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9/03/05 15:44:07
Name   Leeka
Subject   [LOL] 해외의 명문팀 - #2 유럽

- LEC


국제대회에서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리그.

특히 미드라이너는 화수분처럼 배출하는 리그..


18 롤드컵에서 유럽산 미드 3명이 쇼타임..으로 게임을 지배할때는 모두가 할말이...
(결말은 루키가 다 때려잡긴 했는데....  -.-)




- 프나틱 : 롤드컵 초대 우승, 그리고 유럽 최고의 명문팀

시즌1 : 우승
시즌3 : 4강
시즌4 : 16강
시즌5 : 4강
시즌7 : 8강
시즌8 : 준우승

LEC도 역대 7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가지고 있는..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팀입니다.

특히 롤드컵 4강 이상 '4회 진출' 은..

SKT를 제외하곤 프나틱만 가지고 있습니다 -.-;;


그것도 SKT처럼 '연속으로 주구장창' 간게 아닌

11년 - 13년 - 15년 - 18년.. '뜨문뜨문' 갔다는 점에서 이 팀이 명문팀은 명문팀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최대 특징중 하나라면.. '시즌4'를 제외하곤.. 국제대회 성적이 항상 좋습니다..


13년에도 당시 오존...을 조별예선에서 가볍게 2판 다 두드려 패면서 광탈..을 시키고  북미의 희망 씨나인까지 패고 4강을..
15년엔 역대급 폼으로 4강까지... (쿠와 접전을 펼치긴 했는데 스코어는 0:3 일방적인 광탈..)

그리고 17년에는 전설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


17년.. 프나틱은 16강에서 무려 0승 4패.. 를 기록했는데요.

0승 4패가 '롤드컵 8강'을 가려면 아래 경우의 수밖에 없습니다

0. 내가 두번 진 팀이 '4승 0패' 팀이여야 한다.
1, 6승 0패팀이 하나가 나온다.
2. 내가 2승 4패가 된다.
3. 나머지 두 팀도 2승 4패가 된다.
4. 재경기를 다 뚫고 올라간다.


그리고 '기적과도 같이' 남은 경기가 착착착착 프나틱 시나리오대로 다 맞물리면서 3자 2승 4패가 나왔고..
거기서 재경기를 다 이기면서 0승 4패 -> 4승 4패.. 로 롤드컵 통과라는
시나리오 쓰지말라고 해도 안될거 같은 그 시나리오를 쓰면서 8강에 간..  다양한 측면에서의 명문팀.. 입니다.


18년에는 결국 롤드컵 준우승까지 하면서.. '7년만에 서양팀이 롤드컵 결승 진출' 이라는 대 기록도 달성한.. 유럽의 자존심 이라고 봐도 될것 같네요.


웃프게도 19 스프링도.. 시즌 초에 망했다는 소리 들었는데
어느순간 연승을 찍더니 다시 플옵을 노리고 있습니다 -.-;;

이 뭐..........
(사실 작년에 씨나인도 서머 1라운드 거의 전패 찍고.. 2라운드를 거의 전승 찍어서 롤드컵을 왔는데...  명문팀은 다 이런건가?)



현재 프나틱을 상징하는 선수는 레클레스.. 입니다.. (정말 오랜시간 프나틱에 있는 원딜)





- G2 : 암흑군주에서 새로운 맹주로?


G2는 16~17시즌..   4시즌 연속 유럽리그를 재패하면서 패왕으로 등극했습니다만..

2년동안.. 롤드컵에서 모두 광탈 (심지어 16년은 MSI도 광탈..) 하면서 유럽의 민심을 잃었던 팀인데요..



결국 17년 말에.. 팀원들과 헤어지는게 결정된 상태에서 .. 퍽즈는 이 선수들과 마지막이라는 것이 너무 슬퍼서 울면서 경기를 했고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의 그룹스테이지 마지막 경기 전)
이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퍽즈는 잔류를 했고.. 나머지 멤버가 싹 바뀐 G2는..   맹주는 아니지만 18 롤드컵에 나왔고..

무려 '당대 최강인 RNG까지 8강에서 격파' 하면서 롤드컵 4강에 진출!! 하면서.. 패왕에서 내려온 뒤에 유럽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지금 G2는 다시 유럽의 맹주가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G2를 상징하는 선수는.. 당연히 퍽즈.. 입니다 

더 무서운건 16~18 미드였는데.. 지금 원딜입니다........


18 롤드컵 준우승이자.. 유체미인 캡스를 영입하고 퍽즈가 원딜로 갔습니다..

잘합니다..



이걸 보니 기인도 그냥 라인전 연습해서 미드나 원딜 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살짝..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97 오프모임[취소] 비오는 날 급하게 진행하는 줌비니!! 14 비어-도슨트 23/04/29 4275 0
    4944 일상/생각선의의 전염에 대해. 6 二ッキョウ니쿄 17/02/20 4276 8
    7663 게임 6월 12일 화요일 오늘의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 18/06/11 4276 0
    13733 도서/문학챗가놈으로 연극 극본의 속편 써 보기('정의의 사람들' by 까뮈) 9 구밀복검 23/04/09 4276 2
    14564 사회UN 세계행복보고서 2024가 말하는, 한국과 동북아에 대한 의외의 이야기 14 카르스 24/03/26 4276 7
    3030 일상/생각2015년 11월 29일의 일기 1 YORDLE ONE 16/06/15 4277 3
    7233 스포츠180313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최지만 스프링캠프 2호 만루홈런) 김치찌개 18/03/13 4277 0
    8038 스포츠180810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추신수 2타점 2루타,최지만 시즌 4호 솔로 홈런) 김치찌개 18/08/11 4277 0
    5324 일상/생각못생긴 초콜릿 8 소라게 17/03/30 4278 5
    8931 게임[LOL] 해외의 명문팀 - #2 유럽 Leeka 19/03/05 4278 0
    12317 스포츠[MLB] 최지만 탬파베이 320만달러에 재계약 김치찌개 21/12/01 4278 0
    14330 여행초겨울의, 레고랜드 호텔과 레고랜드 방문기 2 그런데 23/12/14 4278 4
    3079 정치CFR - 인권과 민주주의의 장, 그 규칙을 설정하는 자들(1) 4 커피최고 16/06/20 4279 2
    4235 기타오늘자 아버지와의 대화 4 피아니시모 16/11/26 4279 0
    7679 게임 6월 14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4 발그레 아이네꼬 18/06/13 4279 0
    14478 일상/생각22살 고졸.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31 경주촌박이 24/02/21 4279 2
    3629 일상/생각최근 판타스틱 듀오를 보면서 느낀 점 3 로오서 16/09/02 4280 0
    5853 스포츠170629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황재균 메이저 데뷔 시즌 1호 솔로 홈런) 7 김치찌개 17/06/29 4280 3
    9094 게임유비소프트에서 어쌔신크리드 유니티를 배포합니다. 야경좋다 19/04/18 4280 2
    11506 음악[팝송] 푸 파이터스 새 앨범 "Medicine At Midnight" 7 김치찌개 21/03/21 4280 1
    13565 일상/생각와이프가 가끔 식물?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9 큐리스 23/02/13 4280 16
    8488 일상/생각10년 전쯤 썼던 시 세편입니다. 2 hikicomori6 18/11/08 4281 4
    6258 스포츠[MLB]워싱턴 내셔널스 지구 우승 확정! 24 나단 17/09/11 4282 1
    13079 일상/생각물 속에서 음악듣기 16 *alchemist* 22/08/12 4282 8
    2515 창작[20주차] 처음 함께 만났던 언젠가의 어느날처럼. 1 틸트 16/04/01 4283 2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