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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22 12:54:59 |
Name | 메오라시 |
Subject | 항균필름 ‘한 장’이 누군가에겐 ‘큰 벽’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9221108001 코로나19 사태로 시각장애인들은 또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엘리베이터에 붙이는 항균필름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장애인 인권과 복지, 장애인을 배려하는 문화가 많이 성장했지만, 여전히 자잘한 편의들을 도입할 때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하니까요. https://youtu.be/8J1KpcCc7Bk [밀착카메라] 비대면 사회의 그늘…위험과 불편에 놓인 시각장애인 / JTBC 뉴스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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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오늘 엘리베이터를 탔더니 시각장애인 한 분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걸 탄 채로 혼자 버튼 앞에 바짝 서서 더듬더듬 하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버튼 눌러드렸더니 개비스콘 속뚫린 아저씨 표정을 지으셨음..
그리고 귀가 어두운 분들하고 마스크 낀 채로 대화하는 것도 난이도가 대단합니다.. 제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걸 잘 못 하다 보니 소통이 참 어려워요. 방 밖에까지 쩌렁쩌렁 울리도록 발성해야 겨우 소통이 되는데 제가 왠지 좀 움츠러들어서 갈수록 소리가 작아져요.
그리고 귀가 어두운 분들하고 마스크 낀 채로 대화하는 것도 난이도가 대단합니다.. 제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걸 잘 못 하다 보니 소통이 참 어려워요. 방 밖에까지 쩌렁쩌렁 울리도록 발성해야 겨우 소통이 되는데 제가 왠지 좀 움츠러들어서 갈수록 소리가 작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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