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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1/25 11:54:08수정됨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이태원 유족 "尹, 사과 진심이면 158명 희생자 유족 앞에서 하라"
이태원 유족 "尹, 사과 진심이면 158명 희생자 유족 앞에서 하라"
https://www.nocutnews.co.kr/news/5854875

“화환을 보냈는데 그 화환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전혀 없고요. 자기 이름만 대문짝만하게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해서 왔다.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게 국민과 유가족에 대한 사과는 아니잖나”
“우리가 자기 이름을 몰라서, 우리한테 이름을 가르쳐주려고 보낸 게 아니잖나.
그거(화환) 너무 화나서 우리는 다 뜯어버렸다”

“조계종에서 한 공식적인 (사과는) 다른 국민들 들으라고 한 거밖에 더 되는가. 유족들에게 한 것은 아니었다”
“말만 유족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진심으로 자기들이 사과하겠다고 치면 유족들을 다 모아놓고 ‘내가, 국가에서 못 지켜줘서 미안하고 죄송하다’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거 아니었다. 사과는 유족들한테 해야 되는 거잖나”

“이상민 장관은 (유가족이) 같이 만나자고 하니 개개인한테 전화해서 혼자만 만나자고 했다. 유가족들한테 전화해서 상담하자고 그렇게 했다더라”
“그건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회유하자는 그런 정도로밖에 안 느껴진다”
‘이 장관이 158명 희생자 유족 전체보다 한 명씩 만나(고 싶어 하는 건가.) 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냐’
“그런 것 같다”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런 마음밖에 안 든다”
“장관이라는 사람이 사퇴하라니까 ‘폼나게 사표 던지고 싶다’면서 나가지는 않는다. (유족들은) 다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3PQCFRKKU
https://www.youtube.com/watch?v=jrFNu99oX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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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CBS 보도 프로그램인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참사 관련하여 두개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둘 다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인터뷰는 유족과의 인터뷰였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이래 이런저런 비겁한일 한두번한것 아닙니다만
이제는 좀 선을 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장관이 사퇴하지 않고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으면
유족 인터뷰가 계속 다른 이슈로 확산할겁니다.
유족명단을 만들어서 유족들끼리 서로 연락할수 있게 도우라는 의원의 질의에
'그런걸 어떻게 다 일일이 전화해가며 물어보냐'는 대답을 하는 장관은
어떻게 보아도 책임지는 장관은 아니거든요...



두번째 인터뷰는, 이태원에서 장사하시는 분중 한분이
참사 다음날 현장 폴리스라인 안쪽에서 희생자들 제사상을 차리다가
제지하는 경찰과 상인 두분이 같이 울어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그날 그 상인분의 인터뷰 입니다.

해당 제사상 영상은 아래 유튜브 쇼츠에.
https://www.youtube.com/watch?v=Ka7Vu4JZG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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