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07 20:49:02수정됨
Name   dolmusa
File #1   일본_노동심판법_번역본.pdf (582.9 KB), Download : 100
Subject   윤석열의 '52시간제' 비판, 일본은 정말 두 시간씩 줄였나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21705300002785


이 때문에 아베 신조 정부가 일명 '일하는 방식 개혁'을 통해 대대적으로 노동법을 고치는 과정에서 시간 외 근로 상한선도 법제에 들어가게 됐다. 월 45시간, 연간 360시간의 기준을 그대로 사용했다. 단 예외적으로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에 한해 연중 6개월까지는 월 100시간 미만, 복수개월 평균 80시간 미만, 1년 720시간으로 상한선을 늘릴 수도 있게 했다. 이 규정을 어기면 사측에 처벌도 가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직종은 2024년까지 적용이 유예된 상태다.
------

원래 일본은 후생성 고시로 월, 연간 연장근로 한도를 정해왔습니다. 그리고 노사합의로 고시의 연장근로한도를 초과하여 할 수 있도록 정했었습니다. (개정전 법은 첨부파일에 있고, 연장근로 관련 조항은 법 제36조입니다.)
해당 개정전 법률은 윤통이 좋아할만한 자율적인 제도처럼 보이나, 제한이 많았습니다.

1) 노사합의사항 신고의무
2) 합의내용에 대한 관청의 조언 및 "지도" 권한

그래서 개정전 법률이 시행될 때에도 실질적으로 기업들은 연간 700시간 정도의 연장근로 합의만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현행 수준이지요. ("지도"의 의미는 대관업무 실무자분들이라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일본은 이마저도 하도 반발이 커서 기존 후생성 고시였던 연장근로 제한 제도를 기사에서처럼 아예 법률로 들여옵니다. 한국에서 볼때는 와! 자율! 이러던 시절은 일본에서는 이미 끝났다는 것이지요.



9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712 정치“박원순, 내실에서 ‘안아달라’…끔찍한 문자 수없이 보내” 피해자 책 출간 9 syzygii 22/01/21 4557 2
37186 경제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임박…미국 승인만 남아 6 먹이 24/02/13 4557 1
35395 문화/예술‘한국적 정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역주행…북미 1억달러 돌파 6 제루샤 23/07/11 4557 0
35907 정치日오염수 방류에 수산물 소비 초비상…정부 최대 600억 예비비 푼다 13 퓨질리어 23/08/23 4557 0
24900 사회송영길·이준석, 전국민 재난지원금 합의…"시기는 추후"(종합) 22 다군 21/07/12 4557 0
15941 사회"우리는 세입자라서.. 이게 무슨 X소리야" 8 알겠슘돠 19/07/09 4557 0
23109 의료/건강복지부, 향후 담뱃값 OECD 수준으로 인상 추진 11 legrand 21/01/27 4557 0
9542 IT/컴퓨터주52시간 근무 IT업계 묘수는 '탄력근무' 9 탄야 18/04/19 4557 0
26184 국제토트넘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손흥민 감염 가능성 제기(종합) 3 다군 21/10/16 4557 0
10569 과학/기술[과학TALK] 담수 사라지는 지구...NASA, 담수 분석 위성 두 번째 발사 1 김우라만 18/06/03 4557 0
30025 의료/건강독일 다녀온 30대 '원숭이 두창' 확진 6 tannenbaum 22/06/23 4557 0
30281 경제"20억 로또 당첨된 남편..이혼할 때 절반 받을수 있을까요?" 최현주 7 tannenbaum 22/07/10 4557 0
34633 사회이세계에서 300만 원을 잃어버렸는데 경찰과 말이 통합니다 구밀복검 23/05/13 4557 5
26187 게임밤 10시만 되면 울부짖는 3040… “애 재웠다, 게임 좀 하자” 5 swear 21/10/16 4557 0
19277 기타US-Mexico border could be shut down to contain coronavirus: officials 4 o happy dagger 20/03/15 4557 0
36685 정치"김건희 여사, 명품 준 목사 대통령 행사 초청" 의혹 제기돼 25 야얌 23/11/28 4557 1
36174 정치민주 위성정당 올라탔던 조정훈, 1순위 영입한 ‘무원칙’ 국힘 (내용추가) 5 매뉴물있뉴 23/09/20 4557 0
10319 스포츠'한 달도 안 남았는데..' 월드컵 광고가 보이지 않는다 알겠슘돠 18/05/24 4557 0
29263 IT/컴퓨터iphone 14는 i-cutout 디스플레이로 예상됩니다. 9 Beer Inside 22/04/29 4557 0
3408 경제국정委, 미래부에 최후통첩…"주말까지 통신비 인하방안 내라" 8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6/07 4557 0
18768 의료/건강박원순 서울시장 "광화문 광장 집회 금지, 신천지 교회 일시 폐쇄" 24 미스터주 20/02/21 4557 0
35154 정치안철수 “분당 고3 학부모들 ‘어떡하냐’는 문의 많아···강남·목동도 불안” 1 Picard 23/06/22 4557 0
35411 사회여성 유튜버 스토킹 구독자, 집까지 침입해 성폭행 7 swear 23/07/12 4557 0
25684 경제송호성 사장, “기아 첫 수소전기차 2028년에 내놓겠다” 18 맥주만땅 21/09/09 4557 0
21077 사회청와대·국회 세종시 이전 "찬성" 53.9% - "반대" 34.3% 20 과학상자 20/07/22 4557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