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게시판입니다.
Date 16/05/12 16:19:08
Name   1일3똥
Subject   [하스스톤] 냥꾼에게도 빛은 오는가
새로운 확장팩 출시된지 벌써 2주가 되었습니다.
동의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만 냥꾼이 하향된것도 있고, 여전한 1234, 부활한 벽덱, 오버파워된 쓰랄에 지치고
것보다 디아블로의 새 시즌이 시작되어서(!!!) 계속 하스를 못하고 있다가 어제부터 슬슬 돌리기 시작했네요.
요즘 트위치 방송 보는 맛에 살고 있는데 인성질로 더욱 유명해진 서렌더 선수가 사용한 덱을 그대로 카피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미드레인지 기반에 특이점이라면 덫이 없고 5~8구간보다 2~3구간에 힘이 실려 있습니다.
사바나 사자와 야생의 부름은 정말정말 좋은 카드지만, 다른 직업보다 덜 튼튼한 저코 하수인들 때문에 8코까지 게임 운영하는게 참 힘든데요
초반하수인들의 물량으로 전장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다가 6턴 사바나, 8턴 야수의부름으로 승기를 굳히는 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제 14급에서 시작해서 현재 4급까지 쭉 이 덱으로만 올라왔습니다.
전적 계산은 7급부터 했네요. 신기하게 잘 이기니까 갑자기 기록하고 싶어져서.. 하하하
요즘 하스는 하루하루 메타가 바뀐다고 하는데요 신기하게 오늘은 쓰랄을 덜 마주쳤네요. 대신 전사와 냥꾼을 많이 만났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전사는 대부분 템포인데 주의해야 할 카드는 이글거리는 도끼, 피에서 수액을, 날뛰는 구울입니다.
하수인 체력을 넉넉하게 유지해 주는것이 좋고 중요 카드들의 카운팅을 잘 해야 합니다. 난투는 대부분 1장이니까 하나 빠진 이후로는 과감하게 필드 전개를 한다면 전사가 처리할 수단이 마땅히 없습니다.
사냥개조련사가 손에 있고 없고에 따라서 불꽃곡예사가 먼저 나갈지 왕두꺼비나 왕의 엘레크가 먼저 나갈지 타이밍을 잘 재야 합니다.
보통 조련사가 손에 있다면 2코에 불꽃곡예사가 나가고 3코에 야수, 4코에 조련사가 나가는 방향으로 설계를 합니다.
블러드후프 용사도 꽤 까다롭긴 한데, 후공일 때 한장 있는 날뛰는 코도를 잘 킵해놨다가(실력이죠) 동전+코도로 밟아주면 됩니다.

냥꾼은 미드레인지, 느조스죽메냥들이 많은데 이 덱이 초반 하수인들이 많아서 필드 유지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필드만 잘 잡아놓으면 야수의 부름이 손에 잡히는 순간 게임 끝입니다. 필드를 잡아놓으면 이미 게임이 끝난거긴 합니다.

느조스 성기사는 5판정도 해봤는데 음.. 못이깁니다. 1-4정도 했네요.
광역기에 쓸리는것까지는 좋은데 힐까지 탄탄해서 한번 쓸리면 노답이에요. 게임만 길어지니까 빠른서렌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제 플레이 스타일이 특정 덱에대한 해법보다는 그때그때 만들어나가는 편이라 어떤말을 더 적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질문 주신다면 성실하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_ _
그럼 다들 꿀덱, 꿀매치 만나서 전설 찍으시길 바래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5 E3 2016의 FPS 게임들에 대한 소감 2 저퀴 16/06/15 6041 1
504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4편 1 Xayide 16/06/14 12132 3
503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3편 1 Xayide 16/06/14 11335 2
502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2편 2 Xayide 16/06/14 10687 3
501 [Don't Starve] 이것만 알면 원숭이도 10일내로 정착지를 만든다! 1편 6 Xayide 16/06/14 17304 4
500 홈즈전기는 아직도 오와콘인가. 2 klaus 16/06/13 5435 0
499 트위치를 다음팟으로 보기 (이미지, 2MB) 12 메리메리 16/06/12 8837 4
498 현 시점 CJ의 문제점에 대한 생각 4 김덕배 16/06/10 5897 0
497 다인큐는 어떻게 솔랭전사의 기분을 엿 같게 만드는가 4 당근매니아 16/06/08 35322 6
496 슈퍼로봇대전 V 발표 4 NF140416 16/06/04 6026 0
495 토탈 워: 워해머 리뷰 5 저퀴 16/06/03 12248 0
494 [LOL] 랭크 포지션 자동선택 도입 7 kpark 16/06/03 9682 0
493 심상치 않은 오버워치의 기세 : PC방 점유율 20% 돌파 11 곧내려갈게요 16/06/02 6710 1
492 [LOL] 오피셜 - 솔랭 도입 계획 없음. 14 kpark 16/06/01 6054 0
491 [하스스톤] 투기장 픽 기록 5 원추리 16/05/30 7461 0
490 [스팀게임 리뷰] Mini Metro - 복잡한 일상을 연결하는 퍼즐 1 Xayide 16/05/29 8940 2
489 [하스스톤] 투기장 기보 10 환상 16/05/26 7123 0
488 인생 게임 3(현재는 2)가지... 17 NF140416 16/05/26 6585 2
487 [Binding of Isaac : Afterbirth] 아이작 업적 100% 달성 후기 1 Xayide 16/05/26 8866 2
486 오버워치가 겜방 3위로 스타트를 시작했습니다 11 Leeka 16/05/25 5834 0
485 “완벽한 설계로 복수에 성공하다”…SKT vs RNG 4강 분석 1 한아 16/05/25 6257 0
484 [하스스톤] 창작덱 짜고 노는 이야기. 19 Xayide 16/05/22 6752 0
483 [Don't Starve : Shipwrecked] 굶지마 난파선 추가 캐릭터 가이드 2 Xayide 16/05/22 16247 1
482 [하스스톤]투기장 12승 기념 8 바코드 16/05/19 5958 0
481 [하스스톤] 투기장 일기 13 환상 16/05/18 731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