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8/14 10:43:05
Name   moqq
Subject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富 격차 갈수록 커지는 3가지 이유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80960?cds=news_edit

“평균적인 EU(유럽연합) 국가는 아이다호와 미시시피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州)보다 가난합니다.”
“유럽이 미국과 비교해 점점 가난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고통도 미국보다 유럽에서 훨씬 강도가 높다.
“몇몇 친구는 앞으로 몇 년간은 아이를 낳아 기를 형편이 되지 않는다며 난자를 냉동해 뒀다”

* 시가총액 30대 기업 미국 21곳, 유럽 4곳, 아시아 5곳.
유럽 기업 4개는 루이비통, 노보노디스크, 네슬레, ASML
(참고로 노보노디스크 시총이 덴마크 연간 경제규모보다 커짐. https://blog.naver.com/jeunkim/223181950350)

* 대학 수준 차이가 기술력 차이로
“최고의 테크 기업 7곳(매그니피센트 세븐)이 미국에 있다는 건 그만큼 미국 대학과 스타트업 사이의 인재 공급 ‘파이프라인’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미국인이 유럽인보다 일도 많이 한다
미국 근로자들이 유럽 근로자들보다 오랫동안 일한다. 지난해 연평균 근로시간을 살펴보면 미국은 1811시간으로 영국(1532시간), 프랑스(1511시간), 독일(1341시간)보다 훨씬 길었다.

대서양 사이의 경제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인구 구조의 차이로 ‘젊은’ 미국에 비해 ‘늙은’ 유럽이 고용과 복지에서 불리하기 때문이다.
고령층에 투입해야 하는 복지 부담도 유럽이 훨씬 무겁다.

그러나 미국인이 유럽인보다 행복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달린다. 평균수명으로 이탈리아(82.9세), 프랑스(82.5세) 같은 유럽 주요국 국민이 미국인(79.1세)보다 오래 산다. 또한 미국은 상위 10%가 세전 소득의 45%를 가져가는데, 유럽에서는 이 비율이 36%로 더 낮다. 유럽이 보다 평등한 사회 구조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
미국님아? 인플레이션 수출은 그만하고 개평머신에 탑승 좀.
대부분의 지구인들은 화성같은 데 안가도 되거든요?



0


Beer Inside
휴가 한달씩 가는 유우럽인들이 부자가 된다면 그것은 다른 지역을 착취한 결과일 듯...
6
엄마곰도 귀엽다
ㅋㅋㅋ 휴가뿐만이 아니죠
자기들은 여유롭고 편하게 살고 부자이기까지 해야한다니?
2
진짜 독일 본사 연락할때마다 2주 휴가갔으니까
2주 있다 처리하라고 갑갑해 죽겠음
로열티 장사하는놈들이
뉴욕=한국이라는 짤이 생각나네요
문제는 미국이 빈부격차를 과연 성공적으로 해소 할 수 있느냐(트럼프 보면 어렵다 보지만..)지만..
참고로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1915시간으로, 칠레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괄하이드
프랑스 1500시간대도 진짜 널널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게 최저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독일 1340시간 뭐죠...ㅋㅋㅋ
독일은 근무시간이 정말 짧습니다.
식약처 선생님들하고 같이 해외 실사 갔는데, 오후 4시 지나니까 임원들만 남기고 다 퇴근함...물어볼 실무자가 없음...
오르토모
독일 근로시간 1340시간은 대부분 파트타임과 미니잡 근로자들이 많은데서 기인할 겁니다. 예외적이지만 풀타임(주 40시간) 근로자들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회사와 협상해서 근무시간을 줄이는 경우도 있구요.
1
젊어서 체력이 넘치면 유럽식 안분지족 모델을 벗어나고싶긴 할것같아요. 난 더 할 수 있는데 상방이 닫힌 느낌이 들 테니까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좀 본인 갈아넣어서라도(제3자가 보기엔 착취일지 몰라도 당사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미국에서 한탕 땡기려고 하는거고 그게 결국 미국이 젊어지고 유럽이 늙어가는걸 더 가속화하고...
실제로 제 지인이 젊을 때 북유럽에서 일하다가 구글갔는데 북유럽 넘모 답답했다고 하더라구요.
자긴 일이 좋고 더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 한다고..
달리고 싶은 사람들에겐 모래주머니 채운 느낌인 것 같습니다.
은하스물셋
그냥 장삼이사들은 제외하고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급의 이레귤러들은 무조건 미국이 가고 싶죠.

단순히 시장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분위기가 그래요.
발에 족쇄 달아놓은 느낌.

그래서 미국에서 일론 머스크가 성공해서 미국이 전기차 세대에 시장의 패권을 (거의) 잡았잖아요?

근데 그래 놓고는 유럽이 위기라니, 이게 무슨 말이야?! 이건 위기가 아니에요. 선택의 결과지.
4
유럽의 에너지 위기 역시 선택의 결과이긴 하죠.
국방력도 약하고.. 근데 그 동안 뭘한거지?
Paraaaade
그렇지만 미국식 사회를 지향하면 장삼이사들은 더 힘들어지는... 어려운 문제죠 ㅜ
오호라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미국과 같은 이민국가가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이민으로 미국과 같은 효과를 보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지 않나요? power of money 같습니다.
2
처음에는 영국이나 독일과 같은 선진국에서 이민이 왔고(+영토확장)
나중에야 개도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게 잘 결합된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구구조가 젊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듣보잡
윗분 말대로 각 지역의 선택의 결과이고 너무 당연한 귀결이라 더 할 말이...
돌고래
미국이 곧 글로벌 스탠다드인 세상이죠
인재와 자본은 더더욱 미국으로 몰릴것이고
내 주식 계좌와 퇴직연금도 남은 평생 계속 미국에 들어가 있을 것이고.
열한시육분
이런 종류의 기사는 결국은 국내의 재벌 위주 장시간 근로 일중독 문화를 정당화하려는 것 같아 별로...
사실 미국의 어두운 점도 많죠.
그래서 성장이냐? 분배냐?
그 중 하나가 절대적으로 옳진 않을 것이고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 이런 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 논의는 됐고 내가 옳다. 이런 모습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900 국제AI 챗봇 라벨링 작업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케냐 노동자들 8 카르스 23/08/22 2777 0
35888 국제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기시다 "국제 이해 확산"(종합) 2 다군 23/08/22 2484 1
35880 국제WP "용기있는 韓대통령, 실용적인 日총리, 공로 인정 美대통령" 8 오호라 23/08/21 2683 1
35865 국제한국에 20년 동안 공들인 미국? 꿈에 그리던 '최종 목표' 이뤘다 22 우스미 23/08/19 2983 0
35825 국제24시간 운행 샌프란시스코 무인택시, '움직이는 러브호텔' 우려 10 다군 23/08/16 2696 1
35807 국제中 부동산 위기 금융권 확산… 중룽신탁 64조 상환중단 1 활활태워라 23/08/15 2616 0
35804 국제美가 키운 아프리카 軍엘리트들의 반전...쿠데타 주도 벌써 4번째 3 오호라 23/08/15 2702 0
35797 국제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富 격차 갈수록 커지는 3가지 이유 19 moqq 23/08/14 2718 0
35789 국제비구이위안 '회사채 11개' 14일 거래정지…中 부동산 위기 현실화 활활태워라 23/08/13 2683 0
35776 국제머스크-저커버그 두 억만장자 CEO의 격투, 로마 콜로세움에서? 9 오호라 23/08/12 2264 0
35756 국제우크라이나, 러시아 Rosatom 제재요구에 국제사회 '난감' 4 오호라 23/08/10 2365 0
35751 국제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사드 보복' 후 6년 만에 완전 허용(종합) 11 다군 23/08/10 2714 1
35749 국제"고금리로 돈 쉽게 벌었지?"…이탈리아 정부, 은행에 횡재세 40% 부과 추진 7 오호라 23/08/10 2732 0
35745 국제하와이섬 집어삼킨 화마…최소6명 사망·'대피령' 이재민 2천여명(종합2보) 다군 23/08/10 2693 0
35742 국제독일, 민간 무기상으로부터 낡은 전차 구매해 우크라 지원···재고 확보 어려움에 민간 무기상 의존 커져 3 오호라 23/08/10 2685 0
35726 국제사전 포착·제거 어려운 ‘숨은 위협’ 지뢰… 반격의 우크라軍도 고전  오호라 23/08/09 2008 0
35708 국제美공화 "월가 中주식 투자도 안돼"… 바이든 압박 4 Beer Inside 23/08/08 2701 1
35700 국제시민·투자자 외면에 항복한 네타냐후 "법관임명 외 나머지 사법개혁 포기" 오호라 23/08/07 2680 0
35699 국제英스카우트 "잼버리 참가비 1인 약 600만원…모금활동으로 마련"(종합) 1 다군 23/08/07 2691 1
35679 국제가톨릭 '세계청년대회' 2027년 서울 개최…프란치스코 교황 참석(종합) 6 다군 23/08/06 2719 0
35675 국제(포브스, 잼보리 관련) Be Prepared: Boy Scout Innovation In A Time Of Crisis 1 퓨질리어 23/08/06 2034 1
35666 국제"잼버리 상황 알려달라" 英 가디언, 제보 코너까지 만들었다 2 매뉴물있뉴 23/08/05 1871 1
35650 국제하루 4시간 게임만 해도…“주급 500만원 드립니다” 3 swear 23/08/04 2708 0
35640 국제현대차·기아, '스톱앤고 과열로 화재위험'에 美서 9만여대 리콜(종합2보) 3 다군 23/08/03 2266 1
35608 국제일본 스모 인권침해 심각… 곰팡이 핀 썩은 고기까지 먹였다 3 오호라 23/08/01 2684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