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6/09 11:03:13
Name   The xian
Subject   묶었다가 풀어보는 정치 / 사회 이슈 이야기
* 길이상으로 타임라인에 올렸을 정도의 흘려보내는 이야기들을 묶어봤습니다.
* 제가 워낙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아주아주 가끔 이런 이야기를 올릴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이트의 [뉴스 모음]처럼 타이틀 달고 넘버링 붙이고 연재할 생각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발언만 놓고 보면 국가전복세력이 되어 가는 한기총의 전광훈씨에 대해 언론에서 필요 이상으로 대서특필을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 일입니다. 한기총에 대해서 잠깐 뒤져 봤는데 예전 이명박씨 당선시키고 기세등등하던 때의 한기총이 아닌 건 분명히 사실인 듯 하더군요. 좀 심하게 말하면, 허명만 남아서 위상으로 보면 하야를 외치거나 그보다 더한 쿠데타를 외친다 한들 이렇게까지 실어줘야 하는 게 맞나 싶은 인물이던데. 그런 손가락 한마디 급도 안 되는 인물이 빽빽거린다고 계속 띄워주는 건 언론에서 '삼인성호'를 하고 싶어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제서야 더불어민주당 당원게시판이 열렸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고작 게시판 하나 만드는 데에 왜 그렇게 뮝기적거린 것인지 도대체 이해를 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고 개인정보 핑계는 대지 않느니만 못하는 일입니다. 뭐 컨텐츠는 위에서 만들려고 애를 쓰는 것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위에 달려 있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느려 터지면 만들 것도 못 만든다는 것을 이해찬 대표를 위시한 더불어민주당의 느려터진 윗선이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를 해 달라고 하니 자유한국당이 그걸 '국민 전체를 우습게 보는 최고의 막말이다'라고 했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도 자유한국당은 등원 조건으로 패스트트랙을 롤백시키고 사과하라는 식으로 뻐팅기고 있는데 이건 80, 90년대 남북회담 당시의 북한의 요구조건을 보는 것 같은 억지입니다. 다른 당들은 이쯤 되었으면 싫다는 자유한국당 국회로 끌어들이지 말고 정족수 미달이더라도 단독 국회 여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 하게 되든 못하게 되든, 차라리 일하려고 '액션'이라도 취하시는 건 어떨까요?

- 북한에서도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으로 방역을 촉구하는 와중에 총리의 주중 점검에서 경기도 관계자의 안일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아직도 '심각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던 것인데, 실제로는 국무총리 선에서 이미 점검 며칠 전에 '최고 수준 방역태세'로 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DMZ에서 내려오는 멧돼지도 모두 사살하라고 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인데 '심각에 준하는' 운운한 사람들은 아직도 정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일입니다. (지금은 제대로 하고 있겠지요? 그래야 합니다.)

- 국가 기밀을 유출해 파면 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뭐가 그리 당당해서인지 재심을 청구하고, 기밀 유출을 사주하고 허위로 공표한 강효상은 아직도 멀쩡히 돌아다닙니다. 간첩들을 당장 잡아넣어도 시원찮을 판에 검찰과 경찰은 뭐 하고 있나 싶습니다.


- The xian -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32 게임홍진호는 피해자다. 14 피아니시모 17/06/02 4803 3
    6639 기타이제 8일 정도 남았군요. 5 1hour10minuteidw 17/11/23 4803 0
    8252 스포츠[사이클] UCI Road World Championships 소개 4 AGuyWithGlasses 18/09/20 4803 0
    9119 영화[핵스포] 보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한 엔드게임 46 No.42 19/04/25 4803 0
    8822 일상/생각돈이 없는 것보다 더 부끄러운 것 10 The xian 19/01/31 4803 21
    9423 스포츠2019 여자월드컵 리뷰: 파트1 - 팀별 리뷰 7 다시갑시다 19/07/11 4803 8
    856 음악독일산 밴드 스콜피언스의 록발라드 4곡... 13 Neandertal 15/08/28 4804 0
    1861 음악Wild is the Wind 8 새의선물 15/12/24 4804 0
    4270 기타[스포주의] 드래곤볼 / 시간반지와 평행우주 1 피아니시모 16/12/01 4804 1
    9293 정치묶었다가 풀어보는 정치 / 사회 이슈 이야기 3 The xian 19/06/09 4804 3
    10119 일상/생각[펌글] 좋은게 좋은거라는 분위기가 세상을 망쳐왔다 15 Groot 19/12/27 4804 5
    3437 일상/생각아재의 대학생 시절 추억담들. 27 세인트 16/08/03 4805 5
    4698 여행피렌체 소녀 6 여름 소나기 후 17/01/26 4805 0
    8738 일상/생각좋은 중고등학교에 가는것이 좋은지.. 39 떡깔나무 19/01/07 4805 0
    2548 의료/건강영국인의 의료관광이 10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 Beer Inside 16/04/05 4806 0
    4566 일상/생각정모후기 27 The Last of Us 17/01/08 4806 4
    5449 일상/생각사진 취미를 가진지 3개월미만 ~ 2 5 모모스 17/04/15 4806 7
    10006 게임이틀간의 LCK 스토브리그 이야기들을 지켜보고 2 The xian 19/11/20 4806 4
    9265 게임삼탈워 몇가지 아쉬운 점.. 2 Leeka 19/06/01 4808 3
    2534 정치전라도 노인층은 왜 더민주를 지지할까 16 김보노 16/04/04 4809 2
    2809 일상/생각소회 4 한아 16/05/14 4810 1
    4918 IT/컴퓨터팟플레이어(카카오TV) 개편을 보고... 13 저퀴 17/02/18 4810 0
    10611 음악[팝송] 아담 램버트 새 앨범 "Velvet" 4 김치찌개 20/05/22 4810 0
    2585 방송/연예신규 예능 몇가지 10 헬리제의우울 16/04/09 4811 0
    3378 정치데자뷰.. 한국군 위안부 27 눈부심 16/07/28 481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