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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9/17 13:54:11수정됨
Name   제로스
Subject   '조국 기사 100만건' 네이버 검색 오류인가, 조작인가
http://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2

해당기사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네이버의 오류 혹은 조작가능성을,
(오류쪽에 무게를 실은듯하나)
언론사가 기사를 삭제한다는 루머의 불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네이버의 뉴스 검색이 9월 6일 오류 수정 공지 이후 9일 오전부터 안정화되었다고 가정하고
스크래핑을 통하여 2019년 8월 1일~9월 6일 '조국 키워드' 관련 네이버 뉴스 검색량을
일자별로 수집 분석하고, 비교지표군으로 포털 '다음'에서 동일 기간 동일 키워드의 뉴스량를 수집했고
54개 언론사 뉴스 및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빅카인즈에서 동일 기간 동일 키워드 뉴스량을 수집하여

네이버의 검색량만 변동이 심한 불균형이 발생함을 확인했습니다.
다른 포털인 다음이나, 보수언론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조선·중앙·동아일보의 기사량에
별 변동이 없음에도 네이버의 검색량만 변동이 많음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 기사의 의미는 결론보다도 결론에 이르는 분석방법이 중요하고
재미있어 카테고리를 IT/컴퓨터로 지정했습니다.


* 토비님에 의해서 뉴스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9-09-17 14:05)
* 관리사유 : 화이트리스트 미포함 언론사의 기사여서 티타임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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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건이면 한달 잡으면 하루에 3만3천건이고 언론사 30개 잡으면 언론사 하나당 하루 1천건이네요. 사람들이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수치인지 알수 있을텐데.. 가짜뉴스는 누가 뿌리는건지
    2
    기다리는이
    인터넷신문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 같아요
    개점휴업포함 8000개가 넘네요 (충격)
    이 중에 정치를 안 다루는 업체들도 많겠지만...
    8천개는 어디서 나온 숫자죠? 그렇다고 해도 사람들이 대충 기억하는 언론사의 숫자는 30여개를 넘기 어려우니 (적어도 8천개의 언론사를 그 누구도 개별적으로 인지할 수 없으니) 별 의미는 없죠. 그리고 8천개로 쳐도 그 언론사 각각에서 하루 4개씩 기사가 나와야 하네요
    기다리는이
    일명 우라까이하면 인터넷 기사가 내는거야 쉽습니다
    말이 기자지 주로 페이지 뷰를 늘리기 위하여 따로 채용 된 저임금 노동자이거나 알바들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사를 작성(?)하죠
    타는저녁놀
    네이버 뉴스에 검색되는 언론사가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로는 860개입니다. 언론사당 40개 정도인데.. 끌어올리기 식으로 패러프라이징하면 하나의 주제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기사죠. 물론 어쩌다 하루도 아니고 한 달 동안 매일 모든 언론사가 40개씩 쏟아내는 게 말도 안 된다는 사실은 자명합니다만.. 어쨌든 언론사 하나당 하루 1천건 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이긴 합니다.
    맥주만땅
    뭐 화제성만 생각하면 가능할지도
    제로스
    네이버 기사검색은 일일검색 합계와 주간검색 합계에 심각한 불일치가 있어
    100만개 70만개 이런 숫자가 그냥 잘못된 수치라는 건 검토대상조차 아닙니다..

    이후 숫자변동이나 줄어든 숫자가 네이버의 오류인지 언론사들이 기사를 삭제하는 조작인지를 검토한거죠.

    기사에 나오지만 네이버 언론사 800개 다음 언론사 1200개가 있고
    타임라인에 따른 기사검색량에 있어 네이버 검색량만 다른 그래프와 일치하지 않는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불일치가 있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입니다.
    미카엘
    lifer님이 하신 것처럼 간단한 체계적(?) 사고도 대다수의 일반인은 접근조차 못합니다. 그래서 대중의 선동이 쉽죠.
    제 생각에는 언론사에서 자기네 뉴스 검색 최상단에 띄울려고 내용 살짝살짝 수정해서 마치 새로나온 기사인양 처리하는데 네이버는 그걸 단순하게 새로운 뉴스로 감지하고 죄다 저장해서 나온 수치인것 같네요. 우리나라 언론 포털이 네이버라서 아마 언론사간 자동화 봇으로 경쟁 엄청 심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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