을 아무리 구해도 주지 않다가 막상 기대하지 않고 있을 때 다가와 애교를 부리니 마음이 녹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년째 반려묘와 함께 하고 있는 조모(29)씨는 "사람을 귀찮아 하면서도 졸졸 따라다니거나, 간식을 달라고 조르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길냥이를 데려와 5년째 키우고 있다는 김모(22)씨는 "이전에는 강아지만 좋아했는데 지금은 고양이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 내가 다가가면 도망가고, 가만히 있으면 안기는 도도함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항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갯과(科) 동물은 무리 지어 사냥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복종이 필수고 동료와 공감하는 능력이 없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반면 고양잇과 동물은 혼자 숨어 있다가 공격해서 먹이를 잡기 때문에 여럿이 함께하면 방해된다"며 "이런 본능을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발전시킨 게 현재의 개와 고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 성향에 따라 단독 생활을 해온 고양잇과 동물의 본성을 더 좋아할 수 있다"면서도 "개처럼 심하진 않지만 고양이들도 혼자 오래 두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주인과 정서적으로 밀착한 고양이들은 주인을 반기고 주인과 떨어지면 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 그런데...결론은 나만 없어 고양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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