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29 10:30:02
Name   moqq
Subject   "평생 인권변호사는 왜 검수완박 멈추자고 할까?"
https://www.nocutnews.co.kr/news/5748635_%ED%8F%89%EC%83%9D-%EC%9D%B8%EA%B6%8C%EB%B3%80%ED%98%B8%EC%82%AC%EB%8A%94-%EC%99%9C-%EA%B2%80%EC%88%98%EC%99%84%EB%B0%95-%EB%A9%88%EC%B6%94%EC%9E%90%EA%B3%A0-%ED%95%A0%EA%B9%8C

◇ 김현정> 그러니까 검찰에게 수사권한이 남아 있던 6대 범죄 가운데 부패범죄, 경제 범죄만 남기고 경찰로 이관한다. 그러다가 중수청이라는 게 생기면 6개 모두 중수청이 수사한다. 이 큰 골격까지는 많이들 아세요.

◆ 김예원> 중수청 얘기는 빠졌어요.

변화 4가지

1.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범죄를 검찰이 수사 못하게 됨.
2. 경찰이 한 불송치 결정에 대해서 고발인은 이의신청도 못 하게 하는 것
3. 이의신청으로 검찰에 넘어오는 사건은 검찰은 딱 경찰이 본 그 범위 내에서만 수사하라
4. 1차 수사를 한 검사가 있잖아요. 직접 수사를, 그 사람은 공소장을 쓰지 말아라.

2. ◇ 김현정> 경찰이 들여다 보다가 '이거는 얘기 안 되네' 하고 그냥 송치 안 해도, 그러니까 덮어버려도 된다는 종결권을 갖게 됐다는 거죠.
+ 경찰이 짬처리 한 건에 대해 고발했던 사람은 이의신청을 못함. 사건은 그냥 죽어버림.
-> 이게 사건의 당사자인 고소인은 이의신청 가능. 근데 제3자인 고발인은 이의신청 불가능.

◆ 김예원> 그렇죠. 고발은 그것도 못 하는 사회적 약자 사건이 많아요. 그래서, 아니면 피해자가 다수인 공익적인 사건이 많은데 대체 무슨 이유로 이 고발인에 대한 이의 신청권을 하루아침에 날린다는 건지 이해가 도저히 안 되는 거죠.

3. 이의신청으론 넘어간 경우
◆ 김예원> 이의신청이 들어와서 검찰로 넘어오는 사건이 있는데 검찰은 그렇게 받은 사건은 경찰이 딱 본 그 동일성의 범위 내에서만 보완수사를 하래요.
이제는 보완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공범이 나와도 수사를 못하고요. 진범이 나와도 그 진범 수사 못 하고요.
결국에는 이 부분은 보완수사 하지 말라는 얘기와 같고요

결과적으로
◆ 김예원> 사실 이대로 통과되면 문제를 보완하고 자시고 할 것이 아니라 사실 서민민생 사건은 망합니다.
변호사들 이야기 '요새 범죄 저지르기 딱 좋은 세상이다'

제가 중요내용만 올렸는데 다른 얘기도 많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 인터뷰입니다.
도대체 이걸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저한테는 세월호보다 큰 사건이고, 실제 일어날 폐해가 국정농단 보다 큰데
(국정농단은 심각한 일이었지만 실제 발생한 피해는 크게 없었다고 봐서)
홍차넷 말고 다른 곳에선 이야기도 잘 안되네요.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292 정치MB·김경수·이재용…文대통령, 임기 마지막 사면 안한다(종합) 24 다군 22/05/02 4093 1
25714 경제서민의 '내집마련 꿈' 짓밟나…3억 신혼특공도 대출 막혔다 5 the 21/09/12 4093 0
21638 국제"제발 그 입을 조심하라"..말실수 주의보 내려진 美대선판 2 The xian 20/09/05 4093 0
25238 국제인니, 여군 입대 처녀성 검사 폐지…수십년간 이어진 관례 5 lonely INTJ 21/08/07 4093 0
17350 스포츠뮌헨 대패 후폭풍, 코바치 감독 사임 3 손금불산입 19/11/04 4093 1
24072 의료/건강사필귀정(?)인가...... 7 T.Robin 21/04/27 4092 0
9520 경제편의점 '24시간 영업' 포기 속출..이달부터 심야 중단 더 쉬워졌다 2 맥주만땅 18/04/19 4092 0
30026 정치尹대통령, 총장 없이 검사장 인사? "법무장관에 인사권한 대폭 부여" 21 매뉴물있뉴 22/06/23 4092 0
30028 사회전국 대규모 하수처리장 조사결과 27곳 모두 필로폰 검출 8 swear 22/06/23 4092 0
3160 IT/컴퓨터똑같은 삼성폰, 美선 데이터 없이 라디오 청취 …韓에선 안돼? 3 메리메리 17/05/20 4092 0
16984 문화/예술'어른이들의 힘' 이용신 '달빛천사' OST 펀딩 13억 돌파 The xian 19/10/01 4092 0
18543 외신영국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감염 3 다군 20/02/07 4092 2
14995 국제英 맹견, 여아 공격해 중상입혀..견주 "우리 개는 안물어요" 10 tannenbaum 19/03/26 4092 0
18598 사회봉준호 감독 뜨자 '대구의 아들 만들기' 고심하는 대구시 14 퓨질리어 20/02/11 4092 0
23534 국제브렉시트 발효 60일, 미풍일까 광풍일까 1 구글 고랭이 21/03/09 4092 0
11268 사회의료인 폭행 규탄하는 의사들... 7 BDM 18/07/08 4091 0
27143 정치윤석열 ‘구직앱’ 발언 해명 “AI ‘미래앱’ 말했는데, 여권이 이해 못한 것” 18 기아트윈스 21/12/23 4091 2
530 기타박태환도 정유라의 희생양? 5 이런들저런들 16/11/01 4091 0
21293 사회'보험금 95억' 아내 사망사고 낸 남편 금고2년…보험사기는 무죄(종합) 4 다군 20/08/10 4091 0
24622 사회택배노조 업무 복귀..내년부터 분류업무 완전 제외 10 매뉴물있뉴 21/06/17 4091 3
3635 경제부영아파트 분양률 뻥튀기... 24 사나남편 17/06/22 4091 0
19281 스포츠커리 부부, 학생들 18,000명 결식할까 걱정→'12억 기부' 8 맥주만땅 20/03/16 4091 0
16266 정치한일군사정보협정 파기는 '자해 행위'일까 5 오호라 19/08/05 4091 0
32139 사회군중 압사는 선·후진국 안 가려, 이태원 참사는 징후 간과한 탓 10 카르스 22/11/08 4091 1
24232 사회'잔여 백신' 네이버·카카오 지도로 보고 당일 예약…27일 시행 4 다군 21/05/14 4091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