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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5/08 11:31:10 |
| Name | pils |
| Subject | '방사광가속기' 청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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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is.com/view/?id=NISX20200508_0001017871&cID=13001&pID=13000 어제 경북, 강원도가 탈락했고, 최종적으로 나주랑 청주가 남았었는데 결국 청주로 가게 되었네요. 경제 효과 6조, 13만개 일자리는 어떻게 추정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이니 정치싸움 최소한으로 하면서 추진되었으면 좋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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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지자체가 운영하겠습니까, 당연히 IBS에서 운영하겠죠. 운영능력은 지역이랑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역별 나눠주기면 오히려 나주가 됐어야 했고요.
물흐르는 청주에는 산도 많지만
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지태도 있지요
방사광 방사광 난 어떡하렝 방사광
철원사랑 궁예질엥
왕건이랑 같이갑서예
- 좋거나 나쁜 함의는 없습니다. 그냥 드립이 치고싶었을 뿐...!
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지태도 있지요
방사광 방사광 난 어떡하렝 방사광
철원사랑 궁예질엥
왕건이랑 같이갑서예
- 좋거나 나쁜 함의는 없습니다. 그냥 드립이 치고싶었을 뿐...!
그래서 만약 청주가 없었다면 춘천 포항 중에 고민하다가 춘천으로 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남이나 경북에는 원전이나 방폐장 같은 거 밀어넣지 저런 좋은 시설이 들어갈 리가 없는.....
전남이나 경북에는 원전이나 방폐장 같은 거 밀어넣지 저런 좋은 시설이 들어갈 리가 없는.....
작년에 준공된 765kV 변전소와 송전탑, 바로 2km 거리에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온다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정치적 고려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기피시설 받아준 동네에는 평가에 가점을 주는 등 정량적인 인센티브를 줘야한다고 봅니다.
이게 딜레마인게. 지리적여건 고려하면 서울-대전 라인에 모든 대형과학시설이 들어와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집중화가 가속화될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지방에 두게 되면, 지금 대전 근처에 위치한 상당수의 국책 연구원들이 이동해야 할 건데 다들 그걸 원하지는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방분원 생기는 연구소가 있긴 한데, 크게 적극적으로 추진되진 않고요. 개인적으로는 강제적으로 사기업들을 지방에 배치시킬 수 없는 이상, 국가에서 할 수 있는 큰 프로젝트라도 지방으로 보내는게 낫지 않나 보는데.. 이 정도 규모 사업은 본질인 과학보다 온갖 정치가 중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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