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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5/16 09:13:39
Name   Zel
Subject   "라돈침대 방사능, 기준치 최대 9배 초과"···발표 뒤집은 원안위"
http://news.joins.com/article/22624971


또 뒤집혔고 현재 결론으로 보면 대략 1에서 9.4 mSv정도 연간 피폭되는 걸로 나왔네요. 이 정도라면 대략 1년에 CT를 한 번 찍은정도의 방사선이고, 일반인 년간 기준치인 1 mSv를 넘어섭니다. 절대 적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전 보고에는 0.1 mSv 정도라고 해서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만.. 사실 이 정도는 국제선 비행기 타면 한 번 받는 수준이니..

많은 분들이 가습기 소독제를 연상하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나올일은 없습니다. 저선량 방사선 노출이 미세하게 암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는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위험도의 증가인거지, 개개인에 대해서 어떻게 적용될지는 미지수지요. 소아에서 이 정도의 방사선은 상당히 심각한건 맞긴 맞습니다만 인과관계는 또 다른 문제라.. 기사에 나오는 어느 네티즌의 "폐기공, 석회화" 같은건 거의 무관합니다. 이건 아마 2015년에 있어도 별거 아니다 하고 넘어갔다에 한표 입니다.

뭐가 이리 두리뭉실해 그러면 원래 그렇습니다. ㅎㅎ 이상 한해 몇십 mSv씩  맞던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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