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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11/12 20:45:50
Name   CONTAXS2
Subject   “위기의 건설업…먹거리는 해외 플랜트밖에 없다”
http://magazine.hankyung.com/business/apps/news?popup=0&nid=01&c1=1005&nkey=2018110501197000151&mode=sub_view




물론 제가 보는 세상이 전부는 아닙니다.만.


암튼 이렇게 컨설팅 한다고 해서 내놓는 답이 '대학들어가려면 수능과 내신 두마리 토끼만 잡으면 됩니다' 뭐 이런 소리하는거.

게다가 말하는 것도 정답도 아니고.




형이 말해준다. 적어라.

1. 우리나라 회사는 절대 현지화에 성공할 수가 없다.
100년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뿌려놓은 씨앗 때문에 지금 TR이나 사이펨이 현지화에 성공하는건데, 그걸 우리도 하자! 라고? 유명한 건설회사 Bechtel은 런던 오피스의 500명을 가지고 인도엔지니어링 센터 15,000명을 컨트롤하는데, 우리가 그게 되겠음?

2. 자재를 현지화 한다는데 (아마 sourcing이나 procurement를 오독한거 아닌가 싶은데) 협력업체는 현지화가 될지 모르겠지만, 자재는 아니다. 대형 모터/컴프레서나 컨트롤 시스템은 우리나라가 못 만드니까 어차피 유럽이고, 그외 자재는 국산을 써야함. 도대체 현지 자재가 뭘 의미하는지.. .중동에 변변한 매뉴팩쳐러가 있나?... 헐? 배관 똥가리라도 만드는 회사가 있나?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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