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33.3%가 좀 높긴 하네요;
무슨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규모로
시민들을 어지간히 빡치게 하지 않는 이상
주민소환은 안이뤄지는건가 싶은...;
아니 근데 시민들을 그정도로 빡치게 만들 정도의 사건이면
애초에 뭔가 불법 행위가 몇개 얽히면서
징역같은거 받고 자동 해임될것 같은데...;

아쉽네요. 1/3이 빡센 요건이긴 한데, 임기중 날리려면 또 그정도는 되어야겠죠.

오송역 욕할게 아닙니다 ㄹㅇ... 지역개발공약걸고 당선도 아니고 이런건으로 주민소환되서 직 날아가면 ㄹㅇ 헬게이트 열린다고 생각해요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가 같은것 처럼 지방자치제가 어떻게 지방자치제를 파괴하는가가 될지도...

행정학 선생님들이 주민소환제 가르치면서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조건을 킹부러 상당히 까다롭게 맹갈았다는 겁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요.

과천시장은 '관련 법령 재검토가 필요', '제도 오용으로 본다', '민망한 투표운동이 될 것' 이런 이야기를 했죠.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403309

근본적인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실패랑 민주당에서 입법한 임대차3법 이런건데 과천시민들의 반대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거기에 시민들 보고 민망한 선거운동이라 하니 저정도 투표율이 나온 것 같습니다. 좀스럽다고는 안 한게 다행이려나요.

이 정도 득표율이면 이미 어느정도 파.괘.된 것 같읍니다.

전 이런 거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택도 없는 공약 내걸어서 당선되고 나 몰라라 하는 거보다 낫지 않나요.

후보 A가 택도 없는 공약 내걸면 B도 가만히 있을 수 없고 결국 누가 되든 택도 없는 돈 낭비 같은 공약 실행하던가 아니면 허망한 공약 잔치가 되던가

사실 백지화했는데도 이 정도 나온거죠. 롤백안했음 꼼짝없이..

국토부가 위치 선정을 잘못해서 분란을 일으킨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