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가치는 개인의료정보 공개라는 불법적 행위와, 공개로 인한 다수의 이익을 비교해봐야 할텐데요. 저 의사가 절대다수에게 약물남용을 권장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는경우 그걸 고발하여 얻을수 있는 사회적 이득과, 개인의 사회적 지위로 약물을 남용한 것을 고발하여 막는것에는 큰 차이가 있지 않나요?
옆집 철수가 길바닥에 오줌 싸고 다니는걸 고발하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야동보는걸 굳이 몰래 주거침입해서 고발하는것과 다를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차라리 철수가 온동네 사람들 불러다 몰래 야동틀고있는걸 같이 보러가서 신고하는건 몰라도.
이부진이 맞았다!와 저 의사가 주사 꽂아준 사람중에 이부진도 있다!의 차이정도 아닐까 싶네요
제가 지금 좀 헷갈리는 게 프로포폴때문에 지금 문제된 것 아닌가요? 단순 약물 남용이 아니라 마약류에 해당하니 문제가 되는 것 아닌지요? 예시 들어주신 것에서 길바닥에 오줌싸는 걸 고발하는 것에 가까운 것 아닌가요? (다시 사실관계에 부합한다는 가정 하에) 일반 병·의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해주고 있는데요. 의료법을 위반해서요.
제가 댓글로 느끼기엔..마치 감기약을 남용했다고 고발한 것처럼 취급하시는 거 같아서 당황스러워요. 프로포폴 상습투약을 고발하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취급될 수 있는지요..... 그리고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더 보기
제가 지금 좀 헷갈리는 게 프로포폴때문에 지금 문제된 것 아닌가요? 단순 약물 남용이 아니라 마약류에 해당하니 문제가 되는 것 아닌지요? 예시 들어주신 것에서 길바닥에 오줌싸는 걸 고발하는 것에 가까운 것 아닌가요? (다시 사실관계에 부합한다는 가정 하에) 일반 병·의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해주고 있는데요. 의료법을 위반해서요.
제가 댓글로 느끼기엔..마치 감기약을 남용했다고 고발한 것처럼 취급하시는 거 같아서 당황스러워요. 프로포폴 상습투약을 고발하였는데 어떻게 그렇게 취급될 수 있는지요..... 그리고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조무사아닌가요?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죄가 되지 않거나 별달리 처벌을 하지 않는 행위라고 공공이 인식 하는 행위를 굳이 몰래 주거침입해서 고발하였다는 예시와도 들어맞지 않는 듯 합니다.
공개로 인한 다수의 이익은 마약류 관련 범죄의 경우 국민보건을 해하고, 중독성 문제 등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고 통상 판단하는데, 이에 비추어보면 충분히 그 상당성이 인정되지 않을까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이부진'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하려면, 프로포폴 상습투약 하고 은폐하기 위해서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조작하고 마약류취급 보고의무를 위반한 병원 의사 등이 필수불가결하게 존재하기 마련인데 위 병원을 고발한 목적도 당연히 있는 것 아닙니까;;
프로포폴 상습투약을 위하여는 부수적으로 각종 법 위반이 수반되고, 국민보건 등의 사회적 가치를 해하며, 이에 대한 고발은 공공의 이익이라는 목적, 공익적 가치가 부정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판다뫙난님은 프로포폴 상습투약 고발은 공익적 가치조차 부정되는 아주 사소한 잘못에 불과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여서, 의견 차이는 전혀 좁히지 못할 것 같아요.
기사 링크해주신 것은 잘 보았습니다. 모르고 있었던 사정이 있을 수 있겠네요. 다...더 보기
필로폰과는 또 다른 사안이겠지요.
다른 것은 다르게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프로포폴 상습투약을 위하여는 부수적으로 각종 법 위반이 수반되고, 국민보건 등의 사회적 가치를 해하며, 이에 대한 고발은 공공의 이익이라는 목적, 공익적 가치가 부정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판다뫙난님은 프로포폴 상습투약 고발은 공익적 가치조차 부정되는 아주 사소한 잘못에 불과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여서, 의견 차이는 전혀 좁히지 못할 것 같아요.
기사 링크해주신 것은 잘 보았습니다. 모르고 있었던 사정이 있을 수 있겠네요. 다만, 다른 목적, 동기가 있더라도 행위자의 주요한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에 다르겠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알지 못하니, 쉽게 판단하여서 설명할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아마 저희 둘의 의견이 완전히 다른 것 같네요. 그래도 판다뫙난님 의견을 듣고 제 생각을 좀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의견 교환 감사합니다.
저도 님의견 듣고 사회적 지도층이라고 볼수 있는 사람들의 약물남용이 미치는 대중적 효과도 무시할수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프로포폴이 그만큼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만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남지만, 현 법제 하에 '이정도는 괜찮아'라는 인식을 줄수도 있겠다 싶어요.
다만 그 고발로 인해 사회에 긍정적인 피드백이 와야 할텐데, 이부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대중에게 자극적인, 또 하나의 가쉽거리로 전락하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