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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3/05 11:14:54 |
Name | 기아트윈스 |
Subject | 전국 40개 의대, 3천401명 증원 신청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43052?rc=N&ntype=RANKING 예상대로군요. 이건 신청 안 할 수 없는 것. 안 했으면 총장 모가지 위험했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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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론이 8:2 이상으로 기울었으면 걍 한국사회의 일반의지(general will)인 거시죠. 조금만 주변을 둘러봐도 알 만큼 격차가 큰데... 그런데도 모르겠다고 한다면 얼마나 단단한 에코챔버 속에서 사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나이가 이제 꽤 있어서 여기저기서 부딪혀보고 두들겨보고 하는 거 많이 봤는데요, 그런 최후의 돌격류 이야기도 몇년 지나고 보면 지도부만 정치적으로 성장해있고 실제 돌격했던 사람들은 다 무덤에 들어가있습니다. 지휘부는 실패한 투쟁경험, 잡혀들어간 경력이 다 이력이 되거든요... 돌격구호 듣고 정말로 돌격한 사람들만 죽는 것.
전공의들과 요 근래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을 모른다기보다는 더 이상 수고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는 억울해하는 마음이 커서 나머지 것들이 너무 작게 보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규모 콘서트 티켓을 원래 값어치에 희소성까지 얹어져서 책정된 터무니 없이 비싼 값을 지불할 뿐 아니라 낮은 확률을 뚫고 애써서 구입했고 그 티켓 값을 여전히 투잡 쓰리잡 뛰며 갚고 있는 중에 하필이면 자기가 구입한 회차부터 더 큰 규모의 콘서트로 바뀌어서 항의 및 환불 요청 또는 지금까지 납입한 돈은 잊... 더 보기
소규모 콘서트 티켓을 원래 값어치에 희소성까지 얹어져서 책정된 터무니 없이 비싼 값을 지불할 뿐 아니라 낮은 확률을 뚫고 애써서 구입했고 그 티켓 값을 여전히 투잡 쓰리잡 뛰며 갚고 있는 중에 하필이면 자기가 구입한 회차부터 더 큰 규모의 콘서트로 바뀌어서 항의 및 환불 요청 또는 지금까지 납입한 돈은 잊... 더 보기
전공의들과 요 근래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을 모른다기보다는 더 이상 수고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는 억울해하는 마음이 커서 나머지 것들이 너무 작게 보이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규모 콘서트 티켓을 원래 값어치에 희소성까지 얹어져서 책정된 터무니 없이 비싼 값을 지불할 뿐 아니라 낮은 확률을 뚫고 애써서 구입했고 그 티켓 값을 여전히 투잡 쓰리잡 뛰며 갚고 있는 중에 하필이면 자기가 구입한 회차부터 더 큰 규모의 콘서트로 바뀌어서 항의 및 환불 요청 또는 지금까지 납입한 돈은 잊겠으니 앞으로 남은 돈은 내고 싶지 않다, 앞으로 낼 돈으로 차라리 다른 걸 사겠다 정도의 기분 아닐까 상상합니다. 소규모든 대규모든 정말 보고 싶은 공연이었던 것은 맞고 아쉽기도 하겠지만요. 소규모 콘서트는 신규 분양 하이엔드 아파트 청약으로 바꿔도 될 것 같구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역할이 있는 일이라서 콘서트나 아파트와 비교하는 건 말도 안되지만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의치한약수라는 말이 생겨있던데요, 단지 의대 뿐 아니라 이러한 직종의 대학생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티켓을 사서 들어왔기 때문에, 사실 대학입학이 시작이고 지금부터 정말 공부도 수련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이미 너무 많이 지불해서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학생들이니까 학생같은 생각이기도 하구요.
소규모 콘서트 티켓을 원래 값어치에 희소성까지 얹어져서 책정된 터무니 없이 비싼 값을 지불할 뿐 아니라 낮은 확률을 뚫고 애써서 구입했고 그 티켓 값을 여전히 투잡 쓰리잡 뛰며 갚고 있는 중에 하필이면 자기가 구입한 회차부터 더 큰 규모의 콘서트로 바뀌어서 항의 및 환불 요청 또는 지금까지 납입한 돈은 잊겠으니 앞으로 남은 돈은 내고 싶지 않다, 앞으로 낼 돈으로 차라리 다른 걸 사겠다 정도의 기분 아닐까 상상합니다. 소규모든 대규모든 정말 보고 싶은 공연이었던 것은 맞고 아쉽기도 하겠지만요. 소규모 콘서트는 신규 분양 하이엔드 아파트 청약으로 바꿔도 될 것 같구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역할이 있는 일이라서 콘서트나 아파트와 비교하는 건 말도 안되지만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의치한약수라는 말이 생겨있던데요, 단지 의대 뿐 아니라 이러한 직종의 대학생들이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티켓을 사서 들어왔기 때문에, 사실 대학입학이 시작이고 지금부터 정말 공부도 수련도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이미 너무 많이 지불해서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학생들이니까 학생같은 생각이기도 하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짧게는 5년 길어도 10년 정도 아닐까 싶은데요..) 각자도생이 아닐 가능성이 높을 것 같고 다른 형태의 균형을 찾을 것 같기는 한데, 당분간은 각자도생이 되기도 하고, 이 각자도생에 운이 좋지 않게 걸려서 삶에 큰 영향을 받는 분도 생기기는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개원 경쟁이 심해질테니 사표쓰고 전공의 테크에서 개원 테크로 빠르게 갈아타는 게 합리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공의들 그만 두는 것에 대해 막을 이유가 없다고 느끼구요.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나타나겠지만 그건 정부의 정책 실패니까 정부가 알아서 틀어막아야하는 거겠죠. 타협보다는 입틀막하듯이 할 것 같지만..
뭐... 근데 말씀하신대로라면
전공의들은 사직을 하고 싶단 얘기잖습니까.
심정으로는 사직을 하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파업을 하고있는 거에요.
하지만
사직은 복귀를 전제로하지 않는 행동이고
파업은 복귀를 전제로 하는 행동입니다.
말로는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는 돌아오고 싶으니 나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라고 행동하는... 음...
이게 옆에서 도와주기가 참 힘들죠.
자기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아직도 인식하지 못한 겁니다.
그 아주 기초적인 메타인지부터가 안되있으니
마음은 사직을, 행동을 파업을... 더 보기
전공의들은 사직을 하고 싶단 얘기잖습니까.
심정으로는 사직을 하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파업을 하고있는 거에요.
하지만
사직은 복귀를 전제로하지 않는 행동이고
파업은 복귀를 전제로 하는 행동입니다.
말로는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는 돌아오고 싶으니 나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라고 행동하는... 음...
이게 옆에서 도와주기가 참 힘들죠.
자기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아직도 인식하지 못한 겁니다.
그 아주 기초적인 메타인지부터가 안되있으니
마음은 사직을, 행동을 파업을... 더 보기
뭐... 근데 말씀하신대로라면
전공의들은 사직을 하고 싶단 얘기잖습니까.
심정으로는 사직을 하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파업을 하고있는 거에요.
하지만
사직은 복귀를 전제로하지 않는 행동이고
파업은 복귀를 전제로 하는 행동입니다.
말로는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는 돌아오고 싶으니 나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라고 행동하는... 음...
이게 옆에서 도와주기가 참 힘들죠.
자기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아직도 인식하지 못한 겁니다.
그 아주 기초적인 메타인지부터가 안되있으니
마음은 사직을, 행동을 파업을 원하는...
야 그게 될리가 있냐... 참 안타깝습니다
전공의들은 사직을 하고 싶단 얘기잖습니까.
심정으로는 사직을 하고 싶은데
행동으로는 파업을 하고있는 거에요.
하지만
사직은 복귀를 전제로하지 않는 행동이고
파업은 복귀를 전제로 하는 행동입니다.
말로는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는 돌아오고 싶으니 나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라고 행동하는... 음...
이게 옆에서 도와주기가 참 힘들죠.
자기가 원하는 것이 뭔지 명확하게 아직도 인식하지 못한 겁니다.
그 아주 기초적인 메타인지부터가 안되있으니
마음은 사직을, 행동을 파업을 원하는...
야 그게 될리가 있냐... 참 안타깝습니다
단기적으로에 5년을 용감하게 넣었지만, 뭔가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기까지는 한 5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써봤고요-
어떤 의사들에게 당분간이란 앞으로 한 달 정도 안에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 같은 것일 수도 있을 듯 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무슨 논의를 하겠느냐 하실 것 같기도 한데, 누구 한 명이 사망했다, 또는 어떤 고통을 겪었다 하는 것도 의사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큰 일로 느끼기도 하지 싶어요.
어떤 의사들에게 당분간이란 앞으로 한 달 정도 안에도 일어날 수 있는 사고 같은 것일 수도 있을 듯 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무슨 논의를 하겠느냐 하실 것 같기도 한데, 누구 한 명이 사망했다, 또는 어떤 고통을 겪었다 하는 것도 의사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큰 일로 느끼기도 하지 싶어요.
로스쿨 출범하고 난 뒤의 상황을 보면
변호사 합격 직후에 개업하는 일이 크게 줄고
대부분 법무법인에 파트너 변호사로 취업(?)하게 되는 현상이 목격되었는데
아마 의사도 비슷한 변화가 올겁니다.
지금 이미 의사이신 분들은, 술기를 익힌 의사가 되기 보다도
빨리빨리 자기 병원 규모를 키우고
경영능력을 남들보다 우수하게 갈고닦아서
쏟아져나오는 의사 초년병들을 채용하는
병원장이 되기위한 테크트리를 타시면
이득이 있지 않을까......
변호사 합격 직후에 개업하는 일이 크게 줄고
대부분 법무법인에 파트너 변호사로 취업(?)하게 되는 현상이 목격되었는데
아마 의사도 비슷한 변화가 올겁니다.
지금 이미 의사이신 분들은, 술기를 익힌 의사가 되기 보다도
빨리빨리 자기 병원 규모를 키우고
경영능력을 남들보다 우수하게 갈고닦아서
쏟아져나오는 의사 초년병들을 채용하는
병원장이 되기위한 테크트리를 타시면
이득이 있지 않을까......
이게 전문직 패널티 트레잇인지 모르겠는데 파업과 사표 구분을 잘 못합니다. 타직종보다 사표의 패널티가 별로 크지 않기도 하고요.
근데 전문의면 모를까 아직 이룬게 적은 의대생 및 전문의 시험 안 본 전공의들이 사표쓰는건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이러다 꼬이면 진짜 딴 일 알아봐야 할텐데...
근데 전문의면 모를까 아직 이룬게 적은 의대생 및 전문의 시험 안 본 전공의들이 사표쓰는건 이해가 잘 안갑니다. 이러다 꼬이면 진짜 딴 일 알아봐야 할텐데...
ㅎㅎㅎ 제 생각에는 대 전공의 시대 열리면 전공의가 많아지고 일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서 나름 즐겁게 다닐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염가로 일하는 일반의가 고통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음… 친구들 중 염가로 일하는 일반의 많으면 조금 벌고 조금 쓰지 하면서 평화로운 날들 보내는 데 만족하는 사람도 꽤 많지 않을까 싶어요.
당장 느끼는 고통과 압박이 굉장히 크게 느껴지는 게 전공의들 아닐까 싶은 건데요. 제가 지금 전공의도 아니고 친한 전공의들이 많았던 것도 거의 20년 전이라 그저 추측일 뿐입니다
대 전공의 시대 열리면 어떤 교수님들은 수련 시켜주느라 고생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또 너무 교수 입장 같으네요 ㅎㅎ 병원은 월급을 후려치지 않는 한 수지가 안좋아질거라 당연히 싫어하겠다 싶구요~
염가로 일하는 일반의가 고통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음… 친구들 중 염가로 일하는 일반의 많으면 조금 벌고 조금 쓰지 하면서 평화로운 날들 보내는 데 만족하는 사람도 꽤 많지 않을까 싶어요.
당장 느끼는 고통과 압박이 굉장히 크게 느껴지는 게 전공의들 아닐까 싶은 건데요. 제가 지금 전공의도 아니고 친한 전공의들이 많았던 것도 거의 20년 전이라 그저 추측일 뿐입니다
대 전공의 시대 열리면 어떤 교수님들은 수련 시켜주느라 고생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또 너무 교수 입장 같으네요 ㅎㅎ 병원은 월급을 후려치지 않는 한 수지가 안좋아질거라 당연히 싫어하겠다 싶구요~
수가 인정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돈이 어디서 나올지요…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돈 마련 방법은 권용진 선생님 인터뷰에서 나왔던 “코로나19 유행 때 보면 의료이용량이 매우 감소했다. 그때 어떤 건강지표의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히 연구해봐야 한다. 의료이용을 코로나19 당시처럼 줄여도 큰 변화가 없다면 지금 의료이용이 과한 이용일 가능성이 높다. OECD 국가 대비 의사수만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외래이용량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것도 문제다. 정부가 국민들의 동참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에서의 건... 더 보기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돈 마련 방법은 권용진 선생님 인터뷰에서 나왔던 “코로나19 유행 때 보면 의료이용량이 매우 감소했다. 그때 어떤 건강지표의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히 연구해봐야 한다. 의료이용을 코로나19 당시처럼 줄여도 큰 변화가 없다면 지금 의료이용이 과한 이용일 가능성이 높다. OECD 국가 대비 의사수만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외래이용량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것도 문제다. 정부가 국민들의 동참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에서의 건... 더 보기
수가 인정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돈이 어디서 나올지요…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돈 마련 방법은 권용진 선생님 인터뷰에서 나왔던 “코로나19 유행 때 보면 의료이용량이 매우 감소했다. 그때 어떤 건강지표의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히 연구해봐야 한다. 의료이용을 코로나19 당시처럼 줄여도 큰 변화가 없다면 지금 의료이용이 과한 이용일 가능성이 높다. OECD 국가 대비 의사수만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외래이용량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것도 문제다. 정부가 국민들의 동참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에서의 건강지표에 변화를 주지 않는 의료이용 감소일 것 같은데,,
문제는 ㅠㅠ 환자가 이게 내게 큰 일일지 큰 일이 아닐지 알 수 없으니 일단 이상하면 달려가고 보는 것을 막기가 어렵다는 것과, 누구나 자기 아픔이 가장 크고 막대하다는 것 아닐까 하여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매우 어려운 방법이다 생각이 듭니다.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돈 마련 방법은 권용진 선생님 인터뷰에서 나왔던 “코로나19 유행 때 보면 의료이용량이 매우 감소했다. 그때 어떤 건강지표의 변화가 있었는지 면밀히 연구해봐야 한다. 의료이용을 코로나19 당시처럼 줄여도 큰 변화가 없다면 지금 의료이용이 과한 이용일 가능성이 높다. OECD 국가 대비 의사수만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외래이용량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것도 문제다. 정부가 국민들의 동참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에서의 건강지표에 변화를 주지 않는 의료이용 감소일 것 같은데,,
문제는 ㅠㅠ 환자가 이게 내게 큰 일일지 큰 일이 아닐지 알 수 없으니 일단 이상하면 달려가고 보는 것을 막기가 어렵다는 것과, 누구나 자기 아픔이 가장 크고 막대하다는 것 아닐까 하여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매우 어려운 방법이다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그걸 또 두고 보겠나요? 필수의료 패키치로 조질려고 준비중인데...
저는 결국은 의사들 중에서도 집안에 재력이 넘치는 놈들만 살아남는 게임이 될거라 봅니다. ㅎ
저는 결국은 의사들 중에서도 집안에 재력이 넘치는 놈들만 살아남는 게임이 될거라 봅니다. ㅎ
알탈 님// 심평원을 욕해도 ㅠㅠ 건보 재정이 어디서 나오는 건 아니니깐요 ㅠㅠ 저는 심평원이 돈이 많은데 안주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건보료를 올려야 한다 - 현재 법에 근로소득자 기준 8%상한으로 되어있는데 곧 상한에 다다르니 법 개정 준비부터 해야한다, 재산도 많으면서 직장가입자의 피보험자로 있는 사람들에게도 건보료를 받아야 한다와 같이 건보료를 내는 사람을 늘려야 한다, 건강보험공단기금 뿐 아니라 국가 예산에서 큰 금액을 책정해서 국가 재정으로 의료쪽으로 더 넣어줘야 한다 다양한 이야가 있는 것으... 더 보기
건보료를 올려야 한다 - 현재 법에 근로소득자 기준 8%상한으로 되어있는데 곧 상한에 다다르니 법 개정 준비부터 해야한다, 재산도 많으면서 직장가입자의 피보험자로 있는 사람들에게도 건보료를 받아야 한다와 같이 건보료를 내는 사람을 늘려야 한다, 건강보험공단기금 뿐 아니라 국가 예산에서 큰 금액을 책정해서 국가 재정으로 의료쪽으로 더 넣어줘야 한다 다양한 이야가 있는 것으... 더 보기
알탈 님// 심평원을 욕해도 ㅠㅠ 건보 재정이 어디서 나오는 건 아니니깐요 ㅠㅠ 저는 심평원이 돈이 많은데 안주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건보료를 올려야 한다 - 현재 법에 근로소득자 기준 8%상한으로 되어있는데 곧 상한에 다다르니 법 개정 준비부터 해야한다, 재산도 많으면서 직장가입자의 피보험자로 있는 사람들에게도 건보료를 받아야 한다와 같이 건보료를 내는 사람을 늘려야 한다, 건강보험공단기금 뿐 아니라 국가 예산에서 큰 금액을 책정해서 국가 재정으로 의료쪽으로 더 넣어줘야 한다 다양한 이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지금 실비보험 내는 금액만큼만 건보료로 올려도 훨씬 낫겠다 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근데 실비보험은 자율성과 건강보험에 비해 유연성이 높으니 비싸더라도 질 높은 서비스처럼 느껴지면서 사람들의 구매 의사를 높여줄텐데, 그 돈을 그대로 건강보험료로 내면… 그렇게 높인 보험료료 나 실비처럼 지원해줄까? 내기 싫다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등등…
어려운 것은 각자가 원하는 나라의 가치관이 서로 다르다는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위주로만 생각해서 모순적인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문제다라고도 할 것 같아요.
건보료를 올려야 한다 - 현재 법에 근로소득자 기준 8%상한으로 되어있는데 곧 상한에 다다르니 법 개정 준비부터 해야한다, 재산도 많으면서 직장가입자의 피보험자로 있는 사람들에게도 건보료를 받아야 한다와 같이 건보료를 내는 사람을 늘려야 한다, 건강보험공단기금 뿐 아니라 국가 예산에서 큰 금액을 책정해서 국가 재정으로 의료쪽으로 더 넣어줘야 한다 다양한 이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 지금 실비보험 내는 금액만큼만 건보료로 올려도 훨씬 낫겠다 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근데 실비보험은 자율성과 건강보험에 비해 유연성이 높으니 비싸더라도 질 높은 서비스처럼 느껴지면서 사람들의 구매 의사를 높여줄텐데, 그 돈을 그대로 건강보험료로 내면… 그렇게 높인 보험료료 나 실비처럼 지원해줄까? 내기 싫다 생각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등등…
어려운 것은 각자가 원하는 나라의 가치관이 서로 다르다는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위주로만 생각해서 모순적인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문제다라고도 할 것 같아요.
제가 말하는 '전공의들만'이라고 할때는
다른 의사직역들도 포함해서 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개업의들 같은 사람들만 봐도 철저하게 무관심해보이고
뭔가 전공의들이 하는걸 봐도
타 의사 직군들에게 도와달라고 SOS신호를 보내는것 같지도 않아보여요.
종합병원내의 (전공의 외) 다른 직역들에서도
저 파업에 대단히 무관심한 것 같고... 그래 보임미다.
그런 와중에 어디서 저 파업을 주도하고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사실 미스테리하고 그렇읍니다.
다른 의사직역들도 포함해서 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개업의들 같은 사람들만 봐도 철저하게 무관심해보이고
뭔가 전공의들이 하는걸 봐도
타 의사 직군들에게 도와달라고 SOS신호를 보내는것 같지도 않아보여요.
종합병원내의 (전공의 외) 다른 직역들에서도
저 파업에 대단히 무관심한 것 같고... 그래 보임미다.
그런 와중에 어디서 저 파업을 주도하고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사실 미스테리하고 그렇읍니다.
애구구 교수님…
이런 말씀 드리는 건 뭔가 논의를 방해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제 대학 때 베프가 산부인과 중에서도 특수분야고 남편과 친하고 저도 좋아하는 오빠가 소아외과라 유령처럼 다니는 것도 자주 보는 등등 그동안 힘들게 버텨오고 또 특히 요즘
한 시간 한 시간 혹시 무슨 일 나지 않을까 고통받으시는 것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근데 도와줄 수 없다고 하는 대상이 교수님 같은 분은 아닐거에요… 사실은 교수님 같은 분만 도와드리고 싶은 것일 거에요… 학생/전공의를 도와주는 것의 나비효과만이 교수님을 도울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는 건 뭔가 논의를 방해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제 대학 때 베프가 산부인과 중에서도 특수분야고 남편과 친하고 저도 좋아하는 오빠가 소아외과라 유령처럼 다니는 것도 자주 보는 등등 그동안 힘들게 버텨오고 또 특히 요즘
한 시간 한 시간 혹시 무슨 일 나지 않을까 고통받으시는 것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근데 도와줄 수 없다고 하는 대상이 교수님 같은 분은 아닐거에요… 사실은 교수님 같은 분만 도와드리고 싶은 것일 거에요… 학생/전공의를 도와주는 것의 나비효과만이 교수님을 도울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심지어 소위 맘카페라고 하나요.. 지역카페 활동도 많이 하지 않아서 좀 이상한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지만.. 매뉴물있뉴 님 글들과 댓글 중립적이시면서도 날카로우시다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아… 너무 아줌마같죠… 아줌마 맞으니까요… 일단 죄송합니다…
사직과 파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자 마자 제가 알아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많이 보낸 터라 일단은 이렇게 답글 쓰고 또 생각해보고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파업으로서 다시 일자리로 돌아와 전공의... 더 보기
사직과 파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자 마자 제가 알아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많이 보낸 터라 일단은 이렇게 답글 쓰고 또 생각해보고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파업으로서 다시 일자리로 돌아와 전공의... 더 보기
안녕하세요 커뮤니티 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심지어 소위 맘카페라고 하나요.. 지역카페 활동도 많이 하지 않아서 좀 이상한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지만.. 매뉴물있뉴 님 글들과 댓글 중립적이시면서도 날카로우시다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아… 너무 아줌마같죠… 아줌마 맞으니까요… 일단 죄송합니다…
사직과 파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자 마자 제가 알아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많이 보낸 터라 일단은 이렇게 답글 쓰고 또 생각해보고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파업으로서 다시 일자리로 돌아와 전공의 과정을 마치는 것이 (전공의 수료 기간이 1년 증가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그들 개인에게 더 좋은 선택인지, 사직하고 지금 당장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해서 다니거나 개업하는 것이 그들 개인에게 더 좋은 선택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직하고 나간 경우 설마 의사면허 취소까지 되는 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꽤 많을 것 같구요. 의사면허가 취소되더라도 그냥 사직하고 나가고 싶은 심정인 사람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인정을 받으려면, 특히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사직은 하되 파업은 하지 않는 것이 정말 좋겠구나 싶습니다.
사직서는 제출하고 수리가 되든 수리가 되지 않든 업은 이어나가는 것이 참 좋겠네요.. 하지만 지금 이 친구들은 일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서.. 그럼 종합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도 줄이고 수술도 줄여서 사직서는 받아두되 업은 이어나가고 전공의가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게 선생으로서 택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럼 전공의와 학생들은 좀 더 보호하고 병원이 대신 총알을 맞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으네요… 이 생각이 맞나… 좀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제 직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저라면 학생들과 전공의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을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게 좋은 일인지를 몰라서 또 엄청 고민을 하다가
제 나름대로는 그동안 고민하고 했었던 게 막 고민하고 뭔가 해봤더니 공공으로라도 뭔가 이득이 있었다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던가 하는 마음으로 낙심도 좀 하다가
시간을 그냥 그냥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제게 기자 친구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많아서 단톡방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니
Nuyat 괴로워하지 마 애들 다 컸어 성인이야 자기들이 알아서 잘 선택하는 거지 라고 하는데,
아니 부모와 선생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어떤 한 분야에만 굉장히 집중해야만 하는 식으로 으름장도 무리고 환경 조성도 했는데 나한테 어떻게 죄책감이 없냐 ㅠㅠ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이 생각 자체가 쯧쯔즈…. 구제불가군…. 이런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사직과 파업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자 마자 제가 알아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많이 보낸 터라 일단은 이렇게 답글 쓰고 또 생각해보고 부족하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일단은… 파업으로서 다시 일자리로 돌아와 전공의 과정을 마치는 것이 (전공의 수료 기간이 1년 증가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그들 개인에게 더 좋은 선택인지, 사직하고 지금 당장 다른 의료기관에 취업해서 다니거나 개업하는 것이 그들 개인에게 더 좋은 선택인지 잘 알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직하고 나간 경우 설마 의사면허 취소까지 되는 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꽤 많을 것 같구요. 의사면허가 취소되더라도 그냥 사직하고 나가고 싶은 심정인 사람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인정을 받으려면, 특히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사직은 하되 파업은 하지 않는 것이 정말 좋겠구나 싶습니다.
사직서는 제출하고 수리가 되든 수리가 되지 않든 업은 이어나가는 것이 참 좋겠네요.. 하지만 지금 이 친구들은 일이 너무 힘든 상황이라서.. 그럼 종합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래도 줄이고 수술도 줄여서 사직서는 받아두되 업은 이어나가고 전공의가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게 선생으로서 택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럼 전공의와 학생들은 좀 더 보호하고 병원이 대신 총알을 맞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으네요… 이 생각이 맞나… 좀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제 직종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저라면 학생들과 전공의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을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게 좋은 일인지를 몰라서 또 엄청 고민을 하다가
제 나름대로는 그동안 고민하고 했었던 게 막 고민하고 뭔가 해봤더니 공공으로라도 뭔가 이득이 있었다는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던가 하는 마음으로 낙심도 좀 하다가
시간을 그냥 그냥 보내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제게 기자 친구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많아서 단톡방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니
Nuyat 괴로워하지 마 애들 다 컸어 성인이야 자기들이 알아서 잘 선택하는 거지 라고 하는데,
아니 부모와 선생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어떤 한 분야에만 굉장히 집중해야만 하는 식으로 으름장도 무리고 환경 조성도 했는데 나한테 어떻게 죄책감이 없냐 ㅠㅠ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이 생각 자체가 쯧쯔즈…. 구제불가군…. 이런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오… 카르스님을 포함 어떤 분께 일견 이해가 간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게 썼나 싶으니 혹시 몰라 사놓은 김밥과 함께 보낸 점심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알탈 님// 그럼요 그럼요 아마도 적자약 나올 정도면 쓰지 말라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이 적자약에서 부족한 금액 다른 약으로 채울수 있지?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아마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과 아마도 다른 약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메꿀 수 있을 거라는 책임감 없는 생각 또는 인력 전문성 시간 등등의 한계로 인하여 수많은 약들 관리하다보니 악의 없이도 알고 있는 구멍이면서도 이런 저런 구멍이 생기는 것일 수도 있고.. 들여다보면 이를 어쩌나 싶고 그런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지금이라도 파업을 한다는 자세로 전환하고
차라리 남들 파업하듯, 솔직하게 '밥그릇 위협하지 마라'라고
대놓고 분명하게 나와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래야 뭐라도 할수 있읍니다...
지금 저 상태로는 협상도 못하고 후퇴도 못할 것........
전공의들 편은 아닙니다만
전공의들을 보고있자니 참 안됬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도 비슷해요.
차라리 남들 파업하듯, 솔직하게 '밥그릇 위협하지 마라'라고
대놓고 분명하게 나와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래야 뭐라도 할수 있읍니다...
지금 저 상태로는 협상도 못하고 후퇴도 못할 것........
전공의들 편은 아닙니다만
전공의들을 보고있자니 참 안됬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도 비슷해요.
솔직히 제가 어떻게 사는 지 본 학생/전공의들이 일반의 개업이 힘들어진다고 저와 함께할 것 같진 않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을 다시 노리는게...
티핑 포인트 이미 한참 지났읍니다
이젠 원인제공을 누가했냐를 따질때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할 때인 것 같읍니다
이젠 원인제공을 누가했냐를 따질때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할 때인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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