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 21/05/22 08:52:22 |
Name | 분투 |
File #1 | E012FAF1_5BB9_400E_8C81_DEECD27ACE37.jpeg (75.9 KB), Download : 43 |
Subject | 신문광고로 41년 만에 연락 닿은 두 사람…그 때 무슨 일이?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047567?sid=102 홍차넷에서는 아직 이 기사를 본 적이 없어 가져왔습니다. 기사는 오히려 감동을 해치는 방식으로 쓰여진 것 같아 원문 광고의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이 둘은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아 신원을 확인했다고 하네요. 살아가면서 상대가 얼마나 궁금했을까요. 광고를 올린 신문이 한겨레라는 것도 재밌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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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군요.
저는 80년 전국대학학생회연합의 일원이었다면 과거 혹은 현재 이력이 좀 알려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필요이상 세간에 회자될까봐 그런 게 아닐까 싶고,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억을 요구한 거는 제3자라는 노이즈를 없애겠다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그래서, 너도 우리가 우연히 함께였던 그 날 그 순간을 기억하느냐?” 그렇다면 널 한 번은 불러보고싶다 이런 의미로 읽히네요.
기억이 없다면 정작 당사자라는 게 아무 의미가 없죠.
/우리는 어떤 곳을 떠날때 우리의... 더 보기
저는 80년 전국대학학생회연합의 일원이었다면 과거 혹은 현재 이력이 좀 알려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필요이상 세간에 회자될까봐 그런 게 아닐까 싶고,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억을 요구한 거는 제3자라는 노이즈를 없애겠다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그래서, 너도 우리가 우연히 함께였던 그 날 그 순간을 기억하느냐?” 그렇다면 널 한 번은 불러보고싶다 이런 의미로 읽히네요.
기억이 없다면 정작 당사자라는 게 아무 의미가 없죠.
/우리는 어떤 곳을 떠날때 우리의... 더 보기
오 이렇게도 해석이 되는군요.
저는 80년 전국대학학생회연합의 일원이었다면 과거 혹은 현재 이력이 좀 알려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필요이상 세간에 회자될까봐 그런 게 아닐까 싶고,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억을 요구한 거는 제3자라는 노이즈를 없애겠다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그래서, 너도 우리가 우연히 함께였던 그 날 그 순간을 기억하느냐?” 그렇다면 널 한 번은 불러보고싶다 이런 의미로 읽히네요.
기억이 없다면 정작 당사자라는 게 아무 의미가 없죠.
/우리는 어떤 곳을 떠날때 우리의 일부를 남긴다.
떠나더라도 그 곳에 머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안에 있는 무언가는 그 곳에 돌아가야만 다시 찾을 수 있다/
-리스본의 야간 열차 중에서
저는 80년 전국대학학생회연합의 일원이었다면 과거 혹은 현재 이력이 좀 알려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필요이상 세간에 회자될까봐 그런 게 아닐까 싶고,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기억을 요구한 거는 제3자라는 노이즈를 없애겠다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그래서, 너도 우리가 우연히 함께였던 그 날 그 순간을 기억하느냐?” 그렇다면 널 한 번은 불러보고싶다 이런 의미로 읽히네요.
기억이 없다면 정작 당사자라는 게 아무 의미가 없죠.
/우리는 어떤 곳을 떠날때 우리의 일부를 남긴다.
떠나더라도 그 곳에 머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안에 있는 무언가는 그 곳에 돌아가야만 다시 찾을 수 있다/
-리스본의 야간 열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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