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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9/10 16:48:45수정됨 |
Name | 우주최강귀욤섹시 |
Subject | 서울대생 80%가 장학금 받는다고?… ‘조국 청문회’ 때 수혜율 ‘뻥튀기’ 논란 |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396610 서울대생이 장학금 많이 받는다고는 대충 듣긴 했는데 학부생의 80%가 장학금을 받는다면 비율이 괴이하게 높죠. 이상하다 싶었는데 학비감면,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등등을 싸그리 단순합계로 낸 수치였군요. http://www.pusan.ac.kr/kor/CMS/PdfViwerMgr/BNUstatList.do?mCode=MN169 참고로 부산대 학부같은 경우는 저 계산으로 2018년 기준 수혜율이 133.8%군요. 전북대는 152.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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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나, 장학생 비율은 대부분 중복도 단순집계해서 나오지 않았나요? 그래서 포항공대나 카이스트 같은 곳은 100% 넘는 비율이 나오죠.
저는 90년대 학번이라 장학금 비율, 장학생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입학할 때 성적우수 장학금 - 동문 장학금이었던 것 같은데, 신청 안하고 받았습니다.이후로는 장학금 신청 자체를 안 해봐서 - 사정이 나쁘지 않았고, 학교 다니면서 회사도 다녔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자체가 당시 인문, 사회, 경영대 등은 세자리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확실히 서울대 뿐 아니라 10년 사이 장학금, 장학... 더 보기
저는 90년대 학번이라 장학금 비율, 장학생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입학할 때 성적우수 장학금 - 동문 장학금이었던 것 같은데, 신청 안하고 받았습니다.이후로는 장학금 신청 자체를 안 해봐서 - 사정이 나쁘지 않았고, 학교 다니면서 회사도 다녔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자체가 당시 인문, 사회, 경영대 등은 세자리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확실히 서울대 뿐 아니라 10년 사이 장학금, 장학... 더 보기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나, 장학생 비율은 대부분 중복도 단순집계해서 나오지 않았나요? 그래서 포항공대나 카이스트 같은 곳은 100% 넘는 비율이 나오죠.
저는 90년대 학번이라 장학금 비율, 장학생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입학할 때 성적우수 장학금 - 동문 장학금이었던 것 같은데, 신청 안하고 받았습니다.이후로는 장학금 신청 자체를 안 해봐서 - 사정이 나쁘지 않았고, 학교 다니면서 회사도 다녔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자체가 당시 인문, 사회, 경영대 등은 세자리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확실히 서울대 뿐 아니라 10년 사이 장학금, 장학생 비율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은 아무래도 이런 사실들을 잘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의혹보도 초기에 장학금 프레임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지기 쉽죠.
2017년의 홍보성 소식입니니다만.
숫자로 보는 서울대학교 <10> 장학생 비율 83.8%
https://snua.or.kr/magazine/view.asp?gotopage=1&startpage=1&mgno=&searchWord=&mssq=02005000&seq=13569
*해당 수치는 중복수혜 인원까지 포함한 인원이며, 실제 장학금 수혜 순인원은 그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저는 90년대 학번이라 장학금 비율, 장학생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입학할 때 성적우수 장학금 - 동문 장학금이었던 것 같은데, 신청 안하고 받았습니다.이후로는 장학금 신청 자체를 안 해봐서 - 사정이 나쁘지 않았고, 학교 다니면서 회사도 다녔습니다. 그리고, 등록금 자체가 당시 인문, 사회, 경영대 등은 세자리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다만,확실히 서울대 뿐 아니라 10년 사이 장학금, 장학생 비율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은 아무래도 이런 사실들을 잘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의혹보도 초기에 장학금 프레임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배경지식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것이 달라지기 쉽죠.
2017년의 홍보성 소식입니니다만.
숫자로 보는 서울대학교 <10> 장학생 비율 83.8%
https://snua.or.kr/magazine/view.asp?gotopage=1&startpage=1&mgno=&searchWord=&mssq=02005000&seq=13569
*해당 수치는 중복수혜 인원까지 포함한 인원이며, 실제 장학금 수혜 순인원은 그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합리적 의심이 가게 만드는 정황이 있다고 봅니다만, 제가 얘기한 것은 옛날에 대학 다녔던 분들은 장학금이라고 하면 일단 굉장히 받기 어려운 것, 아주 소수에게만 주는 것으로 인식을 한 상황에서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저 얘기처럼 단순화해서, 중복 집계되어서 10에 8명이 받는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같은 얘기를 들을 때와, 100에 1~2명이 받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들을 때와는 판단이 달라지겠죠. 꼭히, 이 문제가 아니라도 미디어들이 이번 사태에서 의혹 던지기의 연속으로 기사를 쓰면서 분명히 언론 본인들은 알고 있는 배경 지식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세월이 흘러서이든, 시대가 바뀌어서이든 다르게 알고 있는 것을 정정해줄 생각은 없고, 의도적으로 숨기고, 제대로 된 탐사 보도라거나, 팩트 체킹이라기 보다는 의도를 가지고 의혹을 확대 재생산하려는 시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예, 당연히 언론의 노림수는 대다수 국민들의 장학금에 대한 선입견이였겠죠. 요즘 대학 다녀본 사람들은 장학금이 그렇게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니란거 알겁니다. 저라도 장학금을 '적당히' 받았으면,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신청만하면 받을 수 있는, 재학생이더라도 놓칠 수 있는 장학금들이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따님 경우는 연속적으로 꾸준히 받았기에, 건너건너 아버지 아는 삼촌, 친구분들이 용돈 쥐어준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미디어가 이번 사태를 대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 되었죠. 충분히 취재를 하지 않고, 단순히 스피커의... 더 보기
미디어가 이번 사태를 대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 되었죠. 충분히 취재를 하지 않고, 단순히 스피커의... 더 보기
예, 당연히 언론의 노림수는 대다수 국민들의 장학금에 대한 선입견이였겠죠. 요즘 대학 다녀본 사람들은 장학금이 그렇게 거리가 먼 이야기가 아니란거 알겁니다. 저라도 장학금을 '적당히' 받았으면,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신청만하면 받을 수 있는, 재학생이더라도 놓칠 수 있는 장학금들이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따님 경우는 연속적으로 꾸준히 받았기에, 건너건너 아버지 아는 삼촌, 친구분들이 용돈 쥐어준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미디어가 이번 사태를 대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 되었죠. 충분히 취재를 하지 않고, 단순히 스피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단어하나, 문장하나만 달랑 띄우는 소비적이기만 하고 사실전달 기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해의 여지만 충분히 남겼죠. 다분히 의도적으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학금 논란은 비록 따님의 일이지만 조국 개인의 양심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가 이번 사태를 대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 되었죠. 충분히 취재를 하지 않고, 단순히 스피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단어하나, 문장하나만 달랑 띄우는 소비적이기만 하고 사실전달 기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해의 여지만 충분히 남겼죠. 다분히 의도적으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학금 논란은 비록 따님의 일이지만 조국 개인의 양심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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