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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3/12 17:37:24
Name   danielbard
Subject   ‘더글로리’ 안길호 감독 “과거 학폭 인정, 사죄하고파”
https://www.ytn.co.kr/_ln/0106_202303121705046941

마지막은 그저 "대한민국 현실" 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사람이 학폭드라마 집필 음..고증은 확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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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시간
아니라믄서 ㅋㅋㅋㅋ
cummings
아니라고 기사났었는데, 빠른 태세변환인가요ㄷㄷ
퓨질리어
https://redtea.kr/news/33700

등잔 밑이 어두웠군요. 현실의 박연진과 전재준은 오히려 승승장구하는게 이 드라마의 진정한 결말일지도요.
3
기사만으로는 욱해서 한판 붙어버린거로 보이는데 내용이 뭔지 지속적이었는지가 더 중요할듯.

학폭의 문제점은 단순한 일회성 감정다툼의 싸움보다는 악감정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게 더 문제니까요
danielbard

음 고딩 5명이 우르르몰려가서 중딩2명 패버린거라 정상참작의 여지는 어렵습니다
4
이건 좀;;
한순간의 모욕으로인한 욱한 감정이라고 보기도힘든 빼박이군요 ㄷ ㄷ
환생기원
가해자들이 뻗대고 가해해대는 씬을 과하게 많이 쓴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1
당시 여친까지 나서서 부인할 수 없었던 것도 같습니다.

https://redtea.kr/news/33724
어케든 마지막회까지 방영하고 인정하는 거군요.
위에 보니 지속적인 괴롭힘은 아니라해도 질이 나쁘네요.
은하넘김셋
개인적으로 학폭은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봐서... 일회성이면이면 단순 폭력이이라고 봅니다.
5
Jaceyoung
팬건 한번이어도 피해자가 그로 인해 앞으로 계속 학교 다니기 어려웠을 수도 있고 문화 자체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서술했는데 1회성이니 괜찮다 학폭은 아니다 단순 폭력이다. 이건 어불성설이죠. 최소한 안우진보다는 훨씬 더 심한 케이스인데요. 고등학생 12명이 우르르 몰려가서 중학생 2명을 때렸는데 중학생 입장에서 학교를 어떻게 정상적으로 다닐까요?

애초에 학폭의 정의 자체를 그리고 왜 그렇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한번만 때려도 학폭위 바로 열립니다.
9
소주왕승키
학폭은 아니고 폭행이라고 봅니다
뭐 여친을 놀리고 어쩌고 다 부가적인거고 결국 "고딩 12명이 중딩 2명을 팼음" 은 팩트로 봤으면서도 감싸는 사람이 사과 인정까지 유독 더 많았던걸 보면 결국 대중들한테는 '기분상해죄' 및 '선빵죄' 가 적어도 '사람 패는것' 보다는 더 문제라고 느낀다는게 밝혀졌다고 봅니다.

중학생 2명 : 당사자 여성이 밝히기 전까지는 명백히 '성적인 뜻' 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농담을 먼저 했음 (기분상해죄 점수 +10점) (선빵죄 점수 +10점)
안길호 감독 : 최근 나에게 더 글로리라는 꿀잼 컨텐츠를 제공해줌 (기분상해죄 점수 ... 더 보기
뭐 여친을 놀리고 어쩌고 다 부가적인거고 결국 "고딩 12명이 중딩 2명을 팼음" 은 팩트로 봤으면서도 감싸는 사람이 사과 인정까지 유독 더 많았던걸 보면 결국 대중들한테는 '기분상해죄' 및 '선빵죄' 가 적어도 '사람 패는것' 보다는 더 문제라고 느낀다는게 밝혀졌다고 봅니다.

중학생 2명 : 당사자 여성이 밝히기 전까지는 명백히 '성적인 뜻' 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농담을 먼저 했음 (기분상해죄 점수 +10점) (선빵죄 점수 +10점)
안길호 감독 : 최근 나에게 더 글로리라는 꿀잼 컨텐츠를 제공해줌 (기분상해죄 점수 -10점)

특히 저 선빵죄 부분이 최근 현대인들이 가장 민감해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애초에 너가 먼저 안했으면 되잖아' 가 거의 만능의 문장임. 사람들은 애초에 야만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불공정과 상호불가침조약의 위반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아예 이해가 안가는 사고방식도 아니고요. 길가는 사람 다리 걸었다고 목뼈 부러트리는게 미친 짓이긴 하지만, 거듭 생각해보면 '근데 왜 길 가는 남의 다리를 걸었냐?' 에 대한 논리적인 답변이 없기 때문에...
1
Jaceyoung
협의 낭만을 그리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처음 대중들이 이 일을 받아들였을때를 보면 여친이 시정 잡배들에게 섹드립을 당하고 인격적으로 모욕당함 -> 참교육의 형태인데 전형적인 협이죠. 불의를 싫어하고 도리를 어기는 걸 싫어하는거지 의와 협이 있으면 물리력을 좀 휘두르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메타휴먼
이유없는 선빵을 당했을때 나를 보호해주고 적절한 응보를 가해주는 시스템과 법질서에 대한 신뢰가 있는 사회라면 사적인 물리적 보복에 대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나 할 일도 없겠죠.
그런 신뢰가 없는 사회니까 더글로리같은 사적제재를 꽃칠에 포장을 해서 정당화해놓은 컨텐츠가 인기몰이 하는것 아니던가요.
PD의 폭력은 학폭은 아니다라는게 옹호가 아니라 '학폭 소재 드라마 PD가 학폭' 이라는 모순된 라임을 맞춰주려 같은 학폭으로 뭉뚱그리기엔 성격이 좀 다르단거죠. 굳이 따지면 문동은이 사주한 사적제재와 폭력을 생각해보면 그쪽과 유사하니 사고방식이 일관성이 있다 해야하나.
뭐 폭력pd 입장을 더 생각해줄 이유도 없고 더이상은 알빠노입니다. 학폭이라 생각하시면 뭐 그렇다고 해도 별 상관 없습니다.
저사람이 학폭 한건 잘못인데 집필은 김은숙 작가라 팬 사람이 학폭드라마 집필한건 아닙니다.
혹시 영화 보실 때도 연출 신경 안-쓰고 작가만 신경 쓰시는 분들이신지 궁금하네요. 영화 만큼이나 드라마 프로듀서 역시 중요합니다. 학폭 씬을 찍은 감독이 학창 시절 폭력 주동자라는 것은 소름 끼치는 데 참 눈 감기 쉬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현실은 사이다가 아님을 참 재밌게 확인하는군요.
듣보잡
학폭이라기보다 집단 폭행이 더 정확한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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