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8/01 21:24:44
Name   syzygii
Subject   "초등교사 뽑을 필요없다" 부산교대 총장 고백
https://news.v.daum.net/v/20220801180905940?x_trkm=t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전국 교대에서 매년 4000명씩 6년간 약 2만4000명이 졸업한다. 하지만 초등교사는 앞으로 연간 2000명도 뽑지 않을 것 같고 단순 계산해도 향후 6년 내 임용 인원은 1만명 미만이 될 듯하다. 1만4000명 이상은 6년 안에 교원이 못 된다는 얘기다."
최근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은 이 학교 학생회와 면담하며 이 같은 절망적 전망을 고백했다. 초등학교는 현직 교사로도 차고 넘쳐 "극단적으로는 교사를 앞으로 더 선발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박 총장은 전했다.
(중략)
그러면서 "부산에서 과밀학급이 전체 초등학교의 20% 수준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막상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동래구·해운대구 같은 'A급 학군' 중·고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초등학교 고학년 때 잠시 전학을 가면서 생긴 일시적 과밀학급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과밀학급이라는 일시적 현상 때문에 교사나 학교 수를 늘릴 수 없다는 게 부산시 교육청 입장"이라고 전했다
---------
필요인원에 비해 교대생이 많은게 교대생들 잘못은 아니지만 백퍼센트 임용될 권리가 있는것도 아니기에.. 빨리 구조조정을 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해야합니다. 교대 교수들 밥통지켜주다 그 몇배나 되는 잉여인력 양성할수는 없으니..



0


Thy킹덤
정해젠 미래..
매뉴물있뉴
제목의 앞부분만 봤을때는 또 무슨 정치인이 막말했나 싶은 워딩이라 살짝 충격받을 뻔했는데
아아... 큰 문제군요...ㅠ
대면하기엔 너무 아픈 현실이군요
이거 다 아는거 아니었나요???
syzygii
교대 경쟁률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정시 기준 2020보다 2021, 2022가 더 높을정도)
마음이 아프군요..............이미 현업에서 저소리 나온지 오래인걸로 아는데..
1
이담아담
입결보면 알고 있습니다.저 사람들은 그럼에도 가는거죠
옆쪽승리
모든 대학의 학과들이 비슷하겠지만 특정 분야 아니면 전공이 의미 없는 곳이 많잖아요. 교대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배우는 많은 것들은 학교가 아니면 쓸 곳이 없습니다. 학과의 한계를 파악하고 토익이라도 공부하고, 스펙을 위해 취업스터디 등 여러 경험을 쌓는 것과 리코더 불고 뜀틀 넘는 곳은 애초에 방향이 다릅니다. 다른 스펙을 쌓을 수가 없어요. 교사가 되면 쓸 곳이 없으니까요. 그렇게 교대생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버립니다. 교대생의 잘못은 아니죠 그런 교사를 만들기 위한 교대니까요. 차라리 사범대면 사교육이라도 노크할텐데, 교대... 더 보기
모든 대학의 학과들이 비슷하겠지만 특정 분야 아니면 전공이 의미 없는 곳이 많잖아요. 교대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배우는 많은 것들은 학교가 아니면 쓸 곳이 없습니다. 학과의 한계를 파악하고 토익이라도 공부하고, 스펙을 위해 취업스터디 등 여러 경험을 쌓는 것과 리코더 불고 뜀틀 넘는 곳은 애초에 방향이 다릅니다. 다른 스펙을 쌓을 수가 없어요. 교사가 되면 쓸 곳이 없으니까요. 그렇게 교대생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버립니다. 교대생의 잘못은 아니죠 그런 교사를 만들기 위한 교대니까요. 차라리 사범대면 사교육이라도 노크할텐데, 교대생은 사교육 시장에서도 인기가 없더라구요.

교대생들도 이런 출산율을 알면서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들어온 건 사실일 겁니다만 그래도 글쓴님 말씀 처럼 사회가 이들을 그냥 놔두는 것도 비효율적이니 어떻게든 다른 길을 찾을 방법을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커리큘럼을 바꾸든가, 국립대와 통합하든가요. 직업의 안정성때문이든 적성에 맞아서든 교대에서는 미래의 좋은 선생님이 될 학생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안타깝네요.
6
저거만 저러겠습니까.. 이제 저출산으로 인한 코스트 이자까지 쳐서 갚아야할 시기가 오고있죠..
당근매니아
예전에 서울교대생들 시위하는데, 1~2학년들이 멋도 모르고 쫄래쫄래 껴있던 거 생각나네요.
임용은 잘들 되셨을런지.
2
다키스트서클
사대처럼 진작 구조조정 했어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39 문화/예술구준엽,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 유력…평창 하늘에 ‘픽미’ ‘꿍따리 샤바라’ 울릴까 6 Beer Inside 17/03/14 2979 0
21283 경제전기차 보조금 기준 손질 착수…테슬라 등 고가 차량 제외 검토 14 다군 20/08/09 2979 0
37413 정치개혁신당 내 이준석 책임론 대두 23 공무원 24/03/15 2979 0
7985 의료/건강역발상으로 선입견 깨니 폐암 치료 새 전략 열렸다 5 Credit 18/02/08 2979 0
31317 IT/컴퓨터'갤플립4'는 빙산의 일각…쿠팡 '빈박스' 일당 1천여 대 더 훔쳐 5 Leeka 22/09/15 2979 1
26203 사회시민의 신뢰 좀먹는 정치 16 소요 21/10/18 2979 13
2397 방송/연예두 유 노우 탄핵? 1 캡틴아메리카 17/03/17 2979 0
14441 정치靑 조해주 임명에 한국당 반발…"지금부터 모든 국회일정 거부" 5 Darker-circle 19/01/24 2979 0
14955 방송/연예강다니엘, LM 상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전문] tannenbaum 19/03/22 2979 0
13697 사회'암호화폐 공동구매' 벤처캐피털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 Credit 18/12/04 2979 0
3465 스포츠'쌍둥이아빠'호날두는 왜 대리모 통해 아이를 낳을까 8 vanta 17/06/12 2979 0
3727 과학/기술'출시 임박' 테슬라 모델 3, 뉴질랜드서 포착 3 Dr.Pepper 17/06/27 2979 0
38292 사회'누명 논란'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신고인 "허위사실 얘기" 23 다군 24/06/28 2979 1
27811 경제대마 맥주 사업화 추진…안동대, 지역업체에 기술 이전 4 캡틴아메리카 22/01/26 2979 1
4019 경제"대한민국 부동산에 왜 대폭락은 없었나" 12 메리메리 17/07/15 2979 0
9916 국제스웨덴 '미투' 여파, 올해 노벨문학상 발표 없을 듯 알겠슘돠 18/05/04 2979 0
29631 경제샤넬 롤렉스 신품 사서 중고로 팔아 돈벌기, 이젠 끝났다 7 다군 22/05/27 2979 0
19650 방송/연예"유러피안, 사재기하듯"..SBS '동물농장' 자막 논란 사과 4 The xian 20/04/05 2979 2
27589 사회현대산업개발 내부고발자 "품질관리자 3명 할 일을 1명이 했다" 5 empier 22/01/15 2979 0
12007 방송/연예스태프 사망사고 '서른이지만', 결국 오늘 촬영 취소 알겠슘돠 18/08/02 2979 0
26866 사회내년 7월부터 월급 외 소득 연 2000만원 이상 고소득 직장인 건보료 더 낸다 11 Profit 21/12/09 2979 0
33789 정치윤 “적기지 공격능력 보유 이해”…‘독도는 일본땅’ 문서에 침묵 46 곰곰이 23/03/16 2979 2
12034 경제주 52시간제 한달 '판교의 오징어배' 불은 몇 시에 꺼질까요? 1 월화수목김사왈아 18/08/03 2978 0
35599 사회임태희, 주호민 사건 교사 복직…"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 22 danielbard 23/07/31 2978 3
30742 IT/컴퓨터中, CEO가 펠로시 만난 대만 페가트론 상품 선적 중단 5 Beer Inside 22/08/06 297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