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 저희는 관심법 이런것 잘 못하니까요. 다만 유불리 차원이 아니라 공당으로서 원칙과 기본이 있는 일정을 기획하고 소화해야 한다는 원론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자 : 유승민 캠프에서는 당대표 결정이니 흔들지 말아야 한다라는 입장인데 후보간에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신지호: 아니 당대표 결정이라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결정이라고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것은 탄핵도 되고 그런 것 아닙니까? 공화국이라는 것이 권력자의 권력 행사를 자의적으로 하지 말자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도적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이고. 경선준비위원회 활동 이런 것도 당연히 마찬가지죠. 저희가 이렇게 제가 개인적으로 이렇게 분석할 때는 제도적 근거도 없고 관행상으로 그런 전례도 없습니다.


저 내용이 이렇다던데 저걸 탄핵시켜야한다 라고 받아들이는 건 예민한 거 아닌 가 싶습니다.
말한 쪽이든 받아들인 쪽이든 그냥 사과하면 끝날 정도의 맥락으로 보여서요.

덤으로 적어보자면 최근 대선후보들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까지는' 윤석열이 거의 모든 조사에서 이재명, 이낙연을 상대로도 유의미한 차이로 이기고 있습니다. 최재형, 홍준표, 유승민 등은 양자대결해도 밀리고요.

경쟁력이 있거나 이길 확률이 높은 후보는 현재 야당에서 윤석열 하나입니다.
그러니 윤캠프 내에선 기고만장 할 수도 있겠고 실언이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건 당연히 문제죠.

하지만 반대로 이준석 측 행보도 딱히 이해가 가진 않습니다.
연예인으로 비유하자면 윤석열은 S 급 인기를 끌던 탑연예인인데 이번에 기획사로 데려온 것인데
자꾸 소속사의 B급 C 급 연예인들이랑 비교하며 자극하고 오히려 소속사 대표가 자기가 더 돋보이려고 하는 거 같아서요.
쓰고보니 JYP 인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