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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1/10 22:08:25
Name   Profit
Subject   이재명 "수능 초고난도 문항 없앤다…대학생도 검토 참여"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834636

당 선대위 교육대전환위원회와 정책본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후보의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위한 8대 공약'을 공개했다.

8대 공약은 Δ돌봄 국가책임 Δ디지털 전환 교육 Δ공교육 국가책임 확대 Δ'행복한 지요일(지역학습일)' 도입 Δ대입 공정성 강화 Δ동반성장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 Δ학문 강국 건설 Δ 평생학습 체제 전환 등이다.

우선 이 후보는 대학 입시 공정성 강화를 위한 개편 방안으로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수시 전형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선발 결과를 분석한 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수시전형 입시 부정은 꿈도 꾸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입학사정관제 도입 역시 그 방편이다.

또한 수능 시험 초고난도 문항 삭제와 함께 문항 출제와 검토 과정에 교사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대학생이 수능 문항 검토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오늘 이재명발 교육정책 공약이 다량 제시되었는데 관련 글이 없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정책의 급진성은 명이 윤보다 많아 보이는데 논의는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수능 문제가 어려워진 근본적인 원인은 결국 시험 범위의 과도한 축소와 EBS 연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 범위가 너무 협소하니 아예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악랄한 28+2형태 문제가 되어버리기도 했고, 18년도 이후부터 지금은 풀이과정이 훨씬 악랄해진 문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 난이도 하향이 해법이다?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이번 문/이과간 격차가 확인된 수학에서는 행렬/벡터 다 추가하고 탐구도 응시과목 숫자를 늘리거나 범위를 늘려서 탐구를 가장한 수학 문제는 좀 없애야 한다고 보네요.



2


기문홍차
저는 상대평가에서 학습량을 줄이기 위해, 범위를 왜 줄이는 지 모르겠읍니다. 범위 줄일 수록 문제만 꼬여 갈 텐데...
10
해당 문제에만 천착한 시민단체(예컨대 사걱세)의 영향이 큰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왜 교육부 관료들이 하나같이 해당 방향으로 밀어붙이는지 모르겠습니다.
Regenbogen
문과는 미적분도 안배운다는 얘길 듣고 그럼 수학에서 뭘 배우지 싶었어요.
미적분은 산수와 수학의 징검다리인데 고딩때 안배우면 어뜩하나 싶드만요.
Regenbogen
괴랄한 초 고난도 없애는 대신 고난도로만 내는건 어떨까요?
어쩌네 저쩌네 해도 결국 성적평가인데 쉽게 내면 공부할수록 손해가 되는 모순이…
구글 고랭이
요즘 애들은 행렬을 안 배우는군요.. 수능 안본지 10년이 다 되어가니..;;
사이시옷
?????????????? 1과 아니었나요????
명상의시간
동의합니다. 수학 관련해서는 많은 교육자님들이 지적하는 것과 같이 얕지만 넓게 가르치는게 더 중요할것 같은데, 양을 늘리면 교육 부담이 는다고 난리고 시험을 쉽게 내면 물수능이라고 난리라고 하니 ㅎㅎㅎ
2
문제는 고등교육(대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는 자격시험인데 수능에서 행렬 벡터를 안 배우고 공대 등을 진학해야 하니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명상의시간
킬러문제 연습할 시간에 행렬 벡터를 배우게 해야하는데 말이쥬... 참나 ㅋㅋ
1
문재인 정부와 비슷한 기조네요. 전 분야에서 정부 개입의 강화, 공산주의화. 잘 모르겠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들, 인권 변호사들이 누구보다 앞장 서서 큰 정부의 온갖 분야에 대한 관여를 주장하고 시행하는거 보면 그간 행정부가 얼마나 일을 잘해왔나 싶네요. 그 공권력맛 못잃어 이거잖아요?
절름발이이리
문재인 정부 기조와 이재명 공약 중 공산주의가 어디에?
6
도발적 표현 사용에 이용정지 2일 드립니다.

https://redtea.kr/notice/175
https://redtea.kr/notice/156
거친 표현의 사용은 제재 사유가 되고, 정치소재는 분쟁유발 소재로 보아 기준선을 높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련 공지를 숙지하여 표현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듣보잡
[대학생도 검토 참여]
행정고시는 아마 합격자들 중 일부가 다음 해 PSAT에 참여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공직에 있는 합격자 대비 대학생이 얼마나 윤리를 가질 수 있을지는...?
다키스트서클
최상위권이면 참여시킬법 하죠.
syzygii
무슨 위원회 고만 만들어..
4
명상의시간
ㅋㅋㅋ 공공☆☆위원회 이름만 들어도 손이 덜덜 떨립니다 ㅋㅋㅋ
제가 위원회가 엄청 많은 어떤 국가를 하나 아는데 말입니다...
윤석열이 똥볼차다가 조금 진정되니 이번엔 이쪽이 바톤터치하듯....
맥주만땅
대학생이 검토 안한다고?

보통 국가시험은 전년도 수험생을 검토위원으로 집어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검토위원도 출제시작부터 시험날 까지 감금이라서 시급이 비쌉니다.

수능 검토위원에 교사만 있고 학생은 없나보군요.
제가 알기론 출제는 교수, 검토는 교사로 알고 있습니다. 학생 중 검토위원이 있었다면 필경 과외할 때 안 썼을리가 없거든요 ㅋㅋ
2
개랑이
또 엉터리 공약들 늘어놓는거 보니 선거시즌은 선거시즌인가 봅니다. 오히려 수능 범위를 현재보다 50%이상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넓은 범위를 가르쳐야 맞는건데, 왜 자꾸 좁게 가르치는게 공교육에 유리하다고 보는지? 좁은 범위가 공교육에 더 좋다는 객관적 데이터가 있기는 한가요? 계속해서 데이터도 근거도 없이 그냥 자기 생각과 상상에 근거해서 큰 정책을 만들고 세상을 망쳐놓는게 꼴보기 싫습니다.
2
만점자 한 5천명 나오는 수능을 원하는 건가... 그게 좋다고 생각하나...
탐구 하나하나 줄이는 것도 참 마음에 안 들었는데 계속 이쪽으로 나아가네요.
저도 사탐 일반사회만 4개(+재수해서 국사에 근현대사까지) 배우고 대학 왔지만 윤리 지리 내용 잘 모르는 게 아쉬웠는데...
행렬은 솔직히 2*2밖에 안 다루는 고딩 수준에서 이걸 대체 왜 배우나 싶긴 했습니다만...
파로돈탁스
이게 국가 지도자가 살펴야 할 정책 이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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