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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9/06 12:55:09 |
Name | 매뉴물있뉴 |
Subject | 김민석, “계엄설이 이재명 방탄용? 코미디 같은 이야기” [김은지의 뉴스IN] |
김민석, “계엄설이 이재명 방탄용? 코미디 같은 이야기” [김은지의 뉴스IN]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982 https://youtu.be/HV3gA0UL51A 9/5 (목) 풀영상|"부탁한 환자 수술 중" 인요한 문자 논란 (김영화, 김민하) 민주당 '계엄설' 근거는? (김민석)|[김은지의 뉴스IN] #뉴스IN #시사인 ■ 김민석 / 우리의 계엄령 주장에 대한 정부 여당의 반론이 세 가지밖에 없어요. [1] 하나는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우리는 안 할 거야’라는 것. 의지의 문제를 얘기하는 거죠. [2] 두 번째가 ‘국회의원 반이 요구하면 안 된다’는 것, [3] 세 번째가 ‘과거 계엄 문건이 무죄 판결받았다’는 것이에요. 다 틀린 얘기거든요. [1] 김용현 후보자는 계엄이 국민과 군의 동의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그런 계엄이 있었나요? 5.18과 12.12가 국민과 군의 동의가 있었나요? 지금은 계엄이 불가능한 시대라면 80년대는 계엄을 해도 되는 그런 시대였나요? 계엄을 안 하겠다는 말만 어떻게 믿어요? [2] 둘째, 국회의원 반이 요구하면 못한다고 하죠. 거기에 단서 조항이 있어요. 계엄법 13조에 현행범은 체포할 수 있다고 나와요. 현행범은 우리나라 형사소송법상 어떤 행위를 했거나 한 직후에 해당하는데 여러 가지 예시가 있어요. 즉 위법의 종류와 상관없이 다 그거에 해당하면 현행범이에요. 그중에 4번 예시를 보면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불응하면 다 현행범이에요. 실제 사례가 2017년 계엄 대비 문건인데요. 당시도 여소야대 국회라 계엄 해제하려고 의결할 수 있으니 그걸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포고령을 내린 다음에 모든 걸 포고령 위반으로 만드는 거죠. 가령 ‘김건희 여사가 감옥 안 가려고 계엄 하라고 그랬대’ 그런 얘기 누구한테 하면 다 위반이 될 수 있는 거죠. 예를 드는 거예요. [3] 마지막으로 ‘무죄 났다’는 주장인데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5년 동안 도망갔다가 윤석열 정권 때 들어와서 검찰이 무혐의 한 겁니다. 그것도 내란 음모만 무혐의 했어요. 서류 만든 것 가지고 내란을 직접 실행할 단계까지 가지 못 했다고 본 거예요. 그렇지만 위법적 문건을 만든 게 직권에 벗어나는 행위를 했다는 직권남용 부분은 이제 1차 재판 중이죠. 게다가 그걸 만든 사람들은 유죄가 났어요. 본인들이 명령을 내린 게 아니기 때문에 만들어놓고도 찜찜하니까 ‘훈련용’이라고 써놓은 거예요. 법원이 은폐 의도로 보고 유죄가 났습니다. ================================================================= ■ 김민석 / 그럼 옛날 말고 지금 당장 의심되는 게 뭔데? 물어보시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그중 하나를 오픈한 겁니다.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가 사령관 3명과 경호처장 공관에서 비밀 모임을 했다는 것이요. ■ 진행자 / 김용현 후보자는 “대통령 경호와 관련 있었다”고 하는데요. ■ 김민석 / 말이 안 되죠. 그런 모임을 하려면 장관을 통해서 해야 되고, 공식 사무실이 아닌 거기서 할 이유가 없고 그렇게 비밀리에 만날 이유가 없어요. 결정적으로 제가 오늘 신원식 장관한테 ‘그래서 언제 한 건지, 승인했는지’ 물었어요. 그랬더니 ‘경호 관련해서 만날 수 있어서 구두로 했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러면 적어도 구두로 언제 했는지 얘기해야 하잖아요. 우리 군은 이런 일을 기록도 안 남기고 하는 그런 군인가요? 우리는 국민의 입장에서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경고하는 것이 의무라 생각합니다. ================================================================= 최근 계엄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그 얘기가 '민주당에서 나온다'는 식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만 실상을 말하자면, 민주당 의원들 대다수는 현정부가 과연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게 실상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모든 이야기는 저 김민석 의원 한사람에게서 나오고 있어요. 그런 사람이 어제 시사인에서 김은지 기자와 함께 장시간에 걸쳐 유튜브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뭐라고 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제시하는 증거가 잘 없어서 그런지 '지금 사람들이 계엄을 너무 만만하게 보고있다'는 의견에 오히려 더 눈이 가는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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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권이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근거도 부실하긴 하지만, 그걸 어림없는 얘기라며 부정하는 근거도 다 부실하긴 마찬가지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면 확실한 근거가 나올 수 없는 게 당연하긴 합니다. 아무리 칠푼이들이라도 두번씩이나 문건이 막 새나가게 하고 그러진 않겠죠. ㅎㅎ
저는 박근혜 때 계엄문건 작성 지시했다가 미국으로 도피했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이번 정권에서 제발로 들어왔다는 게 쌔하긴 합니다. 내란예비음모혐의를 받던 사람이 제발로 들어오는 건 구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검찰이 구속을 ... 더 보기
저는 박근혜 때 계엄문건 작성 지시했다가 미국으로 도피했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이번 정권에서 제발로 들어왔다는 게 쌔하긴 합니다. 내란예비음모혐의를 받던 사람이 제발로 들어오는 건 구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검찰이 구속을 ... 더 보기
현정권이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근거도 부실하긴 하지만, 그걸 어림없는 얘기라며 부정하는 근거도 다 부실하긴 마찬가지더라고요. 하지만 정말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면 확실한 근거가 나올 수 없는 게 당연하긴 합니다. 아무리 칠푼이들이라도 두번씩이나 문건이 막 새나가게 하고 그러진 않겠죠. ㅎㅎ
저는 박근혜 때 계엄문건 작성 지시했다가 미국으로 도피했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이번 정권에서 제발로 들어왔다는 게 쌔하긴 합니다. 내란예비음모혐의를 받던 사람이 제발로 들어오는 건 구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검찰이 구속을 시키긴 했지만 3개월만에 보석으로 풀려났고, 직권남용, 정치관여 등의 혐의로 재판받는 중인데 내란예비음모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계엄을 검토하는 문건 작성을 지시해도 별탈 없다는 걸 검찰이 보여준 셈이라...
계엄이 비현실적이니 시도할리가 없다는 건 어느 정도 현실감각이 있는 정부에서나 할 법할 얘기라, 저는 이런 식으로 바람을 빼는 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 때도 똑같은 진행이었거든요.
저는 박근혜 때 계엄문건 작성 지시했다가 미국으로 도피했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이번 정권에서 제발로 들어왔다는 게 쌔하긴 합니다. 내란예비음모혐의를 받던 사람이 제발로 들어오는 건 구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검찰이 구속을 시키긴 했지만 3개월만에 보석으로 풀려났고, 직권남용, 정치관여 등의 혐의로 재판받는 중인데 내란예비음모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받았습니다. 계엄을 검토하는 문건 작성을 지시해도 별탈 없다는 걸 검찰이 보여준 셈이라...
계엄이 비현실적이니 시도할리가 없다는 건 어느 정도 현실감각이 있는 정부에서나 할 법할 얘기라, 저는 이런 식으로 바람을 빼는 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 때도 똑같은 진행이었거든요.
그게 본문에 언급된 조현천 문건입니다.
전 이 정부가 박근혜보다 더 정신머리 없는 짓거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민석이 아예 뻘짓하고 있다고 미리 단정짓고 싶진 않습니다.
전 이 정부가 박근혜보다 더 정신머리 없는 짓거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민석이 아예 뻘짓하고 있다고 미리 단정짓고 싶진 않습니다.
딴건 모르겠고 징집된 20대 군인들이 시민 진압이나 발포명령을 순순히 따를까요.. 총구 돌려서 도리어 중대장 쏴버릴 애들이 한두명이라도 있을까 두려워서 윗대가리들 생각과 달리 중/소대장은 못 움직일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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