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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4/09 13:21:13
Name   배바지
Subject   가축운반선의 비참한 현실
가축운반선이라는 선종이 있습니다. 주로 소, 양, 염소를 전문적으로 운반하는 선박인데 보통은 호주에서 선적해서 중동/동남아 쪽에서 하역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제 내부고발자가 촬영한 가축운반선의 비참한 현실이 호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https://youtu.be/vh5nZV-CdH8
Raw and uncut: Inside Australia's live, long-haul exports


영상 후반부 내용은 좀 끔찍한 장면이 있으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께선 후반부 관람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호주에서는 당연히 난리가났죠. 농산부 장관이 bull****을 외치고 나섰으니...

http://www.news.com.au/finance/business/other-industries/theyve-been-crushed-60-minutes-footage-shows-sheep-live-export-horror/news-story/7a4706b103c7198b2269b1babeae3f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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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진정한 가축수송이네요
    맥주만땅
    호주에서 한국으로 소를 배송해서 한국에서 6개월을 키우면 국내산 육우가 되지요
    라이스티스
    현재 국내 육우 대다수는 홀스타인 수컷이나 교잡인데...호주에서 생축 사와서 키워 파는게 그다지 경쟁력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블레쏨
    그래도 6개월이 필요하긴 하군요. 살려서만 가져와서 도축하면 국내산 될줄 알았는데...
    CONTAXS2
    헐.... 그냥 사체는 바다에 던져버리는군요.

    와, 전부다 어린 애들인데 와........
    제로스
    저렇게 죽어나가고 버려도 우겨넣는게 더 수익이 나는가보죠...?
    맥주만땅
    노예도 비슷하게 수송했지요.
    제로스
    그때는 살만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비용이 더 많이 들었을 거 같은데, 지금도 그런가보네요.
    배의 수송능력이 크게 발전했으니 좀 다르지 않을까 했는데 그 기술발전보다 노예값과 양값의 차이가 더 크려나..
    맥주만땅
    뭐 지금도 우리가 구매하는 물건 가격의 대부분은 배송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키티호크
    남북미로 가는 노예수송선의 풍경이 비슷했을 거에요.
    빨대대고 쪽쪽 빨던 남미 원주민을 보호하자고 아프리카 흑인을 수입하던 시기였으니...
    풉키풉키
    아... 생존율이 몇 퍼센트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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