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처음 들어 기억하는 곡이네요. 그 때 장면이랑 되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그 장면은 기억이 안 나고 노래만 머리속에 남았네요 크크...
아마 어렴풋이 기억나는게 맞다면 거기에서 남자주인공에게 여자 주인공이 "너는 내 곁에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야"라며 화를 내는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이 "곁에 있으나 없으나 없으나 마찬가지라면, 곁에 있을게"라는 대사를 치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되게 멋진 대사였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쓰면서 갑자기 왜 오글거리는걸까요? ㅋㅋㅋ
오랫만에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 4월은 너의 거짓말에서 들었습니다. 뭐 근데 처음엔 그냥 좋은 곡이네 하고 넘어갔던거 같아요. 기억에도 안남아있음
두번째는 아침 라디오 클래식 코너였습니다. 그때 아 진짜 이 곡 좋다~ 이러면서 들었죠. 이대부터 챙겨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4월구라 재탕을 하다가 듣고는 깜짝 놀라서 '이게? 여기 나왓었다고? 대박ㅋㅋㅋㅋㅋ'하면서 들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