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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8/20 11:37:24
Name   moqq
Subject   수능 이원화 · 내신 외부평가제 도입 논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7767754&plink=ORI&cooper=NAVER&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논의 내용. 수능을 둘 로 나눔
수능 1은 언어와 수리, 수능2는 선택과목. 근데 둘다 절대평가함.
지금처럼 등급제 안함.

더 중요한 내용은
내신을 공신력있는 외부 기관에서 시험을 쳐서 평가한다고 함.
어.. 그럼 그게 내신인가.. 학력고사지..

현재 논의하고 있는 내용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국가교육발전 계획에 담기게 됨.
2026년부터 적용이 된다는 건 아닐테고.
26년에 적용되는 국가교육발전계획에 담기는 거니까, 실제 시행이 언제인지는 추후 정하기 나름.



1


수능의 목적은 줄세우기인데 이걸 절대평가하면 대학들이 또 자체적인 평가 방법을 강화할거고 그러면 거기에 적응하기 위해 사교육이 떡상하겠죠.
도대체 어떤 이익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인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5
절대평가가 pass or fail이 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점수를 쓴다는 것 아닐까요?
이게 더 줄을 잘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나보죠.
근데 난이도 조정 잘못하면 대참사가 나겠죠.
조정을 잘 못해도 9단계 이상으로는 줄이 세워지겠죠. 현재 9등급제니까요.
100점이 11%나 나올 정도로 실패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100점이 11% 이상이라면 현행 등급제에서도 모두 2등급이 되겠죠.
제가 저걸 지지한다는 게 아니라 우려하시는 일이 발생하긴 어려워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어렵게 나와도 문제입니다. 최상위권은 드물게 분포하고 차상위권이 촘촘해질텐데 그 부분을 줄세우려면 대학 자체 평가가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겠죠.
수험생들에게는 수능 외의 평가가 강화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됩니다.
아무리 촘촘해도 1점의 차이라도 나겠죠.
수험생 전체의 7%가 다 2등급인것보다는 더 변별력있지 않을까요?
대학별 본고사같은 무언가가 생길거라는 예측에는 동의가 잘 안되네요.
정부에서 허락하지 않으면 어차피 본고사 부활도 어려운 것이고..

물론 1점의 차이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 라고 하면 별로 할말은 없지만
그건 등급제에서도 3.99% 와 4.01 %가 차이가 있냐 하면 마찬가지니까
걍 1점 더 맞았어야하는거죠..
우선 각 과목 문항별 배점이 1점보다 크고, 과목별 난이도도 다른 상황에서는 점수 총합으로 줄세우는게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이 쉽고 언어가 어려울 때, 표점제에서는 수학 96점과 언어 96점이 다르게 평가되겠지만 절대평가에서는 구분하기가 어렵겠죠. 그리고 수능의 평가기준이 모호하면 당연히 대학별 논술 면접 등이 더 중요시 될거고요.
수학점수, 언어점수를 따로 보면 되죠. 지금도 대학별로 가중치는 다르게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능의 평가기준이 모호해진다는 건 난이도 조절 대참사가 매년 일어나는 걸 가정하는 것 아닌가요?
현재 알 수 있는 건 등급제가 절대평가가 된다는 것 뿐이고
절대평가를 점수로 계산할 때 변별력이 등급제에 비해 낮을 거라는 건 잘 이해가 안됩니다.
반대로 토플이 지금 점수제에서 등급제가 된다면 변별이 더 잘될까요?
아니면 사격이나 양궁이 등급제가 된다면 변별이 더 잘 될까요?
양궁하고 토플은 단일 종목/과목인데 상황이 다르죠;;
알탈 님// 절대평가가 된다고 해서 국영수 모든 점수를 합해서 반영할 거라는 것 역시 알탈님 생각일 뿐이죠. 지금도 많은 대학에서 과목별로 반영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걍 등급제와 점수제의 다른 예시를 들어드린 것 뿐입니다.
2
cheerful
진짜 손대는거 하나하나 다 무계획에 무대뽀임....
3년도 안남았으니 그냥 자리나 지키다 가라...제발..
내신 때문에 지방이나 학력이 좀 떨어지는 동네 학교로 보내는 것 조차 번거롭고 귀찮다는 것일까요
왼쪽의지배자
https://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9350
5년 전 영상에서 천공 "수능, 몇 년 뒤에 없어져···내가 대학 가는 방법 다 바꿀 것"

그렇죠 당연히 있어야죠!
7
허락해주세요
걍 제도 ㅈ같아도 좋으니 그냥 냅두는게 나아보이는데요
왜 자꾸 뭘 바꾸려고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가요, 사교육비는 결국 불안비용이라는 걸 이해를 못하는듯
1
은하스물셋
자꾸 바꿔야 돈(예산)을 쓸 수 있거든요.
2
내신(중간/기말고사)도 외부 출제면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것도 출제될 수 있다는 거고.. (전국모의고사처럼)
그러면 학교/선생님별 차이가 심해질거니 결국 사교육 쏠림으로 이어질 것 같네요.
가뜩이나 없는 선생님들 권위는 더 없어지게 될 것 같구요.
아예 수업시간에 인강 틀어주고 선생님들은 행정업무만 할 수도? ㅎㅎ
그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자습해 온 뒤에 선생님과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의 Flipped learning 혹은 Team based learning 이라는 방식도 있더라구요.
전 국민이 비슷한 국민템을 쓰고, 같은 예능을 보는데 공부라고 그렇게 못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과목별로 인강 몇개 놓고, 선생님은 학교에서 과외처럼 개인지도해주는 것도 괜찮겠네요. 가뜩이나 학생들도 줄어드는데.
타키투스
어차피 인구 감소로 대학 정원도 남아나는 마당에 그냥 대학도 뺑뺑이 돌리죠.
cheerful
근데 말입니다. 이게 왜 SBS 단독으로 기사가 나오는지가 좀 궁금합니다. 수능을 반을 쪼개는게 보통일은 아닐텐데
1) 정부가 언론을 통해 간을 보는 거다. 2) 레임덕이라 내부정보가 그냥 새어 나가는거다
어떤 상황일까용 ㅋㅋㅋㅋ
3) 정부가 중요한 안건인지 구분을 못한다
1
정중아
사실 9등급제가 말이 9등급제지…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다 제공되는 환경이니 실질적으로는 완전한 상대평가였죠. 영어 뿐만 아니라 국어/수리까지 모두 객관식 절대평가로 바꾸면 대학에서 어떤식으로 학생들을 변별하도록 할지 궁금하네요. 그냥 대학이 알아서 지원한 학생들 점수 모아다가 줄세워야하려나

사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능2로 보이네요. 서술(논술)형+절대평가+선택과목 이 세개는 정말…공정성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보이거든요. 기존에는 선택과목이 있더라도 객관식+표준점수로 어느정도 공정성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는데 말이죠. 저 위원회에 계신 분들이 정말 심사숙고해서 부작용 없이 제도 만드시면 좋겠는데, 쉬운 과제로 보이진 않아요.
꿀래디에이터
수능도 외주화? ㅋㅋ 누가 해드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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