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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1/01 20:54:16
Name   셀레네
Subject   출퇴근 지옥철 ‘의자’ 싹 없앤다는데…“우리가 화물이냐” 뿔난 시민들
  https://v.daum.net/timetalk/xymub8FLkl                  4호선이랑 7호선에 2칸 정도 시범운행을 한다는데  아아..이거는 누구 머리통에서 나온걸까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의자를..?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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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충김리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피곤에 절어서 서있기 힘든 상태가 아니라면 서있는 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지하철의 평균적인 궁둥이 공간도 여유롭지 않고 옆사람과의 사회적 거리(코로나로 인한 게 아닌)가 너무 밭다고 생각해요. 자전거 휴대 승차 가능 칸처럼, 열차 한 대당 한두 량 정도 스탠딩 칸을 시범 운행해봐서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Cascade
저는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9호선 급행은 한칸 정도 놔두고 전량 서서가는 열차 만들어도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구요.그 정도로 혼잡율이 미친 상태죠.

물론 일본처럼 유동적으로 골라갈 수 있는 접이식 의자로 개편하면 더 좋겠습니다만... 이것도 일본도 케바케인듯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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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야캐요
아예 한 칸을 싹 비울거면 중간중간에 분리대 같은 걸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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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
짧게 이동하면 저 칸을 이용할 수 있겠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사람들은 저 칸을 아예 피할텐데,어느 정도 시뮬레이션이 되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제 예상으로는 처음에 저 의자있는 차 줄이 끝장날겁니다. 그리고 거기서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형상이 되겠죠
의자없는 곳은 사람 좀 적으려나요.
셀레네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도 꽤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불호라고 생각해서요. 지하철 이용객 중에서 장거리 이용하는 사람도 꽤 많고 특히 한 시간 이상 서서간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의자없는 칸도 출퇴근 때는 결국 만석이 되서 몸은 힘들고 사람들 사이에서 치일 가능성이 꽤 높다고 봅니다.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요.
1
Paraaaade
만원 지하철 기준으로 앉아갈 수 있는 사람은 소수니까요
셀레네
자리 없는 칸 만들거면 안전 장치나 제대로 만들어줬으면 싶네요. 안그럼 레알 가축수송이져.
4
P의노예
글쎄요. 구간상 어짜피 못앉는 입장에선 더 탈수라도 있거나 / 더빨리 줄이 빠진다면 웰컴일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대로는 좀 애매한게, 자리 없애고 사람이 늘어난 만큼 손잡이를 좀더 늘리고 봉을 좀더 달아야될거 같네요.
당근매니아
제게 저 칸은 희망이 거세된 장소로 보입니다. 다음역에서라도 내 앞에 앉아있는 아주머니가 가방을 챙기고 폰화면을 끄고 일어나 내게 소중한 좌석을 넘겨줄 수도 있다는 작고 사소한 희망이 사라진 황량한 곳이죠.
13
고기먹고싶다
작고 사소한 희망에 매우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
어차피 못 탈 거, 조금 숨이라도 쉴 수 있게 넓은 것도 괜찮아 보이는군요.
서포트벡터
이론적으로는 효과가 있긴 합니다
근데 자리 생긴 만큼 더 타면 다 소용없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the hive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978646635801456&mediaCodeNo=257

기사 링크가 짤려서 다시
개돼지들은 가축답게 서서이동해라 이말이야~
곰곰이
어차피 문제가 되는 혼잡 시간에는 꽉꽉 채워 다니는데,
의자가 있던 자리까지 사람 들어차면 더 갑갑해지는 거 아닌가요?
운영하는 입장에서야 더 태우는 아이디어지만, 이용객 입장에서는 환영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어제 본 뉴스에서는 4,7호선에서 일부 열차의 2량에서 좌석을 제거한다고 봤습니다.
전체 열차중 2량에서만 제거하는 거면 괜찮을 수 있겠지요.
좌석 없는게 맘에 안들면 옆칸으로 가면 되니까
셀레네
싫으면 옆칸으로 가면 되긴하는데 제가 심사가 꼬인건지는 몰라도 그냥 먼가 썩 기분은 좋지않네여 개돼지? 마냥 더 꽉꽉 실어가는걸로 보인다고 할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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