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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7/30 20:49:44
Name   The xian
Subject   '나랏말싸미' 조철현 감독, 역사 왜곡 논란에 입 열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729093854399

조철현 감독은. 불과 보름 전에는 자막 관련으로 자기의 역사적 통찰과 영화 속의 이야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며칠 전에는 신미대사를 언어의 천재이며 세종대왕과 나란히 세워도 될 인물이라고 칭송하고 위인이라고 말했었지요.

이제 와서 세종대왕을 폄훼하고자 한 게 아니라고 말한들. 과거에 벌여 놓은 말들이 너무 강하게 얽매고 있고
감독의 실언과 불교계의 망집과 영화의 역사 왜곡으로 인식은 더할 나위 없이 나빠졌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습니다.

노론 음모론을 배격해 호평을 받았던 영화 '사도'의 각본가 중 한 명이었던 조철현 감독은,
정작 자신이 말했던 역사의 겸허함을 스스로가 지키지 못하여 자기 위상을 날려버렸습니다.


(추가) 아래 링크는 나랏말싸미의 역사왜곡 장면을 비판한 다른 언론사 기사입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729093721338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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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일단 예고편에서 세종에게 반말을 하는 사극이라니
천도령
역사가지고 드라마나 영화 만드는 사람들은
유독 본인들이 권위를 갖길 원하는 느낌이네요.
몽유도원
아니 뭐 허구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거야 창작의 자유니깐 뭐라할건아닌데 그게 마치 학계에서 인정된사실인양 그려내고 감독까지 그딴 인터뷰를 하는데 반감이 안생길래야 안생길수가없어요.

[“우리는 실존했지만 역사 속에 감춰져 있던 신미라는 인물을 발굴하여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으로 조명하려고 이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니다.]

영화 안팔려서 후달리니까 이제와서 마음에도 없는 소릴 하는거죠. 어디서 개수작을...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835

지난 7월16일 배우 송강호와 박해일과 함께 영화 ‘나랏말싸미’ 언론시사회에서 선 조철현 감독은 “신미스님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해인사 앞 대장경 테마파크의 ‘대장경 로드’와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의 <한글의 발명>을 통해 [신미스님의 한글 창제를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자막을 넣었지만 나로서는 넣고 싶지 않은 자막”이라고 말했다.]

ㅋㅋㅋ 이래놓고서...
http://m.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0992

속리산 법주사 초입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인근 3만1천740㎡의 부지에 한글창제의 숨은 주역 신미대사를 조명한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충청북도 보은군이 국비 등 55억원을 들여 신미대사와 세종․세조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원, ‘훈민정음 마당’을 준공했습니다.
INT- 정상혁 / 보은군수
(보은이 이렇게 신미대사께... 더 보기
http://m.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0992

속리산 법주사 초입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인근 3만1천740㎡의 부지에 한글창제의 숨은 주역 신미대사를 조명한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충청북도 보은군이 국비 등 55억원을 들여 신미대사와 세종․세조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원, ‘훈민정음 마당’을 준공했습니다.
INT- 정상혁 / 보은군수
(보은이 이렇게 신미대사께서 머무르셨던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그래서 훈민정음,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또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긍심을 갖는 뭔가 있어야 되겠다..그래서 이것을 기획해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불교계도 보은 군수도 미쳐 돌았네요
호타루
건들지 말았어야 할 걸 건드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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