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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2/15 00:59:43 |
Name | 늘쩡 |
Subject | 움츠러드는 이태원 생존자들…“고립 막아야”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71618.html 전문가들은 트라우마 특성상 당사자 스스로 정신건강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꼭 전문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 “대형 재난을 겪은 이들은 트라우마의 영향으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되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유가족·생존자·목격자 모두 내키지 않더라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족과 생존자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하는 것이 심리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정찬승 한국트라우마센터 홍보위원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세월호 참사 때는 생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함께 모이는 기회를 많이 마련했다. [유가족이나 생존자들은 많이 모여야 한다.] 참사를 직접 겪지 않은 사람은 겪은 사람들을 공감할 수 있는 데 한계가 있다. 이분들이 모여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느끼게 하고 서로 기댈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주는게 훨씬 좋다”고 말했다.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12142055025 친구 2명 잃은 고교생 극단 선택 “희생자 모욕 댓글 보며 고통받아” 참사 정쟁화·중대본 조기 해체로 수습커녕 피해자들 더 힘들게 해 “범정부 차원 재난 대응 부재한 탓”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71565.html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이들이 안면몰수하고 도리어 목소리를 높이면, 책임은 갈 곳을 잃어요. 그렇게 떠도는 책임은 결국 책임을 느끼지 않아야 할 사람에게 스며들게 됩니다. 만들어진 비극이에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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