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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5/28 15:24:04수정됨
Name   땡땡
Subject   한동훈의 '빅픽처'…인구절벽 위기에 법무부 외청 '이민청 신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98338

드디어 우리나라도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민 장려를 꺼내들기 시작하는 걸까요.

이제 우리는 그동안 애써 외면해왔던 저출산 문제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본인들 인기를 위해서 정치인들이 건들지 않고 피해왔던, 하지만 분명히 다가올 미래를 지금이라도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견뎌내야죠.  

이민청을 설립하면서 다문화 사회를 맞이할 여러 제반장치가 마련되고 아울러 우리나라 출산 장려 정책도 같이 잘 시행되면 좋겠습니다.

국민연금과 건보료는 어떻게 손을 댈까요.. 위기가 곧 기회가 되어 저출산 위기 극복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에 발전을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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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환영합니다. 취임사가 빈말이 아니었군요.

이런 진보적인 정책들은 보수정당이 해야 반발이 덜한데, 잘 되기 바랍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보수정당의 좋은 면모를 되찾은 것 같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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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책은 디테일에 있다고 문제의식을 잘 잡은건 좋지만 이걸 또 잘 풀어나갈지는 봐야 알겠죠 ㅎㅎ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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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씨 이건 좋은 듯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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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정면 대응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민 관련 정책도 잘 세워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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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상한 얘기말고 의제를 세운 것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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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뜬금없게 들리긴 하지만 좋은 방향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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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아빠
이분 일은 잘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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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발표될 제4차외국인기본계획(2023년~2028년)이 첫번째 분수령이 아닐까 싶어요. 이민청은 시민사회부터 학계까지 계속 노래를 부르던 주제인데, 기사에 나와있듯이 부처별로 사업이 난립해 있는 상태라 정리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이 컸어요.

1. 한국의 외국인/이민자 비중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 전통적인 이민국가(aka 미국)보다는 그 비중이 적은지라 이민청과 같은 급의 독립적인 부서 신설은 비교행정적 관점에서 급진적이기는 해요. 물론 비교행정이라 말하기에는 각 국가별로 이민 의제가 대두된 시기가 다르니 조심해야겠지만요.... 더 보기
내년에 발표될 제4차외국인기본계획(2023년~2028년)이 첫번째 분수령이 아닐까 싶어요. 이민청은 시민사회부터 학계까지 계속 노래를 부르던 주제인데, 기사에 나와있듯이 부처별로 사업이 난립해 있는 상태라 정리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이 컸어요.

1. 한국의 외국인/이민자 비중이 많이 늘었지만, 아직 전통적인 이민국가(aka 미국)보다는 그 비중이 적은지라 이민청과 같은 급의 독립적인 부서 신설은 비교행정적 관점에서 급진적이기는 해요. 물론 비교행정이라 말하기에는 각 국가별로 이민 의제가 대두된 시기가 다르니 조심해야겠지만요. 어쨌거나 청의 신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민국가로의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걸로 생각해봐도 될 거예요. 기사에서도 빅픽쳐로 꼭지를 잡아놨네요.

2. 노동부, 여가부, 법무부 세 부서가 가장 많은 사업을 담당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가부의 미래가 어찌될지도 이민청 신설 문제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민자 중 그 인구비중이 작기는 해도 법적으로는 독자적인 지위를(국민으로 적극적으로 편입시키려 하는) 지니는 '다문화가족'을 여가부가 담당해왔었거든요. 법무부에서 사회통합은 상대적으로 주변부 기능인지라, 법무부 중심의 이민청 신설에서 관련 업무가 어떻게 정비될지도 궁금하네요.

3. 중기부, 여가부와 마찬가지로 이민청은 특정 의제와 인구집단에 대응하는 성격을 지녀요. 따라서 해당 조직에 가해졌던 비판이나 효용성에 대한 의심이 이민청에 그대로 가해질 수도 있을텐데요. 뭐 이런 이야기야 추후에 나올거니 일단은 인지만 해두면 될 것 같네요. 효과/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어떤 권한과 지원이 필요할지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이기는 한데, 현존 출입국관리사무소의 격상 개념으로는 컨트롤타워로서 기능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는 해요. 법무부와 관련이 깊지만, 동시에 독립적인 위상을 지닐 수 있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6월 8일에 이민정책포럼이 예정되어 있고 이민정책추진체계 개편도 토론 의제로 들어가 있으니 생산적인 얘기들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민 관련해서는 시민사회/학계와 정부담당자와의 시각과 정보격차가 상당한지라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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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르
요새 위조 증명서로 불법 입국한 외국인이 많다고 하던데 이민청 설립해서 자격있는 이민자들을 받아야죠.
감성에 호소하면서 한국인의 외국인 혐오 어쩌구하는것보단 이쪽이 이민자들에 대한 인식개선에 훨씬 도움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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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아담
교정은 이해를 했는데 이게 법무부 영역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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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在江湖
그러게 말입니다. 행안부나 뭐 이런쪽인 줄 알았더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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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야 만세를 부르겠지만....나중에 일이 어떻게 번져나갈지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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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그
그러게나 말입니다... 일단 사회통합+난민+국적은 이민청으로 옮기는게 이해가는데, 나머지는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체류를 가져가면 출입국 업무 절반정도 빠지는건데 이민 유도를 생각하면 필요한거 같구요. 조사+사범+보호는 통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텐데... 그러면 업무 공조가 될까요? 아니면 업무 다 포함하는 그냥 거대한 출입국인 이민청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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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냥 출입국이 다 이민청으로 가지 않을까요? 어느 나라에선 여권도 이민청에서 만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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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젠틀스위트
추후 이 방향이 지속되면 이민부가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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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민자혐오를 해대던 당정권인데
과연...?

물론 동의는 합니다.
이민자 분들은 이제 실제적으로도 없으면 안되는 분들이 되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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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시절에 김에스더인가? 하는 이민자 국회의원 있었을걸요?
다만 노동자 임금을 낮추기 위한 이민정책을 추구하는 게 아닐까 의심스럽긴 하지만요.
미국처럼 고숙련노동자 위주로 이민을 받아야하는 건 아닐까 싶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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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이자스민 의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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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스더는 누구지? 내 머릿속에서 나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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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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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론 이자스민 후임으로 귀화자 어떤 사람이 될 거란 말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헌재에 강연도 가는 걸 보고, 아 정말 저 사람이 국회의원 되나보다 했죠. 그런데 김무성의 옥새런 사태가 나더군요. 그 때문인지, 대가 잠시 끊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걸 보면, 새누리에서 쇼였을지는 몰라도 나름 진지하게 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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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전 정권에서 했으면 친중, 조선족게이트 소리 나왔을 건데 정치하기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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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러니까 더더욱 얘네가 해줘야 하는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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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승리
전 정권에서 어렵게 하던 게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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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정권에서 출산율 폭락할때 극복을 위한 무슨 제스처라도 취할줄 알았는데 안해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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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르
이것 또한 문재인과 민주당의 업보지요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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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도발성 댓글 작성에 이용정지 5일 부과합니다.

분쟁유발성 표현 사용으로 인해 계속해서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데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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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푸
굳이 전 정권 이야기를 꺼내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 정권 만큼 '이니하고 싶은거 다 해~' 하고 싶은거 다한 정권은 없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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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매니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273632?sid=0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273433?sid=110
메이저 언론이 차이나 게이트 같은 헛소리 가져다 써먹고 있었는데 뭔 말이 더 필요한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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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아냥/거친표현 사용에 이용정지 1일 드립니다.

앞서 작성하신 댓글의 '정치하기 쉽네요' 표현이 감정소모적 분쟁을 유발하는 비아냥이며, 헛소리는 표현이 분쟁을 유발하는 거친표현이라고 판단합니다.
댓글을 비아냥 조로 작성하는 것과 거친표현을 삼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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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로켓연료수정됨
정말 쉽죠ㅋㅋ 새삼 한국 보수는 염치조차 없다는 걸 느낍니다. 차이나게이트니 친중정권이니 그렇게 공격해놓고 이번에는 이념이 아니라 필요성에 의한 거래요ㅋㅋㅋ 본인들이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거라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정권은 뭐 저출산이랑 상관없이 추진했나요?ㅋㅋ 하지만 한동훈이 하면 ‘빅픽쳐’ 포장해 주는게 문제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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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발적/비아냥 표현에 이용정지 3일 드립니다.

유사한 사유로 드리는 제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도발적/비아냥 표현 사용을 삼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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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이념이 아니라 실제 필요성에 따른 정책추진이라 좋군요. 실무자 시각에서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순서로 일이 진행될 수 있을것 같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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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움직여
필요한 일에 대해서는 우리가 했으면 욕먹는데 시각을 거두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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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제로스
할 생각도 없었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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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는 있었을 겝니다. 들리는 얘기를 보면.
다만 그 동기가, 만약 했다고 한다면 추진방식이 괜찮았을지는 심각하게 의문입니다. 검수완박도 저러던 사람들이 뭔들 제대로 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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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도 구멍투성이였고, 수사권 조정, 검수완박도 그랬고, 원전도 그렇고 제대로 연구한 게 뭐가 있나 싶네요.
이민정책도 저출산으로 엮어서 추진하면 누가 뭐라 안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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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국가 시대를 막론하고 이민 개방이나 확대 정책은 반발이 많습니다. 저출산과 엮었어도 별반 다를 바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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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집에 가는 제로스
해야하는건 제쳐두고 하고싶은데만 반발역량을 다 소모한 정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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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밥그릇이 걸린 문제는 반대가 나오는 것 맞죠. 제 얘기는 의제 설정 자체를 진영논리로 공격했을까? 의문스럽다는 얘기였는데 제가 넘 좋게 생각한 걸 수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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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아빠
반발이 없을 수가 없죠. 결국 비슷한 수준의 저임금인 사람들이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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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르
민주당의 비전문성과 이상주의에만 집착하는 행태를 볼땐 생각할수 있는 최악의 형태로 나왔을께 뻔해서 차라리 안해주는게 더 나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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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스비다히
건조하게 말해서 2등시민들이 여기는 지옥이야 하며 거국적으로 셀프 단종법을 시행하는데
결론은 지옥을 살기좋게 만드는게 아니라 지옥에서도 살 수 있는 3등시민들로 채워넣기가 되는군요.
이미 성 안에 들어간 사람들 입장에서야 걱정 없겠습니다만 어마어마한 갈등과 사회문제가 터질겁니다. 이쪽 저쪽에선 그걸 교묘히 조장해가며 통치 수단으로 삼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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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근데 또 농촌이나 중소기업에선 사람없다하고 내수시장 쪼그라드는 것도 있고, 고령화 부양할 세금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냥 한국이 살기 힘든 나라같아요. 자원도 없고, 내수도 없고, 원저재는 무조건 수입이고 제조업으로 중간재 만드는데 이윤이 많이 남는 것도 아니고..
지리적으로는 섬이나 다름없고 그렇다고 언어사용자가 많아 확장성이 큰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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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여름
동의합니다.
유럽에 사는, 본인을 평생 진보성향이라 생각했던 지인들은
난민 문제로 사회 불안이 심해지고 실생활도 엄청 불편해지는 경험을 한 이후로는
다인종 사회로 가는데 굉장히 회의적으로 변하더군요.
당위와 현실은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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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댓글 잠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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