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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4/22 01:27:22 |
Name | 경계인 |
Subject | 아사리판·작당.. 김종인 '독설' 뒤에 '주호영' 있었다 |
https://news.v.daum.net/v/20210421202024870?x_trkm=t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돈다는 말....한국정치판에는 그 주기가 너무 짧은것 같습니다. 과거 2016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김종인 대표는 내심 후에 치뤄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합의추대를 기대합니다. 본인은 추호도 생각없다고 하지만 이종걸을 비롯한 당내 비문들이 알아서 슬쩍슬쩍 흘리고 다닙니다. 그러자 당대 최대주주였던 문재인 당시 전대표는 "비대위후 당대표 하실 생각 않는게 좋겠다…경선하실 수 있겠나" 선을 긋습니다. 처음에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할때 대선까지 당을 이끌어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고 총선직전 셀프공천 비례2번에 대해서 직접 문재인이 쉴드를 쳐준 경험도 있기에 슬쩍 간을 봤지만, 김종인 대표는 결국 뒷방으로 떠밀려서 나중에는 금뱃지도 반납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결별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김 전 위원장이 당을 떠나는 것을 아쉬워한 일부 비대위원들은 "위원장님 떠나시면 안 된다. 다시 돌아와서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 대표대행은 "위원장님이 다시 돌아오시는 수고로움이 없도록 우리가 잘 합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주 대표대행의 발언은 언뜻 보면 '당을 쇄신해 비대위 체제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히지만, 김 위원장은 '이쯤에서 물러나 달라'는 뜻으로 해석한 게 갈등의 씨앗이 됐다. 역시 오너와 CEO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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