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장 개방이 필요하다면 논의끝에 정착되면 될 일이기는 합니다.
어쨌든 기사가 별다른 언급 없이 민감한 부분이 빠졌고, 그 빠진 걸 바탕으로 '가짜 뉴스' 운운하는 것도 맞죠.

위의 공무원 임금삭감의 경우 캠프의 해명은 "그건 공식 정책이 아니었다, 수렴 과정에서 빠진 거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해명에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 해명을 밀고 나갔어야지, 1년전 기사를 수정해서 그걸 바탕으로 가짜뉴스 운운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기사가 작성일은 2016년인데 최종수정일이 2017년임을 지적하자 다시 한 번 기사를 수정해 작성일마저도 2017년으로 맞춘 스샷도 있더군요.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반응이야 제각각 달라지는 게 맞지요.
하지만 위와 같은 대응은 제 생각에는 해서는 안 되는 대응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