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579203?sid=100
사실 뭐 한번 지나간 떡밥을 다룬 기사입니다만, 이 기사를 가져온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문화일보 지면에 이 기사가 실려있는 걸 보았고, 그 제목이 온라인판과는 달랐기 때문이죠.
비록 온라인에서는 '대통령-민주 ‘이동관 인사’ 충돌'이라는 얌전한 제목입니다만.
이 기사는 무려 1면 톱 헤드라인 기사였는데 그 제목은
[대통령의 인사권까지 태클 거는 野]였습니다.
지면 자체를 퍼오고 싶었는데 꼴에 지면 기사는 또 유료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473817?sid=100
<장영수의 Deep Read>‘노골적 정권 충성’ 검사가 승진… ‘인사권을 통한 검찰개혁’ 본색 드러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414217?sid=110
<포럼>검찰개혁 되레 망치는 권력남용 폭주
문재인정권 때는 대통령의 인사권 남용을 그토록 경계하던 우리 살굿빛변태일보가,
정권이 바뀌고 나자 정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대통령의 인사권은 불가침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걸 보니 헛웃음이 납니다.
구독자들은 아마 이런 스탠스 변화에 전혀 관심도 없고, 문제의식도 가지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