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4/01 18:26:11
Name   오쇼 라즈니쉬
Subject   ‘펠노예’ 버텨도…111명중 뇌출혈응급수술 10명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88868?cds=news_edit

응급의료인력 부족에 대한 괜찮은 기사가 나와서 소개합니다



7


이거는 시리즈로 보셔야 합니다
약간 구급대 시각에서 작성된 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기사 자체는 현실감이 넘칩니다
1
대학병원에서 직원을 더 뽑아주고, 의사쌤들이 그 자리로 가고싶게끔 해야할텐데요..
마자용
병원에게 바이탈과와 관련 의사들을 고용하도록 경제적이나 법규적으로 강요해야 하는게 그걸 누구도 왜 지적 않하능듯?
딱 봐도 110명 중 10명이면 많이 남아 있네 라고 생각이 드는데 다른 거 하면 더 쉽게 돈도 더 많이 버는데 해결책 따위가 존재 할 수가 없는 것 같으니 그냥 선의에 기대고 기도나 하면서 기술 발전으로 특이점이나 오길 빌어야 할 듯
3
실베고정닉
Chat GPT를 비롯한 AI의 발전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우두유두
이거는 수가 현실화로 병원이 의사를 많이 고용하게 하는게 답인거같은데요 ㅠㅠㅠㅠ
명상의시간
저는 수가 현실화는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만 앉아있어도 고갈인데 누가 손을 댈 까요.
1
명상의시간수정됨
더 안전하고 편하고 돈을 많이 주는 자리가 있는데, 그걸 마다하고 위험해서 항상 소송에 시달리고 힘들도 월급도 적은 자리에 남아있으면 당연히 바보 소리 듣는거죠.

그래도 그동안은 바보 소리들어 가며 소수의 사람들이 그 자리를 지켜줬다면, 이제 그런 바보는 없습니다.
8
tannenbaum
결국 악순환인데… 그걸 깨려면 충분한 보상과 안전망 보장밖에 생각이안납니다. 혹시 해외 사례는 어떤가요?
여우아빠
아래도 쓴 내용이긴 한데, 애초에 대학교수 자체가 개업의보다 월등히 월급이 적습니다. 변호사 - 판사 같이. 근데도 뛰어난 의사들중 다수가 교수직으로 가는 이유가 있죠. 해외는 해외대로 너무 다양하고 한 두 마디로 될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의사들은 나쁜놈으로 보는 여론이 너무 강한데 여기서 보람 찾기는 너무 어렵지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전공의때 멱살 잡혀 본 적이 있군요.
tannenbaum
판사-변호사.

한방에 이해가 되네요. 판사들 연봉은 빅4로펌 1년차보다 한참 적지만 업무강도는 그에 못지 않는건 비슷하지만 사회적 평판과 권위가 있죠. 뭐 판새 판새 욕먹기는 해도 의사들맨치로 쌍욕에 멱살은 안잡히니깐.
바라스비다히
저렇겐 못살죠...
SkyClouD
솔직히 말해서 다른 의사직군이 비슷하거나 더 많은 돈을 받는 이상엔 점점 심해질거라고 보고
다른 의사직군에 비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받는다고 해도 다른 의사직군이 지금 수준의 돈을 번다면 별 차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비선호 직군이 힘든건 버는 돈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숫자가 압도적으로 부족해서 워라밸에서 밀리는데다가, 덜 힘든 직군으로 옮겨가더라도 보장되는 금액이 충분히 크기 때문이죠. 해결방법으로 제시되는 것 중에서 제일 쉬운 방법은 그냥 숫자를 늘려서 경쟁을 늘리는건데, 이게 소위 말하는 의대 증원이라서...
여우아빠
애초에 대학교수란 직책이 멀쩡히 돌아간단거만 봐도 단지 경제논리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란 소리죠. 국민당 의사 수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중인데도 시스템이 점점 망가지는 이유를 단순히 소득문제로 접근하면, 겉만 번지르르한 시스템이 되거나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들거에요. 근데 한국은 후자를 선택할 수 있는 정치지형이 아니죠... 20년 후엔 진짜 의료시스템이 많이 망가져있을거 같은데 노후가 걱정되긴 하네요.
2
공기반술이반
serious한 케이스를 제외한 미용시술은 의료영역에서 제외하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여우아빠
그 심각한 케이스를 정하는걸 누가 할까요? 그리고 시술이란게... 예를 들어 점빼는 시술만 하더라도, 아주 드물지만 해부학적으로 중요한 위치 옆에 있는걸 잘못 지지거나 깊이를 잘못 지지면 문제가 생기겠죠. 저도 미용은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외국에서도 그걸 따로 나누는 경우는 없을거에요. 또한 한국 법/행정 시스템은 꽤나 보수적이라, 위험이 생길 수 있는 것은 거의 안바꾸는 편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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