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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6/24 10:09:44수정됨
Name   copin
Subject   원전 발전 7%로 줄이고, 中·러시아 전기 수입 추진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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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우크라이나 생각 안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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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미술학원
짧은 식견입니다만.. 차라리 원전 하나 짓고 내수하는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나요? 중러가 뭐 평생 전기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것도 아닌데..
하우두유두
왜????
맥주만땅
해저케이블로 수입하려나? 해저케이블 까는 돈이 원전 하나 만드는 것 보다 돈이 더 들것 같은데?
매뉴물있뉴
30년 계획이니까... 중간에 안되겠다싶으면 핸들 꺾겠죠;
현정권이 나머지 29년을 책임질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이래도만 된다면야 뭐 괜찮겠다 싶긴 한데
이게 정말 가능한가?????? 진짜로??;;
닭장군
에너지관련 썰푸는 사람들 이야기보면 탈원전 탈탄소가 세계 트렌드인 모양이라 그거 빠르게 따라가면서 뭐 어떻게 해보려고 나온 계획이 아닌가 싶긴 한데...

핵융합 빨리 해야겠네요.
에너지는 모든 활동의 근간인데 그걸 외국에 의존하겠다고? 곧 죽어도 탈원전은 하겠다는건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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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말하우트b
中·러에서 한국에 전기를 수출하기 위해 원전을 짓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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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지막 발악이라 생각할렵니다.
BibGourmand
목숨줄을 적성국에 맡긴다고?? 끔찍하고 무책임한 발상이네요.
주식하는 제로스
나라팔아먹어도 밈 짤이 필요하다..
아 이건 좀..
Regenbogen
수입하는 건 좋은데 그게 중국???

전기는 유사시 전략적 무기가 되는데 스스로 목에 줄 채워 중국에 쥐어 준다고요?

그것도 돈 줘가면서?????

중국 간첩 아냐. ㅡㅡ^
Regenbogen
어라??? 조선일보네요. 그럼 판단 보류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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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없음
종속국이 되자구요? 반도체 목줄을 러시아 중국에 줄 일 있습니까. 이게 원전 박살의 이유였구나!
지금 외국에서도 소형원자로짓는다하는판에
원전을 23->7%로 60%를 날린다고?
그런데 수급계획은 없어서 수입하고??
하두취
전체 전력의 2.7%를 동북아 슈퍼그리드에서 충당한다는 내용 아니예요...? 그 말을 왜 저렇게 써놨지
BibGourmand
신뢰할 수 없는 대상과 전력망 연결을 한다는 발상부터가 문제 아닙니까.
두번우려낸티백
신뢰할 수 없는 대상에게 “전력을 의존하겠다”는 확실히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무기를 쥐어주는 격이니까요.
그런데 신뢰없는 대상과 “전력망을 연결하겠다”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이 경우에는 상대방으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이 더 많다면 전자와 같지만, 균형을 맞추고 있다면 별 문제 없지 않을까요?
한국과 중국은 사용하는 주파수가 다릅니다.
그리고 전기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송전, 배전, 수전이 불가능해
연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전력시스템이 훨신 우수한데요
1
두번우려낸티백
그렇군요. 경제성이 없을 수도 있겠네요
BibGourmand
단순히 전기가 남을 때 팔아먹기 위해 전력망을 연결하는 사업이 아니니까요. 우리가 외국보다 에너지 생산 비용이 훨씬 싼 것도 아닐 것인데 고작 몇 푼 벌자고 대단위 사업을 할 가치가 있겠습니까.
하두취
글쎄요... 애초에 아이디어가 나온 일본은 전력원인 고비사막에서 가장 많은 나라---신뢰할 수 없는 대상---를 거쳐서 전력공급을 받는데 왜 그런 얘기를 꺼냈을까요?
BibGourmand
위험한 희망사항을 내놓는 사람이야 어디가나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당장 우리 정부에도 있는데요.
하두취
단편적으로 위험하다 아니다를 판단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손정의처럼 그런 제안을 하는 거죠. 어떤 이득이 있고 리스크를 어떻게 제어할 수 있는가를 전문가들에게 맡겨 검토하지 않고 "이래서 안된다" 식으로 판단하는 건 "위험하니 탈원전하자"는 식의 논리와는 또 뭐가 다릅니까. 디테일을 보자구요.
BibGourmand
원전의 안전장치는 우리가 설계할 수 있지만 중국의 패악질, 러시아의 잠가라밸브, 북한의 미친짓은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하두취
알면서 일부러 단편화시키시는 것 같은데... 그런 이유들때문에 해당 국가들과 무역을 안 하는 게 아닌 것처럼, 그 컨트롤 불가능한 때를 대비하고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수급범위를 제한하고 그런 것들이죠.

건설적인 얘기가 나올 거라고 기대했는데 안타깝네요.
BibGourmand
상대의 적대행위까지 감안해 가면서 그리드를 짤 바에는 지금처럼 계통섬으로 남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그리드의 가장 큰 장점이 각 국가들로 설비부담과 위험을 분산한다는 것인데 상대의 적대적 단전까지 독자적으로 방어해낼 수 있을 수준으로 대비를 할 것이라면 그리드를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하겠다면 정말로 정치적 문제가 될 것이고, 그 순간 딱히 건설적인 토론이 될 수는 없겠지요.
하두취
그래요. 이 정도로 디테일한 질문을 던져야 전력수급과 예비율에 대한 얘기도 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의 성질에 관한 얘기도 할 수 있고, 상대가 "적대적 단전에서 얻는 이득"이 없는 정도로 예비를 하면서 평시 이득을 극대화하는 (반복되는) 게임이론적인 얘기도 할 수 있죠.
조선이 또...
과학상자
확실히 조선일보는 찐이네요.
ㅋㅋㅋ 제목 장난질 참... 처음에 저 제목으로 올렸다가 바로 수정해서 다시 올린 모양입니다. 수정해서 다시 올려도 이전 제목으로 올린 기사 링크를 그냥 남겨두는게 보통인가보네요.

다른 발전량은 모두 TWh 단위인데 중국 러시아에서 받는것만 GW 단위로 나와서 비교하기가 나쁘네요. 1년은 8760시간이니 1235TWh 면 141GW쯤 됩니다. 그 중에 5.4 GW를 받아와서 충당하겠다는 계획이네요. 이 정도면 위험할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설비가 항상 최대발전용량을 뽑아낼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건설해야 하는 설비 용량 규모를 이야기할 때에는 더 큰 값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태양광, 풍력 설비용량이 500GW가 필요하다는 숫자는 그런 부분이 감안된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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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 차트는 발전원 용량별로 비교한걸로 보이는데요
60%나 차지하는 신재생 발전원으로 피크전력 수요 감당은 불가능하고
LNG나 원전이 차지하는 비율도 너무 적어서
발전량으로 따지면 수입해야하는 양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겠죠
수소에너지랑 신재생전원을 분리해놓은걸 보니까
정말 풍력 태양광으로 60% 맞추려는 의도가 있는거 같은데요.
그 차트에 있는 2.9퍼센트란 숫자는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겠어서 기사 중에 있는 전체 발전량 1235 TWh와 '중국, 러시아'로부터 받을거라는 5.4GW를 비교해 본겁니다. 어느 정도 비율인지 알아야 정말 나라 팔아먹는 건지 아닌지 감을 잡을 수 있을테니까요.

차트에 동북아그리드라고 써있는게 걸려서 찾아보니 러시아, 중국 외에 일본과 몽골까지 같이 그리드를 만드는 안이 논의중이라는 글이 하나 뜨네요. 아마도 저 그리드를 위한 별도의 망과 발전소들을 만들고 그 전력을 공유하는 계획이겠지요. 기존 망들을 연결하려면 위에 언급한대... 더 보기
그 차트에 있는 2.9퍼센트란 숫자는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겠어서 기사 중에 있는 전체 발전량 1235 TWh와 '중국, 러시아'로부터 받을거라는 5.4GW를 비교해 본겁니다. 어느 정도 비율인지 알아야 정말 나라 팔아먹는 건지 아닌지 감을 잡을 수 있을테니까요.

차트에 동북아그리드라고 써있는게 걸려서 찾아보니 러시아, 중국 외에 일본과 몽골까지 같이 그리드를 만드는 안이 논의중이라는 글이 하나 뜨네요. 아마도 저 그리드를 위한 별도의 망과 발전소들을 만들고 그 전력을 공유하는 계획이겠지요. 기존 망들을 연결하려면 위에 언급한대로 현재의 규격이 안 맞는 문제가 있으니까요.

동북아 여러 나라들끼리 미래에 전력 그리드를 만들자는 이야기도 있어서 30년 후 계획에 그걸 포함시킨건데 그걸 중국, 러시아로부터 전력 가져온다고 써서 이렇게 사람들이 정부욕을 하게 만드는 걸 보니 참 원조의 솜씨는 다르구나 싶습니다.
동북아 그리드에 대해 검색한 글 링크 공유합니다. 중국, 러시아만 연결하자는 계획은 아닙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energyinfoplaza&logNo=221499627949
과학상자
///이에 따라 발전 부문에서 현재 2~3%에 불과한 태양광·풍력 비율이 60.9%(총 752.3TWh) 수준으로 급증한다.
정부가 목표로 내세운 발전량을 감당하려면 2050년 기준 태양광은 450기가와트(GW) 내외, 풍력은 50GW 안팎 등 총 500GW에 달하는 설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60%에 해당하는 연 발전량이 752.3TWh 라는 이야기이고 이건 평균 85.7 GW에 해당하는 거죠. 근데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유동적이니까 실 수요를 충당하려면 훨씬 더 큰 500GW 급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걸 맞춰서 계산... 더 보기
///이에 따라 발전 부문에서 현재 2~3%에 불과한 태양광·풍력 비율이 60.9%(총 752.3TWh) 수준으로 급증한다.
정부가 목표로 내세운 발전량을 감당하려면 2050년 기준 태양광은 450기가와트(GW) 내외, 풍력은 50GW 안팎 등 총 500GW에 달하는 설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60%에 해당하는 연 발전량이 752.3TWh 라는 이야기이고 이건 평균 85.7 GW에 해당하는 거죠. 근데 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유동적이니까 실 수요를 충당하려면 훨씬 더 큰 500GW 급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걸 맞춰서 계산에 넣은 거고 그러려면 엄청난 속도로 재생 에너지 설비를 늘려야 한다는 거구요. 한편으로는 동북아그리드를 통해서 안정적인 공급 경로를 더 확보하려는 거고, 기대하는 비율이 2.9% 정도로 그다지 높지는 않은 걸로 보이는데요.
동북아 그리드를 소개하려거든 중국, 러시아라고 하지 말고 몽골, 러시아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너무 의도 섞인 기사로 보입니다. 그냥 너무 무리한 속도 아니냐고만 까도 충분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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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 99% 같은 말도 안되는 목표를 세우고 결과를 끼워 맞추려니까 신재생전원 60%같은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전기는 석유처럼 사일로에 보관할 수 있는 자원도 아니고 신재생전원이 500기가던 5천기가던 부하 변동에 대응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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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자
네, 저도 비현실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 사이에 뭔가 괜찮은 기술이 나오겠지.... 그래도 잘 될거야 하는... 이번 정권의 흔한 희망회로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the hive
핵융합 발전 인지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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