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2/22 14:57:05
Name   카르스
Subject   샘 오취리, 논란 3년만에 공개사과…"생각 짧았다..韓서 살고파"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는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샘 오취리는 "오늘 이야기 하기 전에 사과를 하고 싶다. 그동안 저를 좋아해주고, 저를 엄청 사랑해주신 분들께 실망도 드리고, 제 실수로 인해서 고생하신 분들이 있어서, 그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의 고민은 "제가 한국에 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큰 사랑으로 돌려드리고 싶은데 여전히 사람들이 저보고 '가나로 돌아가라'는 얘기를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것.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 2020년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에 대해 흑인 비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샘 오취리가 K팝을 비하하는 의미의 'teakpop'이라는 해시태그를 썼고, 과거 방송에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를 취해 역풍을 맞았다.

샘 오취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그 친구들 생각을 못했다. 얼굴도 가리지 않았고 일부러 비하하는 의도도 아니었을 텐데 제가 그 부분을 제대로 생각 못했다"며 "그때 사과문을 써서 올렸는데 사람들을 더 화나게 했다"고 밝혔다. 'teakpop'이 K팝을 비하하는 의도인지 몰랐다는 발언 때문이었다.

샘 오취리는 "사과문을 올렸을 때 반응이 안 좋아서 제대로 사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말을 잘못했다가 괜히 오해 받을까봐 주변 사람들이 차라리 조용히 있으라더라. 그러다 일이 커졌다"며 "제가 한 방송에서 얼굴 찌푸리기 코너를 했는데 그게 동양인 비하를 한다고 됐다. '너는 동양인 비하하면서 왜 그 친구들 뭐라하냐'더라. 또 제가 5년 전에 한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흑인의 매력에 빠지면 못 나온다는 거였다. 그게 어떻게 생각하면 성적인 의미로 보일 수 있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안 했다. 나는 아무 의도 없다고 생각할 순 있지만 상대방 입장으로 보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살고 싶고 한국 좋아한다. 한국 사람들을 좋아한다. 한국 친구들 굉장히 많다. 10년 넘게 알던 친구들이 자주 연락도 해주고 굉장히 케어해준다. 식당 가면 어머님들이 굉장히 잘해준다. 한국어를 배울 때 정이라는 걸 배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이라는 걸 한국 친구들에게 느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v.daum.net/v/20230222071613199
==================================================================
행보가 경솔하긴 했지만 과도하게 인신공격 당한 것도 사실인데, 이렇게 사과를 했네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930 스포츠'코로나 무서워 못하겠다'…KT 용병 더햄 '자진퇴출' 초유의 사태 8 기아트윈스 20/02/27 2494 1
2824 기타선거 벽보 훼손범 찾고 보니 '길고양이 2마리' 7 April_fool 17/04/23 2493 0
15130 사회단원고 前교장 "지금도 아이들이 꿈에… 내 삶은 5년전 멈춰"Ļ 3 알겠슘돠 19/04/11 2493 1
31276 경제출혈경쟁 배달앱 시장…쿠팡이츠 매물 나왔다 4 Beer Inside 22/09/12 2493 0
3891 방송/연예'반갑구만 반가워요' 개그맨 조금산 스스로 목숨 끊어 3 알겠슘돠 17/07/07 2493 0
27707 경제아파트 미입주자 10명중 4명은 잔금대출 못받아서... 7 cummings 22/01/20 2493 0
14147 국제국방부 유튜브에서 벌어진 댓글 한일전 1 astrov 19/01/05 2493 0
9031 문화/예술젊은 게임 사용자들, 스포츠 보다 게임 더 많이 본다 벤쟈민 18/04/03 2493 0
27719 정치이재명 조폭 연루설 경호경비연합회에 답 있다 9 Profit 22/01/21 2493 3
34377 경제"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운명 달렸다"...미국 가는 尹 대통령 향한 재계의 간절함 17 오호라 23/04/22 2493 1
30546 경제월가 투자자들,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 돌아설 것에 배팅 6 알료사 22/07/26 2493 0
31058 경제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경쟁 시작…KB·신한·농협 줄줄이 낮춰(종합2보) 7 하우두유두 22/08/24 2493 0
34653 사회쇼핑카트 끌고 집에 가는 강남 아파트 주민들…마트측 “추적기 달아야 하나” 30 tannenbaum 23/05/16 2493 0
29280 정치대통령실 인사에서도…安 요구한 '과학교육수석' 배제됐다 4 말랑카우 22/05/01 2493 1
12647 국제확산되는 日아베 대세론..내각 지지율·총재 적합도 동반상승 6 벤쟈민 18/09/11 2493 0
10105 IT/컴퓨터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 윤리 논쟁 불붙이다 2 김우라만 18/05/13 2493 0
16511 경제농·축협 3000만 고객, 연말부터 '오픈뱅킹' 이용 제한 알겠슘돠 19/08/22 2493 0
29826 사회성소수자들이 추모한 ‘종로 이웃’ 송해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늘쩡 22/06/11 2493 11
21379 사회2020년 장마, 지방에서 4 기아트윈스 20/08/17 2493 9
27028 국제맥도날드 전 CEO, 문란한 성생활로 인해 퇴직금 반납 3 대법관 21/12/17 2493 0
9677 사회"돈 달라고 뺨 때린 선생님 찾습니다" 2 이울 18/04/24 2493 0
35796 사회주호민 자녀 전학 배경에 “장애인 많아진다” 민원 있었다 24 노바로마 23/08/14 2493 7
21726 사회"한스장 찾던 2주 꿈만 같아요"..헬스장 새벽부터 열기 가득 6 Caprice 20/09/14 2493 0
21994 사회"철밥통 필요 없다"…1년도 안 돼 퇴직하는 공무원 1769명 4 Leeka 20/10/11 2493 0
28394 외신러시아, 키예프 민간인 거주구역 아파트에 미사일 공격. 4 Bergy10 22/02/26 2493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