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습니다. 중국에서 국수에 아편넣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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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중국의 하지 마을에 파리만 날리던 구 씨네 국수 가게에 갑자기 매일 1천 여명의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이 국수집의 사연은 이랬는데 이 국수 가게에는 주인과 종업원이 불친절했었고 보건위생 개념이 없었던 국수 가게였는데 결국 당국에 의해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고 국수 가게의 주인과 종업원이 영업을 재개할 아이디어를 짰는데 주방장이 위험한 비법으로 국수를 만드는 이야기를 꺼냈고 몇 주 후 당국의 재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판단, 이 국수집은 영업을 재개하는 데 성공했다. 주방장이 영업 정지 중에 이야기를 한 이 위험한 비법은 마약류인 아편을 국물을 만들 때 사용해서 "아편 국수"라는 새로 개발한 메뉴를 선보였는데 한 번이라도 구 씨네 국수의 맛을 본 사람들은 또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맛이었다. 그러나 아편으로 국수의 국물을 만드는 게 경찰 마약 단속반에게 발각되어 주인과 종업원, 주방장이 법의 심판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당시 마약단속반원들도 구 씨의 국수를 먹었었다.(61회, 2003년 3월 2일 방송분 - "천하 제일 구 씨네 국수" 편.)

적게 넣으면 아무런 효과도 안 나타날 수도 있는데, 충분히 많이 넣으면 모를 수가 없습니다. THC는 섭취 후 각종 기능 퍼포먼스 실험을 많이 해놔서 어느 정도 상태가 되는지 비교적 쉽게 알 수 있는데, 합법 국가에서 흔히 파는 10mg 함량의 브라우니를 하나 먹으면 100kg인 사람이 참이슬 후레쉬 1.5병을 먹었을 때와 비슷한 상태가 되고(면허정지급), 30mg 정도 들어간 브라우니 하나를 먹으면 같은 사람이 소주 4병을 먹었을 때와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면허취소급).

경력이나 사람에 따른 편차가 상당히 크기는 하지만 중독자가 아닌 정도의 유경험자 평균이 대략 이 정도니까, 니코틴과 마찬가지로 처음인 사람의 경우 저것보다 한참 더 강하게 나타날겁니다. 그리고 30mg보다 훨씬 더 넣는 것도 가능하니까 충분히 많이만 넣으면 증상은 확실히 나타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소주보다는 느려서 1시간 가량 딜레이가 있고 3-4시간 정도 경과해야 효과가 가장 강해지는데, 먹고 몇시간만에 소주 여러병 먹은 듯한 상태가 되면 모르고 지나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