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유입은 최악의 정책이죠
Chat GPT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업무가 자동화 될텐데 출산율을 더 낮추어 내국인의 가치를 올리고 자동화를 도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업이나 농업은 어떻게 대체가 될까요 선생님?

농업어업도 자동화를 진행해야죠
만약 자동화가 어렵다고 한들 외노자를 받아서 최저임금으로 일시키면서 한국인의 몸값을 떨어뜨리는것보다는
노동시장의 수요공급으로 인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면 많은 급여를 받게 되는게 좋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한국 사회면 집, 월급, 차 다 줘도 출산안하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언론의 인구감소, 저출산에 대한 지나친 부정적인 단어 사용도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이 상황에 맞는 정책을 펴면 되는건데 무슨 대한민국 인구 5천 만 이하로 떨어지면 나라 멸망하는 것도 아니고 또 다른 10년 안에 또 다른 사회현상과 논의가 나오겠죠. 마치, 출산 안하는 너네 세대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는 양 부정적인 판단을 집어넣는거. 위험합니다.

뭐 나라를 위해서 아이를 낳아야한다, 노후에 쓸쓸하지 않으려면 자식이 필요하다 같은 소리는 현 2030들에게는 말 그대로 X소리죠.
자연스럽게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일어나는데 자동화 하기 까다로운 영역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겁니다. 다수의 1차 산업이 이에 해당되겠죠. 자동화를 하자니 수지타산이 안 맞고, 몸값이 오른 내국인을 쓰기 어려워지는 영역이 가장 먼저 임팩트를 받고 기술 발전에 따라서 일부 전문직도 대체되어가는 흐름이 되지않으려나 싶습니다. 뭐 그래봐야 적어도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그런 시절이 올까라는 의문점은 있긴 한데요....

모든 경제참여자는 합리적이라고 가정하곤 하더니, 사회문제에서 합리를 찾으니 문제세대로 분류...

마지막에 써주신 것처럼 시스템의 변화가 없는 한 절대 바뀌지 않을 문제네요. 그치만 그런 걸 주장하면 빨간색이 되어서..

최대한 간단하게 보면 결혼을 안 하고 늦게 하는게 원인입니다.

단순히 저출산을 해결하는게 목적이면 결혼이라는 제도의 법적 경제적 리스크를 최대한 없애는게 맞겠지요.

궁금한게 저 표본이 미혼만 포함한 건가요 기혼까지 포함한 전체인가요. 말 없는거 보니 기혼까지 포함한 거 같은데, 그러면
출산을 이미 한 사람들도 제목의 응답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았지만 원하는 만큼은 낳지 못한 사람이나, 더 나아가 충분히 원하는만큼 낳아서 출산 생각이 없는 부류. 후자는 전혀 문제가 아니고, 전자는 문제지만 아예 안 낳은 부류보다는 덜 문제죠.

청년들이 지금까지 몇명을 낳았고 얼마나 출산생각이 있냐가 중요한 건데, 기사 제목만 보면 절반이 평생 무자녀로 남을 것 같은 잘못된 인상을 줍니다.

결혼이나 출산을 안하는 것 까진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제가 이해가 잘 안되는 건 연애도 안한다던 이야기..

죄송합니다.. 저는 학자가 아니라서 거기까진..
충분한 예산과 시간을 주셔도 무리데스..

오히려 인구가 줄지 않으면 다가올 인공지능 자동화 시대에 대처하기 어려울겁니다

내국인의 인건비가 더 비싸졌네? 더욱 더 외국인 들여오자. 이렇게 흘러갈지도..

시장에서 쌓아올린 합리적 선택의 아름다운 엔딩 ~.~

이미 아이가 축복이 아니라는 인식이 큽니다.

진짜 함축적으로 설명하면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상남자가 줄고 하남자가 많아졌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경우 연애도 남자가 대쉬, 결혼도 남자가 결심해야 되는데 현재 시대상 주저함이 생기죠.

'~~하면 낳겠다'는 이미 지나버렸고
'~~하든 말든 절대 안낳겠다'가 현재 메타가 아닌가 하는 우려섞인 생각이 듭니다...

보이지않는 손은 무슨...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과연 우리나라는 gdp 몇프로를 연금에 쏟아부어야할지..

상남자 하남자 문제라기보다는
여성인권의 상승과 결혼의 선택 문제겠죠.

지금도 어느정도 준필수압력이 있긴하지만
예전에는 그냥 베이스였고 여성인권의 상승으로 여성도 남성을 '고를수'있게됩니다 ㅇㅅㅇ.
부모님이 배우자를 결정하는 시대가 아니라고요 이제는.

상남자가 줄고 하남자가 많아졌다?
그때나 지금이나 인간의 성향은 같습니다.
애초에 상하남자 분류자체도 굉장히 웃긴거고.

들어올 사람의 노동력의 가치가 낮아지는데 내국인의 노동가치가 어떻게 높아집니까?

고른다는 선택지 하나로 파멸적인 0.78(더 떨어질 예정)이 나오진 않죠.

다른 OECD 국가들 중에 여자가 연애대상을 선택 못 하는 국가가 있나요?

상대를 고른다는 선택지가 더 풍부하다고 할 수 있는 프랑스? 감소했어도 우리나라보다 출산율이 2배 이상입니다.

페미는 정신병, 여자는 노예 라는 말이 심심치않게 튀어나오는 세상에서 고른다는 선택지는 의외로 극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이건 개인의 방향성인데

그런데 결혼의 경제적 법적 리스크는 뭘 이야기하시는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제가 ebs 극한직업을 되게 즐겨보는데, 거기 나오는 농업, 임업, 어업 현장 중 지금보다 더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는 건덕지가 있는가 하면 아닐 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법적인 리스크는 결혼이란 제도 자체가 매우 강한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계약이라는 것이고, 경제적인 리스크는 시작부터 부동산에 반강제로 많은 자본(생애소득의 대부분)과 부채가 강제된다는 의미입니다.

놀랍게도 GDP대비 연금지출 예측만 보면 '2080년의' 한국이 '현재' OECD 평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동의하진 않지만, 그래서 연금 부담론이 과장됐다, 연금보장수준 더 늘려야 한다던 진보성향 학자들도 있어요.

뭐 성향을 떠나서 과연 우리나라 인구감소에 관한 공포가 진짜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죠.

인구폭발에 대한 공포는 확실히 틀렸으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과장되었다고 보지만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정도가 너무 심하다보니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페널티가 우려되는 건 당연하죠

맞습니다. 저도 우려를 안하는건 절대 아니고, 아 제발 그게 옛날 인구폭발 우려처럼 기우였으면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미 피할 수 없으니 별일 아니길 기도라도 해야죠.

혹시 레퍼런스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번거로우시면 제가 직접 찾아보겠습니다 ㅎㅎ 출산율 0.8 기준일지 궁금하네요…

https://newstapa.org/article/kST11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에 내놓은 5차 재정추계를 보면 노인인구 비율이 47%에 이르는 2080년의 연금 지출 총액은 우리나라 GDP의 9.4%에 이른다. 다시 말해 2080년의 일하는 세대가 만들어내는 총 부가가치의 9.4%는 노인 부양을 위해 공적연금으로 쓰인다는 뜻이다.

그런데 OECD 국가들은 현재도 노인 비율 18%의 노후를 위해 이미 GDP의 9%를 공적연금 지출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도 OECD 국가들이 부담하고 있는 정도의 수준을 2080년의 한국이 부담하지 못해 국민연금 제도가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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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5차 재정추계 기준이네요.

감사합니다. 몰랐던 내용이 많긴한데,, 시간날때 천천히 살펴뵈야겟네요ㅋㅋㅋ

정말 많죠. 실제로 키우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아이가 멀쩡히 옆에서 듣고 있는데 애들 키워서 힘들다, 너무 수고롭다, 희생해야된다 이런 소리를 많이 합니다.
애들 안듣는데서라도 하던지...
저는 개인적으로 부모가 되는 것 = 희생 이라는 생각 자체를 좀 의식적으로라도 버려야된다고 생각해서...
근데 요즘은 그런 생각이 팽배하죠. 아이를 낳는 것은 내 인생을 포기하는 일이다 이런식의 생각...

외국 어느 교수가 강의중에 던진 주제로.

나라도 한국에서 아이 키우기 힘들것 같다
미국에선 아이 낳고 나이 돼 학고 보내면 부모가 할게 없다
고 하자
한국 한생이
한국에서는 취업까지 부모가 할게 많아요.

짧게 썼지만 교수가 폄하한건 아니고 직시적이고 매너있게 잘 얘기했습니다.

부모의 짐.
돈으로 다 되는것도 아닌것이.
핵심을 짚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